칼럼 전쟁은 정치가의 허황된 도박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쟁은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가들의 잘못된 판단에서 발생한다. 한국전쟁의 경우도 북한 김일성의 오판에서 발생했다. 지금부터 100년 전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평화로운 한 가정을 떠나 전쟁에 뛰어들게 되었다. 전쟁에 휩쓸린 그들은 국가를 위하는 열정이 고조되어 전쟁에 나갔다. 자원해서 입대한 어느 미국인은 1914년에 이렇게 기록했다. “앞에 놓여 있는 멋진 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고 흥분에 넘친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은 곧 쓰디쓴 좌절로 바뀌었다. 그 거대한 군대들이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여러 해 동안 전쟁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 전쟁을 ‘대전’이라고 불렀지만 오늘날에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고 한다. 이 전쟁은 역사상 사상자의 규모가 컸다는 면에서 실로 ‘대전’이었다. 일부 추산에 따르면, 그 전쟁으로 약 1000만 명이 사망하고, 2000만 명이 부상을 당해 불구의 몸이 되었다. 문제는 그 전쟁은 유럽의 정치가들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올해는 우리민족의 정기를 드높인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은 커녕 매년 2월 22일을 시마네현에서‘죽도의 날’로 지정하여 행사를 강행하고, 극우 아베정권은 7년 연속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끊임없이 독도침탈에 몰두하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고교 학습지도요령을 확정고시하여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일본의 외무상이 일본 정기 국회 개원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라는 망언을 일삼는 등 말로 다 할 수 없는 만행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와 같은 작태는 제국주의의 부활이라는 헛된 망령에 사로잡혀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 앞에 두 눈을 가린 채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로서 시대착오적 망동임을 전 세계에 고발합니다. 이처럼 파렴치한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부정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이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군국주의적인 책동으로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독도를 관할하
3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일본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 소위 시마네현 ‘죽도의 날’행사를 강행하고, 아베정부는 7년 연속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독도침탈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독도문제 조기해결을 촉구하는 동경 집회’를 열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이어 지난달 일본 외무상은 독도를 ‘일본 땅’으로 주장하는 망언을 되풀이하여 한·일관계를 냉각시키는 퇴행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와 같은 작태는 아직도 과거 제국주의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로서 침략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착오적 망동임을 전 세계에 고발합니다. 저는 독도를 관할, 관리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다시 한 번 국내외에 천명하며, 일본의 만행을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입니다. 하나, 일본은, 시마네현이 제정한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하나, 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독도침탈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미래지향적 신뢰구축에 책임있게 행동하라. 하나, 일본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겨울철 화재발생 장소를 분석해보면 주거시설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각 가정에서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반드시 구비되어야 한다. 이는 1대 이상의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기지 두 가지 기구로 구성된다.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진압이며 이 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이다. 초기진압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도 맞먹는다.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당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야 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위아래로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방시설로,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초기에 진압 또는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 두 가지의 소방시설 때문에 화재피해를 저감한 사례가 많다. 안전과 더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스
칼럼 저출산 정책, 문제의 핵심을 모른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현재 노인 기준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65세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개인의 신체 및 건강(질병) 상태가 개인마다 다른점을 고려하면 70세 이상 상향조정은 부적절하다. 그래서 ‘국민연금 받기 전에 죽어라는 말인가’ 하는 말도 나온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데, 노인 기준연령을 높이면 현재 노인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대상이 바뀌고 이는 곧 노인복지 축소로 이어져 노인들의 현실은 더욱 암담해질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정부는 청년, 노인 등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다. 이 문제는 세계 여러 곳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생겨나고 있다. 부유한 선진국에서는 출산율의 심각한 저하나 폭락 현상이 일어나는가 하면 가난한 후진국은 일반적으로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낮은 경제와 사회 성장률 속에서, 특히 극도의 저개발 상태에서는 그러한 인구 증
칼럼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는 죽음이라는 현실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죽음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가져온다. 아무리 마음을 잘 준비한다 해도, 부모나 배우자나 자녀의 죽음을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 비극은 갑작스레 닥칠 수도 있고, 시간을 두고 서서히 거리를 좁혀 올 수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죽음으로 인한 아픔은 피해 갈 수 없으며 그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없다.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미국인 안토니오는 이렇게 말한다. “마치 어떤 사람이 우리 집의 문을 잠그고 열쇠를 가져가 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젠 단 한순간도 다시 집에 들어갈 수 없고, 남은 건 그저 추억뿐이지요. 가족을 사별하면 바로 이런 현실에 부딪힙니다. 너무나 억울하게 느껴져서 애써 부정하려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죠.” 미국인 도러시는 47세에 남편을 잃고 죽음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결심했다. 주일 학교 교사였던 그는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자신이 다니던 성공회의 교직자에게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하고
