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생을 영위해 나가는 말과 행동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동일한 조건의 두 여자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고 있다고 하자. 한 여자는 “우리 엄마 날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엄마를 돌봐야지.“ 하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구 지긋지긋해 이렇게 오래 살아 있으니 내가 못살아“ 한다.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른 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다를까? 이것은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생각이 굳으면 성격이 되고 성격이 굳으면 습관(행동)이 되고 습관이 굳으면 사물을 분별하는 가치관이 되고 이 가치관은 삶에 나타난다. 어느 스님과 석공의 이런 대화가 있다. 스님이 길을 가다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돌을 쪼고 있는 석공을 보자 “지금 무얼 만들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기쁘게 대답하는 한다. 스님은 다시 한참동안 걸어 가다가 다른 석공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하자 “보면 모릅니까? 딱딱한 돌을 쪼느라 손도 아프고 지겨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처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르다. 왜 다른가?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신(
칼럼 노벨물리학상, 기초과학 일찍 가르쳐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파트, 전철, 자동차, 호랑이, 얼룩말, 여자스타킹, 공기, 벽돌, 두부, 아이스크림, 맥주... 이런 것들은 모두 몇 가지의 원자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왜 각각 모습이 다를까? 그 답은 연필심과 다이아몬드 반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흑연으로 된 연필심과 다이야몬드 만큼 큰 차이가 있는 고체도 없을 것이다. 하나는 검고 하나는 투명하다. 하나는 부더러워서 종이 위에 자국을 남기고 다른 하나는 아주 단단해서 아무것에나 대고 그으면 흠집이 생긴다. 하나는 단조롭고 멋 없이 생긴 반면 다른 하나는 찬란한 광채를 낸다. 게다가 흑연은 값이 싸고 다이야몬드는 값이 수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흑연이든 다이야몬드든 100% 탄소 원자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은 같다. 흑연, 다이야몬드, 그리고 수십만 가지 물질의 원자구조를 연구한 결과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즉 「물질의 특성은 원자의 배열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가 보고 만지는 모든 것 그리고 끝없이 다양한 모습과 특성을 보이는 수 많은 물질들은 여러 가지 형태로 배열된 원자로 구성돼 있다. 원자를 특성에 따라 분류하면 수십가지
칼럼 공부 습관은 인생을 변화시킨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프로(professional)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네 가지는 일과 교육연수 그리고 공부와 모델이 될만한 사람이다.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장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네 가지 요소 가운데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나 된다. 지금까지 해 오던 일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힘겹고 능력 이상의 업무를 배당 받았다면 담대히 맞서서 끝까지 완수해야만 성공의 보람을 만끽할 수 있다. 전혀 생소한 분야의 일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 일을 해 낼수 있을까” 하고 초조해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불안해 하지 말고 맞서서 극복해 나가는 길만이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사람은 업무 환경에 따라 성장한다는 말도 있다. 이는 반대로 업무환경에 따라 성장한다거나 오히려 퇴보 또는 정체를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실제로 신입사원이 한 부서에만 오래 있는 것보다는 같은 분야에서 최대한 부서를 이동해 나간다면 성장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반면 당면한 업무에만 치중하는 사람은 지식과 경험에서 다소 불리하다. 이런 헛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미시 공공의대 신설 공식입장 표명 환영 구미시가 7월 14일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키로 한 공식입장 표명을 환영하며, 모든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공공의대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기 위해 (가칭) 구미시 공공의대 신설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미 원천배제에 깊은 유감 표명 아울러 7월 23일 정부와 여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이철우 경북지사가 구미를 대상에서 원천배제하고, 도내 특정 지역 2곳에 대해 의대(공공의대)신설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이는, 의대 신설을 갈망하는 구미시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로써 특정 지역 2곳을 의대신설 지역으로 정부에 공식 건의한 이철우 지사에 대해 구미시민에게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강력히 요구한다.