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집단의 이익을 배제, 진실의 편에 서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우리에게 일생동안 필요한 재산의 한도는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무량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능력을 초월하여 그 무량을 긁어 모으려고 하는 사람, 도둑질을 하는 사람, 사기꾼 노릇을 하는 사람 등 각가지 방법으로 재산 모으기에 혈안이다. 그러나 막상 깊이 살펴보면 하루 세끼 쌀밥을 걱정없이 먹을 수 있으면 그것이 최대의 행복이 아닐까 싶다. 현실적으로 빈궁한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육신과 마음에 평안이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빈궁을 탈피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람은 대자연의 하나이며, 대자연과 격리될 수 없는 깊은 유대관계에서 살아간다. 지나친 자기 위주의 재물 축적은 다른 사람에게 가야할 몫을 갈취하는 것과 같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은 상관 관계의 연계성이 있음을 절감하는 사람이 철학하며, 사색하는 것이다. 나를 기쁘게 하는 최소한의 힘이 무엇인가? 그것은 마음 속에 순수한 양심을 살찌우는 것이라고 자인하고 이를 신앙하는 사람만이 현대를 올바르게 살게 될 것이다. 행복만 수용하려고 하면 욕심이 싹트게
칼럼 대통령은 ‘리더학’ 기본은 알아야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국가통치자에게 리더(Leader)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여러가지 사례들이 있다. 그 중에서 춘추전국시대에 가장 작은 나라인 정(鄭)나라가 진(晉), 초(楚), 위(衛)등 강대국 틈에 끼어 생존한 일화는 지금 중국, 러시아. 일본 틈에 끼어 있는 한국에게는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정(鄭)나라에 싸움 닭을 훈련시키는 기성자라는 명인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기성자에게 닭 한 마리를 훈련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닭은 훈련시킨지 이십여 일이 지나자 왕이 물었다. “어떤가? 이제 싸움을 시켜도 되겠는가?” 기성자가 대답했다.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저돌적으로 살기를 드러내며 끊임없이 싸울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 다시 이십여 일이 지나 왕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다른 닭의 울음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봐도 덮치려고 날뜁니다.” 또 다시 이십여 일이 지났다. 왕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도 훈련이 덜 됐습니다. 여전히 다른 닭을 노려 보거나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 다시 이십여 일이 지나 왕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이제 됐습니다. 이제는 상
칼럼 결혼할 때 피해야 할 사주명국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커다란 배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이 생강을 사서 한 배 가득 싣고 경상도 선산(善山 : 지금의 구미)의 월파정(月派亭) 나루에 배를 대고는 혼자 중얼거렸다. “내 명색이 사내 대장부로서 색향으로 유명한 이곳에 와서 그냥 장사만 하고 지나칠수야 없는 일이 아는가.. 그냥 치나치면 안되고 말고...” 그리하여 선산 고을에서 이름난 아름다운 한 기생을 사귀어 그 집에서 며칠동안 생활하면서 한 배 가득하게 실은 생강을 모두 탕진하고 무일푼이 된 맨몸으로 돌아갈 처지가 되었다. 돈 한푼 없는 빈털터리가 된 상인은 기생과 작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의 집에 와서 며칠동안 즐겁게 지내면서 생강 한 배를 모두 날렸으나 후회는 없다만 다만 한 가지 소원이 있다.” 기생이 물었다. “그것이 무엇이 옵니까?” “너의 옥문(玉門)이 어떻게 생겼기에 내 생강 한 배를 며칠 사이에 다 먹어치웠는지 보고 싶구나, 어두운 밤에는 볼 수 없으니 밝은 대낮에 한번 자세히 보여 줄 수 없겠느냐?” 그러자 기생은 웃으면서 생강 장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런 소원이라면 열 번 아니라 백번이라도 들
칼럼 대영제국의 기초를 닦은 국민의 근면정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사. 극작가 우리는 흔히 부지런 하다든가 게으르다는 말을 한다. 부지런 하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꾸준하고 끈기 있게 활동하는 것, 수고를 아끼지 않는 노력, 부지런함, 열심. 일반적으로 이 말은 정당하고 유익한 노고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반대말은 나태함 혹은 게으름이다. 성서를 보면 “근면”으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진지함”, “참으로 진지한”, 또는 “진지한 노력”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더 흔하다. 그 단어의 의미를 전달하는 번역 표현으로는 또 “서두름”, “빠른 속도”, “일” 등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좋은 일을 하는 데 손을 늘어뜨리거나 지치지 말아야 한다는 훈계를 받고 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여러분 각자가 동일한 근면을 나타내어[문자적 의미는 “속도를 내어”] 끝까지 희망에 대한 온전한 확신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게으르게 되지 않고, 믿음과 참을성을 통하여 약속들을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히 6:11, 12. 잠 10:4; 12:24; 18:9 비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좁은 문으로
칼럼 겸손은 나약한 것이 아니라 영리한 사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 겸손한 사람은 거만하게 행동하지 않고 남들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을 것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서 기꺼이 배우려고 한다. 때때로 겸손한 사람은 나약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과 한계를 인정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우리 사회에는 똑똑한 사람이 많이 있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과 못된 사람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상대방에게 불편함이나 폭언 또는 욕설로 마음에 상처를 받아도 참고 있으면 바보로 취급된다. 반면 작은 일에도 상대방에게 대들고 따지면 똑똑한 사람으로 보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요즘의 세상에서는 겸손이 설 땅을 잃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매우 성공한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은 남보다 앞서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교만한 사람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 낼려는 사람들이다. 교만함과 오만함은 비슷한 말로 잘난 체 하고 건방진 것을 의미한
