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윌리스 H 케리어」 비법 세 단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다
칼럼 최고 지도자, 카네기와 유방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라면 「철강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것보다 오히려 카네기 홀이나 카네기 공과대학, 카네기재단 등 사회사업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묘비엔 이러한 글이 새겨져 있다. 「자기보다 현명한 인물을 주변에 모으는 방법을 터득한 사나이가 여기에 잠들다」 사실 이와 동일한 취지의 말은 이미 2천년 전 훨씬 옛날에 했던 인물이 있다. 한(漢)나라를 창업한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바로 그 인물이다. 기원전 202년의 일이다. 어느 날 수도 낙양의 남궁에 여러 제후(諸侯)를 모아 놓고 주연을 베풀었다. 여기엔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수들도 참석했다. 유방은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는 신하들을 향해 이렇게 질문했다. “한 가지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기 바라오. 내가 천하를 얻은 이유는 무엇이오? 나는 싸움을 잘하는 장수도 아닌데 항우가 나에게 패하고 천하를 잃은 이유가 무엇이오?” 그러자 재빨리 신하 한 사람이 말했다. “폐하는 오만하고 상대방을 깔보는 성향이 있습니다. 반면 항우는 인정에 약하고 신하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폐하는 도성이나 영토를
아침저녁으로 날이 추워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툼해지는걸 보니 겨울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다가오는 내년을 앞두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하게 된다. 거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하기위해 구세군냄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거리 곳곳에서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광장에 솟은 이웃사랑 온도탑의 온도가 훈훈하게 올라가면서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있다. 그러나 정치사랑의 온도는 현재 국민들의 관심으로 볼 때 그다지 높지 않은 것 않다. 따뜻한 손길은 구세군냄비 뿐만 아니라 정치에도 필요하다. 정치자금법에서는 누구든지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한 사람이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되어 있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에 우리들이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기부자와 기부 받는 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등의 폐해를 예방하고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정치후원을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기탁금”과 특정 정당·정
군자의 지혜로운 삶 유교(儒敎) 또는 유학(儒學)의 핵심은 바로, 儒(유)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다름 아니다. 선비를 뜻하는 儒(유) 는 사람을 의미하는 人(인)과 쓰이고 구하고 바란다는 의미의 需(수)를 합한 글자다. 따라서 선비란 이 세상에 없어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있으나마나 한 사람도 아니다. 꼭 있어야 하는 쓸모있는 사람이 바로 선비로, 달리 표현하면 군자(君子)라고 할 수 있다. 군자(君子)란 요즘 말로 하면, 대중들이 나갈 길을 잃고 우왕좌왕할 때, 올바른 정도(正道)를 제시할 수 있는 지혜로운 ‘리더’ 정도로 봐도 무방할 듯싶다. 이 같은 맥락에서 ‘군자’ 내지 ‘리더’의 선결 요건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인연 닿는 모든 사람들이 지혜로운 삶,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군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사서의 하나인 ‘중용(中庸)’은 군자의 도에 대해 다름과 같이 설파함으로써, 군자의 삶의 특징이 무엇인가를 간단명료하게 밝히고 있다. “君子之道(군자지도) 辟如行遠必自邇(비여행원필자이) 辟如登高必自卑(비여등고필자비)” 즉, 군자의 도는 비유컨대, 먼 곳을 갈 때는 반