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 개선 위해 신설 필요 공공의대 신설에 따른 각종 인프라 양호 근대산업화의 상징인 구미공단은 전국 최대의 국가공단으로서 9만 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또 농촌 지역이 전체 면적의 79%를 차지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현재의 공공의료 시설로는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총선백서 제작 특별위원회는 전례 없는 참패를 당한 21대 총선의 패인을 분석하기 위해 총선 백서 발간작업을 진행했고 해당 초안을 만들었는데 이는 비대위 회의에 보고되어 당의 공식문서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통합당은 총선 참패의 원인을 나열하는 가운데 황교안 전 대표에게 정면으로 화살을 겨누어 비판을 제기하였음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공천관리위원회와 지도부 간 갈등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당을 장악하는 능력에서 리더십이 부족하였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는 당 대표 시절 당 중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공천에 절대 관여하지 않았다. 다만 공천에 대한 지침만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달했을 뿐이다. 그것은 당선이 될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라, 경제상황이 어려우므로 경제적 지식이 있는 사람을 공천하라, 그리고 청년들을 발굴하여 공천하라는 것이었다. 황교안 전 대표는 개인 인연이 있다고 하여 공천해 달라고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부탁하지 않았다. 그의 측근들이 거의 모두 탈락하였음이 이를 증명한다. 이러한 황교안 전 대표의 사심 없는 공천 기준에 대해 공천관리위원장과 미래통합당 위성정당 당 대표는 개인적 사연을 끌어들여 얼마나 무리수를
칼럼 많은 색깔의 인종, 어떻게 생겨났을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서는 첫 인간 아담의 피부가 어떤 색이며 많은 색깔의 인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구체적으로 언급은 없으나 몇 가지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종이란 유전될 수 있고, 그 집단을 독특한 인간형으로 분리하기에 충분한 신체적 특질의 특정한 결합을 특성으로 공유하는 인류의 한 구분을 의미하는데 인종들이 서로 결혼하고 생식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실제로는 한 종류에 속하며 모두가 인간 가족의 구성원임을 알려 준다. 따라서 다양한 인종은 인류 가운데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이 중 한 가지 부면에 불과하다. 다양한 인종이 어디에서 나왔는가? 성서에 의하면 “하느님이 아담을 창조하시던 날에 그분은 그를 하느님을 닮은 모양으로 만드셨다.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그 후에 그분은 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그들의 이름을 사람(인류)이라고 부르셨다. 하느님이 그들을 축복하시고, 하느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땅을 정복하여라.” 하였다. 모든 인류는 첫 인간 부부인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이며 어떤 인종들이 하나의 나라를 구성하든지 간에
최근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이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로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37.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는 날 교통사고와 맑은 날 교통사고 치사율을 비교해 볼 때 교통사고 100건당 맑은 날 사망자 수는 2.2명인 반면 비오는 날 사망자 수는 6명에 이르렀다.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첫째, 장마철이 오면 자동차 와이퍼 고무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와이퍼 밑에 달린 고무날은 온도 변화에 민감해서 쉽게 변형되기 때문에 장마철이 오기 전 미리 와이퍼를 점검하여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시야확보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둘째,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차량 바퀴가 미끄러지기 쉬워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차량 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확보해야 한다. 셋째, 빗길 운전 시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평소보다 20% 감속 운행해야 하며, 특히 폭우가 내릴 시에는 속도를 50% 줄여야 한다. 더불어 급제동과 급정지를 삼가야 후방에서 따르는 차량과의 추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비가 많이 내리면 상대적으로
칼럼 임페리움 맛 알면 독재 권력 포기 못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대화는 누구나 또는 누구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과 호랑이는 대화할 수 없지만 사람과 사람은 서로 언제나 대화할 수 있다는 관념은 잘못된 것이다. 따라서 이런 관념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서로 대화할 수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한 나라를 손안에 틀어쥐고 통치하는 독재자란 괴물과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유럽에 전쟁의 먹구름이 감돌던 1938년 9월 히틀러와 대화를 통해 야망에 불타는 그와 대화를 해 볼려고 영국 수상 ‘네빌 쳄벌린’은 뮌헨으로 갔다. 히틀러와 평화협정도 맺었다. 그러나 그 이듬해 히틀러는 폴란드를 전격 침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의 막이 올랐다. 중국 대륙의 여러 나라 국가가 진시황과 대화에서 얻은 것은 전쟁뿐이었다. 평화스럽게 지내자고 약속해 놓고 뒷퉁수를 쳤다. 그러다보니 진시황 자신도 언제 배신(침공)을 당할지 몰라 만리장성을 쌓았다. 독재자 프랑코 총통도 스탈린도 대화의 대상은 아니었다. 