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치도 기회비용 최소화 해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누구나 여러 가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개인은 능력에 따라 재산을 사유할 수 있으며, 경제의 원리에 따라 개인적인 이윤을 추구할 수 도 있다. 따라서 부동산 재산도 사유할 수 있으며, 시간의 이용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으며, 모든 경제활동에서 누구나 여러가지 선택의 자유를 향유한다. 이처럼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누구나 각자 여러가지 선택의 자유를 향유하지만 소득과 자원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주어진 자기의 소득으로 여러가지 물품을 구매한다. 만약 소득이라는 제약조건이 없다면 누구나 고급 호텔에서 잠을 자고 고급 음식점에서 비싼 음식을 먹고 고가의 외제 자동차를 탈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소득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잠을 자고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돈을 저축하기도 한다. 자원에도 제약성이 있다. 만약 자원에 제약성이 없다면 인간 사이에서는 경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생산 자원이 무한대로 존재한다면 인간은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무한대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
칼럼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잭 캔 필드’의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란 저서를 보면 나폴레온 힐이 에디슨을 처음 인터뷰 했을 때의 대화가 나온다. “에디슨 선생님, 전구를 발명하려고 수천 번에 걸쳐 실패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죠?” “뭐라구요? 저는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아서 수천 번의 학습 실험을 한 거지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충분한 학습 실험을 거쳐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수천 번의 학습 경험을 가진다. 아기들이 걸음마를 배울 때도 다른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걷는 것을 보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을 두고 두 번 세 번 혹은 사오십 번 실패했다고는 하지 않는다. 이 말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만큼 충분히 학습했다고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은 단지 한 번 밖에 경험하지 않았으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실패했다고 여기고 포기한다. 과거에 한 번이나 두 번 혹은 그 이상 많이 실패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또 다시 실패할까 두렵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에디슨처럼 몇 번 실패했다고
칼럼 인간의 수명, 업보에 따라 결정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바의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의 모습이 천태만상이라고 하는데 이를 요약해 보면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사실상 기술을 배우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농사를 짓는 것도 이 모두가 궁극적인 목표는 돈을 벌어서 먹고 살기 위해서이며, 인생살이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돈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명예를 누린다고 해서 인생을 인간답게 사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착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평을 들을 때만이 인간다운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0세에서 50세 사이를 중, 장년이라고 하고 50세 이후를 말년이라고 하는데, 인간은 말년이 되어야만 인생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며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시기가 되면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 보게 되고 후회도 하게 되며 못다한 일들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참맛을 느낄정도 라면 죽음이 코 앞에 다가와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멋없고, 덧없는 인생이지만 어