칼럼 기해년 돼지띠에 맞는 궁합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주(四柱)는 기후의 학문이며, 기후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고, 인간의 운명을 규명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생일인 무토(戊土)가 한겨울인 11월인 자(子)월에 출생했으면 차가운 추위에 꽁꽁 얼어 있는 흙이 필요한 오행은 불(火)이다. 또한 무토(戊土)가 염상(炎上)의 계절인 5월인 오월(午月)에 태어났다면 물(水)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계수(癸水) 일생은 북방의 수(水)이고 장마철에 쏟아지는 장마비와 같은 물이며, 계절은 겨울이라 한겨울에 태어나 너무 차가우니 따뜻한 병화(丙火)나 정화(丁火)의 조후를 기뻐하지만 한여름에 태어났으면 오히려 물(水)의 고갈을 우려하여 화(火)를 싫어하고 이른 봄에 태어났으면 나무(木)에게 수분을 빼앗겨 수원(水源)의 고갈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 두개의 수(水)나 금(金)으로 구성된 사람과 결혼하면 힘을 얻는 형국이 되어 날로 발전을 거듭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경(庚), 신(辛), 임(壬), 계(癸)와 신(申), 유(酉), 해(亥), 자(子)는 한(寒)으로, 갑(甲), 을(乙), 병(丙), 정(丁)과 인(寅), 묘(卯), 사(巳), 오
칼럼 천민 자본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예언자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는 생산 수단과 노동력이 분리되어 자본가 계급과 사회계급(노동계급)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경제체제이며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생산관계는 악화되어 자본주의는 저절로 붕괴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이와같은 마르크스의 경제논리는 자본주의의 붕괴 과정을 현실적으로 해명하는데 실패했다. 마르크스 이론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좁은 골목에 들어 온 것 같지만 발전의 여지를 자체내에서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창조적 파괴’의 과정이야말로 자본주의의 본질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는 부단히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사실이다. 철도나 도로 및 발전소의 건설, 자동차나 선박, 제철공업 등 모든 새로운 생산활동은 카네기, 록펠러와 같은 기업은 끊임없이 창조적 파괴의 과정을 반복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마르크스의 예언과는 달리 자본주의, 특히 미국의 자본주의는 그동안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 왔다. 물론 이런 경제 발전의 과정에서 독점 기업이 생겨날 수 있으며, 이 독점의 경향은 흔히 경제의 ‘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벅찬 가슴을 안고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오늘 정부에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하여 남부내륙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문경 ~ 김천선은 신속한 예타시행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착수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우리시가 그동안 많은 염원을 담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던 노력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 사안으로 15만 시민들과 함께 자축하고자 합니다. 시민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울러 남부내륙철도 착수를 위하여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박보생 전 시장님, 이철우 도지사님, 송언석 의원님과 김세운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남부내륙철도 시민추진위원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님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단체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남부내륙철도의 건설은 우리 김천이 지리적인 위치로만 내륙의 중심이 아닌, 사통팔달의 모든 길이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급격히 변모하는 기회로서 인구 30만 도시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966년 ‘김삼선’(김천 ~ 삼천포선)이라는 이름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거행된 기공식에
칼럼 누가 인간을 고난에 살게 사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역사는 가혹한 통치로 신민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을 안겨 준 독재자들의 기록으로 점철되어 있다. 물론 모든 통치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국민의 유익을 위해 일하려는 훌륭한 의도를 가진 통치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권력을 잡게 되면 흔히 내분과 권력 다툼으로 인해 번번이 좌절을 겪게 된다. 또는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권력을 남용하여 국민에게 고난을 줄 수도 있다. 또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 발걸음을 인도하는 것은 걷는 사람에게 있지 않다.” (예레미야 10:23) 불완전한 인간은 지혜가 부족하고 앞날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자신의 발걸음조차 인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한 나라의 발걸음을 인도할 수 있을까? 인간 통치자들이 고난을 없앨 능력이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사실, 나쁜 정부 혹은 통치권이 고난의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여러분 가운데 사랑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이것으로 여러분이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요한 13:35) 모든 종파에 속한
칼럼 생산자는 소비자 구매 성향을 읽어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 구매 성향은 급변하는 시대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자는 다양성(모양), 편리성(기능), 합리성(가격), 적합성(환경)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읽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의 욕구는 크게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는데 ▪보편적인 욕구를 보는 심리학적 접근과 ▪사회문화적 영향에 의한 욕구의 다양성을 보는 사회학적 접근이 있다. 특정한 상황에서 욕구들이 규정되는 구체적인 과정과 그 안에서 이뤄지는 작용들, 즉 정치적 영향력, 경제적 자원들이 지역 사회와 조직들에 조달, 활당되는 과정과 영향 등에 대해 잘 설명해 줄 수 있어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휴먼 서비스프로그램이나 조직의 이해에 매우 유용하다. 이 관점은 소비자의 욕구를 분배적 개념으로 분석하는 것이며, 결국 정치경제학의 관점의 욕구란 개인이나 집단이 갖는 결핍이나 박탈이 사회의 정치경제적 역학관계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분배가 허용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여기엔 두 가지 다른 욕구개념이 있다. 욕구를 분배의 개념으로 해석하면, 「누가 무엇을 필요로
칼럼 말과 글은 역사와 문화를 가꾼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의 모든 나라마다 말이 있고 글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불쌍한 나라도 있다. 자기 글과 자기 말이 없다면 얼마나 답답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말과 글이 있는 우리는 행복한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 말과 글이 있기에 역사도 만들고 문화도 가꾸어지는 것이다. 과거 일제식민지 시대에도 애국지사들은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다. 땅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말과 글을 잃어버리면 영원히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 태어난 나라의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우선 반성해야 할 일은 우리 말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남의 나라 말을 끌어다 쓰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영어가 세계의 말로 널리 쓰이면서 영어를 모르면 마치 바보라도 된 것처럼 보는 것은 하루 속히 고쳐야 할 것이다. 물론 영어가 압도적인 시대에 우리는 살아왔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입에서 쉽게 영어 낱말이 튀어 나오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지금 나이가 많은 분들은 라디오를 많이 듣는데 방송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