독재자인 사담 후세인과 카타피도 대화로 통하는 사람이었다면 처참하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칼럼 꽃잎은 져도 꽃은 지지 않는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벽암록」의 파초혜(破草鞋)란 오래 신어서 망가진 짚신을 뜻하는데 아무 소용도 없 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원시인이 아니라면 사람에게는 신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려면 공부를 해서 지식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이 필요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신발(shoes)이나 지식(learning)도 낡으면 쓸모 없어지지만 새 것도 때로는 소용이 없게 된다. 선(禪) 수행을 시작하는 초기에는 지식은 망가진 짚신과 같다. 인간이 참된 의미에서 알몸이 되어야 할 때는 아무리 높은 수준의 지식도, 아니 수준이 높은 지식일수록 오히려 망가진 짚신처럼 거추장스럽게 달라 붙은 장신구에 지나지 않는 때가 있다. 나이가 들어 인생의 진실을 알게 되면 망가진 짚신을 다시 주워 올린다. 옛날 스님들은 망가진 짚신을 다시 고쳐 신기도 하고 그대로 썩어 퇴비를 만들기도 했다. 사람은 짚신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지식도 자기 마음의 밑거름으로 하거나 사람답게 살기위한 지혜를 얻는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 14세기 고승 관산혜현(關山慧玄) 스님은 한평생 설법이나 문필에 관심을 두지 않고 「묵묵히」 몸으로 선을
칼럼 머리를 숙여야 할 때는 숙여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벤자민 프랭클린은 청년시절 자부심과 승부욕이 매우 강했다. 그는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인 구변으로 상대방을 곤경에 몰아넣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친구들은 그를 멀리하기 시작했고, 그의 인간관계는 좋지 않았다. 어느 날 프랭클린은 교수를 찾아가게 되었다. 무심코 교수의 집안으로 들어서던 프랭크린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를 감싸쥐며 비명을 질렀다. 키가 큰 트랭크린이 유난히 지붕이 낮은 집 안으로 들어서면서 머리 숙이는 것을 몰라 문틀에 머리를 부딪친 것이었다. 이를 본 교수가 싱긋 웃으며 이런 충고의 말을 던졌다. “이 보게, 이곳에 들어서자마다 교훈 하나를 잘 얻었구만,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자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걸세.” 여기서 큰 깨달음을 얻은 프랭클린은 사소한 일에도 승부욕을 불태우며 잘난척 하던 자신의 단점을 고치고 겸손함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그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환영받는 사람이 되었고, 뛰어난 정치가가 될 수 있었다.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며 쉽사리 패배나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잘못이
칼럼 인생의 경지를 초월하여 살아가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8월 어느 날, 한 수행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나팔꽃은 아침 이슬을 머금었고 오동나무 잎사귀는 가을 바람에 흔들립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진실은 어떻게 체득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스승인 조주선사가 이렇게 대답했다. “비가 오지 않아도 꽃은 지고 바람이 불지 않아도 풀솜은 절로 날아 다닌다.” 선사는 이렇게 눈앞의 풍경을 들어 진리를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어느 시인이 읊은 시(詩) 한 구절이 생각난다. “정해진 시간 속으로 남김없이 돌아가네..” 이 시를 읽다보면 삶의 무상함을 흔히 꽃이 지는 것에 비유하고, 그것을 비바람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이다. 꽃은 피었을 때 이미 지는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지는 원인 자체가 피어남에 내재해 있는 까닭에 비바람은 간접적인 원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시(詩)는 가르치고 있다. 그렇지만 꽃은 피었으니 반드시 지게 마련이요, 사람도 태어난 이상 반드시 죽게 마련이므로 눈물 한 방울 흘리거나 슬퍼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식으로 초연해지는 듯 하는 것도 깨달은 이가 취할 바가 아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꽃은 지고 바람이 불지 않아도 풀
칼럼 인간은 발전을 통해 잠재력 달성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존 맥스웰’은 자신의 저서 「생각의 법칙」에서 “왜 어떤 사람은 성공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렇게 말했다. Ⅰ 성공한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Ⅱ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배경이 나쁘다. Ⅲ 이는 전적으로 교육의 차이다. Ⅳ 실패하는 것은 운이 나쁘기 때문이다. Ⅴ 머리가 좋고 나쁜 차이다. Ⅵ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게으름 때문이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현재 성공하지 못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성공한 것이 없다면 그 이유는 성공에 필요한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하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생각이 뛰어나는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자민 디즈레일러'는 「위대한 생각을 길러라.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생각보다 높은 곳으로 오르지 못한다」라고 설파한 적이 있다. 나도 두 차례 전쟁을 겪어면서 인간이 가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생각해 왔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많은 책을 읽었고, 지금도 그 버릇이 남아 있어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