개와 효(孝) 개는 인간이 길들인 최초의 동물이다. 그래서 개는 최초의 가축(家畜)이다. 시기도 농업혁명 이전이라고 한다. 인간과의 친함이 유난히 강한 개는 사냥과 싸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았다. 인간과 소통이 가장 잘되는 동물로 주인을 따르는 충성스러운 존재였다. 언제나 살갑게 대하면서 개는 인간의 삶 깊숙이 들어와 짐승 중 가장 친숙한 존재로 자리매김하였다. 고고학적 유물뿐만 아니라 고대인(古代人)들의 회화(繪畫)에서도 볼 수 있는 개는 인간과 유독 친밀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옛날에도 개가 죽으면 사람처럼 예식에 따라 매장(埋葬)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을 가도 정승이 죽으면 문상을 안 간다는 속담도 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애완견(愛玩犬)에 대한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사회적 동물 인간의 역사와 개의 역사는 동반자(同伴者) 관계로 유서가 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그 종류 따라서 대접도 달랐다. 마치 그 옛날 신분(身分)에 따라 대접이 달랐던 인간처럼 개도 일상(日常) 속에서 견(犬)
자네는 목사가 될 사주팔자(四柱八字)야. 몇 해 전에 7남매를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간 시각장애인 친구 목사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친구는 원래 떠돌이 점쟁이었습니다. 약시였기 때문에 손에 피리 하나 들고 가는 곳마다 피리를 불면서 사람들이 모이면 점을 쳐주고 밥벌이 하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떠돌면서 맹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있었던 맹아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도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들이 강제로 예배에 동원 시키는 일 때문에 인권침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만, 그당시는 안나가면 얻어 터지는 것은 기본이었고 밥도 굶겼습니다. 늘 배고파했던 친구는 밥을 얻어먹기 위해서라도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에 발을 디딘 친구였는데 예수 믿고 훗날 목사까지 되었습니다. 미국 이민갈 때까지 수원역 앞에서 노방전도를 했습니다. 80년대 초부터 지금은 아파트가 다 들어섰지만 허허벌판에다 움막을 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다보니 먹을 게 없어서 보리밥에 소금 하나 놓고 밥을 먹으면서 생활했는데 사모를 만나 결혼한 후 몇 년까지 제가 조금씩 도움을 주었던 친구입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방법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먼저 만나면
칼럼 마음속의 재물도 보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42장경」에 사람의 목숨은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대목이 있다.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었다. 어떤 비구는 사람의 목숨이 수년지간에 달렸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며칠간에 달렸다고 했으며, 하루에 달렸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심지어는 음식 먹는 사이에 달렸다고도 하였다. 끝으로 부처님은 “사람의 목숨은 아주 소중한 것이다. 소중한 생명이 짧은 순간의 숨쉬는 사이에 달렸으니 호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햇빛이 있을 때는 햇빛의 소중함을 모르고, 강물이 흐르고 있을 때는 한 방울의 물이 소중함을 모른다. 그러므로 숨을 쉴 수 있을 때는 들이쉬는 이 「숨」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지 못한다. 사람에게 숨이 끓어지게 되면 친지, 권속이 자신에게 무슨 중요한 것이 되겠는가?” 하셨다. 호흡은 눈처럼 보는 것만 아니라 환경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호흡은 귀처럼 듣는데 쓰이는 것만이 아니라 분위기가 다른 것도 파악할 수 있다. 호흡은 외부 환경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마음속의 움직임도 관찰해 낼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의 즐겁고 가벼운 마음이라는 것을 느
시인/수필가 김병연 행복한 인생 삶은 심신이 편한 삶이 좋고 부자는 마음의 부자가 최고의 부자 심신이 편한 삶을 마음의 부자로 산다면 행복한 인생
올해 유독 빨리 찾아온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폭염인데요, 우리가 그렇게 보고싶었는지 폭염이라는 이 녀석은 느닷없이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불쑥 고개를 내밀고 찾아 왔습니다. 이 폭염에 질세라 우리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며, 어디 한번 해보라지 하며 마지못해 인사해 줍니다. 작년도 그렇듯 올해도 이 더위 속에서 우리는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아 떠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즐거운 물놀이의 계절!! 여러분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어떻게 하면 재미난 물놀이가 될 수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즐거운 물놀이가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물놀이 방법은 사실 안전한 물놀이입니다. 사고는 예견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과 예방으로 사전에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설마 나에게 일어나겠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겠다. 어떻게 하지? 