칼럼 사주팔자 똑같은 임금과 여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조선시대 성종 임금이 한가해서 무슨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일관(日官)을 들라고 하였다. 일관이 임금 앞에 나아가 부복하자 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사주팔자로 사람의 운명을 안다고 했는데 전국에 과인과 사주팔자가 똑같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꼬? 내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니 전국에 지시하여 과인과 똑 같은 사주를 지닌 사람을 모두 조사해서 불러 들이도록 하라.” 흔히 사주팔자(출생년월일시)가 같으면 살아가는 모습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인간의 운명을 보는 학문에 깊은 지식이 없어서다. 명리학을 공부할려면 물상법도 같이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주가 똑 같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다르다. 특히 명리학, 물상법 등 운명학은 대가(大家)의 제자로 입문해 배우지 않으면 터득하기 어렵다. 일종의 불도와 같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사주팔자가 같아도 각자 살아가는 모습은 어떻게 다른지 사례를 보자. 성종 임금의 지시에 따라서 조사해 보니 마침 한 사람의 중년 과부가 있어서 임금 앞에 불러 왔다. 임금은 앞에
과거 숲은 봄철 산나물과 가을철 버섯류 등을 채취하고 겨울철에는 땔감으로 난방을 해결하는 등 생활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중년층 이상에게는 아버지가 산에서 나무를 해오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산에서 나무를 해오면 어머니께서 음식을 조리해주셨던 추억의 회상이 남아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산림은 2015년 말 산림기본통계 기준으로 6,335천ha이며,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고, 평균축적은 1ha당 146㎥이다. 평균축적은 가로·세로 각100m 넓이(1ha) 내에 있는 나무의 부피를 의미한다. 세계 산림 현황(2015 FAO)을 보면 전 세계 국토면적은 130억ha이고, 그 중 산림이 40억ha로 약31%를 차지하며, OECD국가 평균 입목축적은 1ha당 130.5㎥이다. 축적이 높은 산림 부국은 뉴질랜드(392㎥/ha), 스위스(353㎥/ha), 일본(170㎥/ha) 등이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화폐로 표현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산림은 2014년 기준으로 약 126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세부 기능별로는 토사유출방지기능(18.1조원, 14%), 산림휴양기능(17.7조원, 14%), 수원함양기능(16.6조원, 13%), 산림경관기능(1
칼럼 사자왕의 억지 이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곰과 원숭이와 토끼를 시종으로 거느리고 있던 사자왕은 함께 지내보니 곰은 미련하고, 원숭이는 교활하고, 토끼는 눈치만 살피면서 일하기를 싫어하자, 사자왕은 구실을 만들어 몽당 잡아 먹을려고 생각했다. 사자왕은 세 시종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는지 시험해 볼테니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라!” 먼저 곰 앞에 가서 커다란 아가리를 짝 벌리고 “내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나느냐?” “예, 대왕님, 비린내가 어찌나 고약한지 맡기조차 어렵습니다.” 사자왕은 기다렸다는 듯이 “에끼, 이 미련한 놈. 왕의 체면에 먹칠을 했으니 넌 죽어 마땅하다!” 사자왕은 곰을 잡아 먹었다. 그리고는 또 아가리를 벌리고 원숭이에게 똑 같이 물었다. “냄새가 정말 향기롭네요. 향수인들 어찌 이런 냄새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에끼. 이 교활한 놈, 왕을 속이려드니 네 놈도 죽어 마땅하다!” 사자왕은 원숭이도 잡아 먹었다. 역시 토끼에게도 물었다. 토끼는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대왕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요새 감기에 걸려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습니다. 감기가 좀 낫거던 다시 시험을 치르겠습니다.” “
칼럼 최고 지도자는 자신부터 재점검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대체로 군주는 자신에 대한 평판을 크게 의식하여 그것이 스스로 내린 평가와 동떨어져 있기라도 하면 백성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탄식한다. 그러나 백성의 눈은 청맹과니가 아니다. 백성의 눈은 끊임없이 위정자에게 쏠려 있어 아무리 작은 과오도 놓치지 않는다. 군주가 선정을 베풀면 백성들은 당장 그것을 칭송하지만 과오를 범하면 즉시 그것을 비난한다. 백성들의 칭송이나 비난은 군주가 측근에게 확인해 보지 않더라도 대체로 옳은 것이다. 그러므로 옛날 명군(名君)은 백성들을 두려워 했다. 백성들의 눈에 의해서 명군이라고 인정되면 명성은 저절로 얻는다. 관중은 이렇게 말했다. “최고 지도자의 일거일동에는 수천수만 사람의 눈이 항상 쏠려 있다. 평판에만 신경을 써서 외양만 그럴듯하게 꾸미는데 전념하더라고 한 두 사람은 모를까 만인의 눈을 속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 보다는 자기 자신의 재점검을 항상 게을리 하지 않는 일이 긴요한 것이다. 송(宋)나라 명신 여공저(呂公著)는 재상 자리에 오른적이 있는데 그는 학문과 식견이 탁월하여 황제의 교육담당으로 훌륭한 과업을 완수한 사람이다. 그는 황제에게 이렇