미리 조심해야겠다’가 바로 여러분들의 안전한 물놀이 방법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올 여름 시원한 물놀이 계획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칼럼 불교, 존귀한 인생이 되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종교란 으뜸 종(宗)자에 가르칠 교(敎)이다. 으뜸가는 가르침이란 의미다. 「으뜸」이란 다른 가르침과 비교하여 가장 뛰어나거나 수준이 높다는 의미는 아니며, 우주의 인생에 관하여 진실된 모습 그대로를 밝혀주는 절대적인 가르침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연과 인생이라고 하면 우주 생성의 근본적인 원인에서부터 모든 생(生)과 사(死)에 대한 진리까지 진실 그대로를 밝혀주는 가르침이 되어야 한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고 연구나 관찰없이 무조건 믿는다면 맹신(盲信)이 되는 것이다. 부처님 당시 초기에는 인도 전역에 많은 종파들이 있었고, 종파마다 자기들의 가르침이 으뜸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그때 어떤 사문이 부처님에게 물었다. “부처님, 여러 스승들은 모두가 자기의 가르침이 제일이라고 하니 어떤 가르침을 믿어야 옳습니까?” 그러자 부처님은 “삼증(三證)하는 바의 가르침을 믿어라”고 하셨다. 물리적으로 증명되고(物證), 이치적으로 증명되고(理證), 현실적으로 증명되는(現證) 가르침을 믿으라고 하신 것이다. 어떤 가르침이 종교인지를 바르게 판단하는 지혜를 일러준 것이다. 불교는 현실적으
국민권익위에서는 512개 공공기관에 대하여 매년 청렴도를 측정하여 발표하는데, 구미시는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으로 평가받은 불명예를 안고 있다. 최근 지역언론에 보도된 공무원 비리의혹사건을 보면, 공금횡령, 일감몰아주기, 불법 인허가, 보조금낭비 등 여러 건인데 대표적인 몇 가지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토지정보과 공무원이 개발부담금 위임수수료 등을 현금인출해서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했는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3,000만원을 횡령하여, 올해 2월 파면되었다. 선산읍의 계약담당 공무원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인쇄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일로 구미시의 감사를 받고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었으나, 불문경고를 받고 7월 1일 승진이 되었다. 감사실에서 올린대로 견책을 받으면 승진에 제한을 받게 되나, 3년 전 수상한 국무총리 표창으로 감경대상이 되어 가벼운 징계인 불문경고를 받았다 한다. 장천면의 한 골재파쇄업체는, 농어촌정비법상 인근 저수지로 인해 공장설립제한지역인데도 공무원들의 업무소홀 등으로 신고수리가 되어, 2018년 6월 경상북도 감사결과 구미시 공무원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경상북도 감사결과를 무시하듯 2018년11월에 구
칼럼 「신뢰성 가설」 정책은 실패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는 우리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흥미 있는 경제법칙을 규명할 수 있다. 1990년도의 더운 여름밤을 식혀주는 영화 「강화도령」을 보면서 재미있는 경제법칙을 발견 할 수 있다. 더벅머리 강화도령 이원범은 두메산골 처녀인 양순이와 즐거운 날을 보내다가 하루 아침에 왕으로 등극한다. 하지만 강화도령 이원범은 아름다운 궁녀들에게도 관심이 없고, 오로지 양순이를 잊지 못하면서 늘 우울한 날을 보낸다. 더벅머리 강화도령은 헌종의 뒤를 이어 철종 임금이 된다. 그러나 그는 힘 없는 허수아비 왕 노릇을 하게 된다. 그런데 철종은 시골의 빈대떡과 막걸리를 마시고 싶어 하면서 궁궐의 미녀들은 싫다하고 첫사랑인 양순이를 오매불망 그리워한다. 이를 경제학으로 보면 철종의 효용함수는 왕으로서 진수성찬을 드는 것이 아니라 양순이와 함께 시골냄새가 나는 된장 뚝배기를 먹는 것이었다. 경제학에서 보면 효용(utility)이란 어떤 재화를 소비함으로써 얻어지는 인간의 감정적, 주관적인 만족감을 뜻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철종은 진수성찬과 수 많은 예쁜 궁녀들 속에서 사는 왕의 생활에서 자기의 효용
칼럼 정치인은 周恩來의 품성을 배워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화민국 주은래(周恩來)는 삼국시대 유방을 도와 촉한을 건국한 제갈량과 매우 닮은 인물이다. 주은래 삶의 기록을 보면 그는 어렸을 때 숙부 밑에서 성장한 제갈량과 닮았고, 생전과 사후를 불문하고, 한 나라의 영원한 승상의 2인자 자리를 고수한 것도 두 사람은 닮았다. 주은래는 중국 공산당 내에서 엘리트 계층에 속하지만 모택동이 중국혁명을 이끌 당시에는 모택동을 보필하면서도 권력에서 쫓겨난 등소평을 다시 끌어 들여 중국의 2인자로 서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의 현대사에서는 모택동과 주은래는 동일한 위치에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중국 통인 하버드대학의 ‘페어뱅크’ 교수가 중국의 모택동 시대를 「모택동, 주은래 시대」라고 불렀다는 것도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전 닉슨 미국 대통령도 모택동이 없었더라면 중국의 혁명은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니 이는 중화민국의 실질적 기반을 구축한 인물은 주은래라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은래의 충성심도 촉한의 제갈량과 닮았다. 승상 제갈량이 평생동안 군주 유방에게 충성하고, 나라에 보답하는 「국궁진췌(鞠躬盡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