칼럼 군주는 백성을, 장군은 부하를 사랑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제 때에 기회를 포착하여 잘 활용한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미미한 생물들도 기회를 잘 알아 대처하는 것을 보면 이는 인간만이 아니라 자연의 섭리요 신비인 것이다. 까치가 집을 지을 때 높게 지으면 그 해는 태풍이 불어 닥쳐 피해가 큰 것이다. 이런 사실은 이미 인간 세상에 알려진 일이다. 그러한 감지적 사실은 사람으로서는 불가사의한 일이다. 쥐는 배가 파선이 될 것 같으면 먼저 알고 도망친다. 개미는 비가 올 것 같으면 출입구를 잘 봉쇄한다. 사람 몸에 붙어 먹고 사는 이(lose)란 놈도 죽을 사람에게는 미리 떠나 버린다. 이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미생물들의 초능력은 인간을 능가하는 것이어서 창조주들에 받은 특혜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만물의 영장인 인간, 특히 현자들은 점(占)을 좋아해서 체계화 하다보니 운명을 예측하는 역학이 나왔고 주역은 주나라 때부터 성행했다. 특히 문왕은 자신의 스스로 주역으로 국운을 점쳐 나라를 다스리기도 했다. 이는 군왕이나 필부 가릴 것 없이 똑 같은 심리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닥칠 미래의
성공의 열쇠 막신일호(莫神一好)라는 말이 있다. 하나를 좋아하는 것만큼 신명나는 일은 없다는 의미다.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한 맹자와 달리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한 바 있는 중국 주나라 말기 전국시대의 유물론적 유가였던 순자(BC 298년 ~ BC 238년)의 말이다. 순자가 강조한 ‘막신일호’와 동일한 맥락의 가르침인 ‘逐鹿者(축록자) 不顧兔(불고토)’ 즉, 사슴을 쫓는 자는 토끼에게 한눈팔지 않는다는 가르침도 전해진다. 토끼를 쫓는 자 또한 다르지 않다. 토끼를 쫓는다면 사슴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를 좋아하고 그 하나를 추구해야만 원하는 바를 이를 수 있다. “바늘 끝이 두 개면 옷을 꿰매기가 어렵듯, 마음을 두 갈래로 사용하면 일을 성사시키기 어렵다”는 티베트의 속담도 오직 한 가지 일에 지극정성을 다할 때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하는 말이다. 누구도 동시에 각기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쫓을 수 없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자 할지라도, 오직 한 마리의 토끼에 집중해서 그 토끼를 잡은 연후에, 동쪽이나 서쪽으로 도망가는 나머지 한 마리 토끼를 쫓아야
칼럼 정보를 많이 가져야 승리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21C IT시대에 살아가자면 각종 정보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기업은 각종 산업정보와 첨단기술 정보를 빼내기 위해 회사의 운명을 걸고 치열한 정보 전쟁을 벌리고 있다. 최근 일본의 어느 기업은 미국에서 산업정보를 빼내가려고 하다가 미국의 공항에서 적발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한 기업에서도 직원이 돈을 받고 고급 기술정보를 중국의 모 기업에 넘기려다가 적발된 일도 있다. 이런 일 때문에 고급 인력은 채용한 후 5 - 6년 동안은 그 직원의 행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관찰하기도 한다. 특히 회사의 첨단기술 정보를 빼가지고 다른 회사로 직장을 옮기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정보와 각종 기술정보를 비싼 값에 팔아 먹는 사람도 있다. 이런 정보 팔아먹기는 부동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개발예정지의 정보를 부동산업자에게 팔아 먹는 일부 부패 공직자들도 있다.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고 부동산 투기의 근절을 위해 누구 보다도 발벗고 나서야 할 공직자들이 국가의 개발예정지 기밀을 부동산업자에게 팔아 먹는 행위는 엄격히 처벌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좀처럼 근절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주장은 대체로 세 가지로 보는데, 우리가 잘 아는 성선설(性善說)은 맹자(孟子)의 주장입니다. 당연히 휴머니즘입니다. 또 하나는 성악설(性惡說)로 순자(荀子)와 실존주의 철학 그리고 불교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존 로크의 주장으로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 또는 백지설(白紙說)이라고도 하는데 인간은 백지와 같은 성품으로 태어난다는 주장입니다(J. Wieman, J. Huxley). 그렇다면 기독교는 어떤가? 대부분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의 해석을 추종합니다. 인간은 창조되었을 때 아무런 죄도 흠도 없는 완전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때 자유의지라는 것을 통하여 죄를 범하지 않을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행동으로 선악과를 따 먹게 되었고, 그때부터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통한 십자가의 구원이라는 복음이 필요했고 이를 믿으면 구원을 받아서 성화의 과정을 거쳐서 영화에 이른다고 주장합니다. 그 과정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은 무구(無垢)에서 유죄(有罪)로, 유죄(有罪)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