칼럼 인생에 목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생에 아무런 의미와 목적이 없다는 생각만큼 사람에게 삶의 허무와 고통을 주는 것도 없다. 반면에 명확한 삶의 목적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역경을 만나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다. 잡지 파수대에 따르면 신경학자이자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인 빅토르 E. 프랑클은 이렇게 기술하였다. “심지어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큼 생존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노력은 타고난 부족함을 메꾸어 줄 수 있으며, 시간은 마음의 깊은 상처를 완화해 주거나, 치료해 줄 수 있다. 사람에게 가장 귀중하고 가치있는 것은 시간이다. 인생에서 귀중한 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성공한다. 인생에 패배한 사람은 대부분 중요한 시간을 놓쳤기 때문이다. 중요한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일초, 일분을 내것으로 만들고, 모든 것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신(神)은 대운(大運)을 점지한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고 하지만, 깊숙이 들어다 보
칼럼 개인보다 집단의 우수성을 중시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때였다. 패튼(pateon) 장군은 어느 날 연합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가 장시간 계속되자 패튼 장군은 피우던 담배가 바닥이 나고 말았다. 패튼 장군은 보좌관 해군 중위 부치(booch)에게 담배를 빌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부치 중위는 패튼 장군이 마음대로 피울 수 있도록 담배 한 보루를 탁자위에 놓아 두었다. 담배 골초였던 패튼 장군은 줄 담배를 피우다가 순식간에 한 보루를 몽땅 다 피우고 말았다. 회의가 끝나고 나자 패튼 장군은 부치 중위에게 감사의 말을 했다. “담배를 빌려줘서 고맙네. 아주 맛있게 잘 피웠네. 나중에 시간이 나면 꼭 갚겠네.” 부치 중위는 대수롭지 않은 듯 흘려 들었다. 전쟁이 끝나고 수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부치 중위는 오래전 그 일을 까맣게 잊어 버렸다. 그런데 뜻밖에 소포가 배송되었다. 바로 패튼 장군이 보낸 최상급 담배 한 보루였다. 패튼 장군은 사방으로 연락처를 수소문 하다가 어렵게 부치 중위의 연락처를 알아냈던 것이다. 소포를 받은 부치 중위는 매우 감복했다. 패튼 장군은 지난 날 부치 중위가 건성으로 한 말
칼럼 독재자는 임페리움 때문에 권력 포기 못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1) 말하지 않아도 그 뜻을 이해하는 사람. (2) 말을 해주면 이해하는 사람 (3)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한국을 이끌어 가는 정치 ‘리더’들은 어느 종류에 속할까? 적어도 리더라면 (1)에 속해야 한다. 만일 그 나라의 국민들이 편안하다면 당연히 지도자는 (1)에 속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똑똑하고 다양한 지식과 넓은 안목과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라면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싫다 하고 다 그렇고 그런 사람이 정치판에 뛰어 든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은 짜증이 난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짜증나게 사는 국민은 북한이 아닌가 싶다. 한 나라를 손안에 틀어쥐고 통치하는 독재자는 아무리 설명해 이해하지 못한다. 유럽에 전쟁의 먹구름이 감돌던 1938년 9월 히틀러와 대화를 통해 야망에 불타는 그와 대화를 해 볼려고 영국 수상 ‘네빌 쳄벌린’은 뮌헨으로 갔다. 히틀러와 평화협정도 맺었다. 그러나 그 이듬해 히틀러는 폴란드를 전격 침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의 막이 올랐다. 중국 대륙의 여러 나라 국가가 진시
칼럼 실연 당해 복수심에서 발명한 양말기계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영국 산업계의 저명한 창업자 중에서 양말 편직기의 발명가 ‘월리엄 리(williaam lee)’와 보빈 레이스 편직기 발명가 ‘존 히스코트(john heathcoat)’도 훌륭한 기계 기술과 끈기를 가진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노팅엄과 그 인근 지역 사람들에게 엄청난 일자리가 제공되었다. 양말 편직기를 발명하게 된 정황에 대해서는 상반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지만 발명가는 ‘월리엄 리’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는 1563년 노팅엄에서 12미터 가량 떨어진 우드보로라는 마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소규모 자작농의 장남이었다는 말도 있고 어린시절 빈곤에 시달려야 했던 가난한 학자였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는 1579년 5월 케임브리지대학교 그리스도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가 세인트존스대학으로 옮겨 1583년경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양말 편직기를 발명할 당시 ‘월리엄 리’는 노팅엄 부근 캘버턴에서 부목사로 목회 활동을 하고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편직기 발명의 기원이 실연(失戀) 때문이었다고 한다. ‘월리엄 리’는 그 마을의 젊은 처
칼럼 부부가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부부가 서로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 워치타워성서협회가 발행하는 파수대에 따르면 결혼을 제정하신 분은 하느님이시므로, 그분의 말씀인 성서에서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이라고 알려 주는지 검토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대다수의 부부들은 서로를 대할 때 사랑과 친절을 나타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서에서는 현실을 이렇게 지적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느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흔히 남편과 아내는 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많은 경우, 한쪽 배우자는 의견 차이에 대해 길게 의논하고 싶어 하는 반면, 다른 쪽 배우자는 대립하기를 싫어하고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 할지 모른다. 어떤 때는 어느 한쪽이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더욱더 그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 생각해 볼 만한 또 다른 요소는 각자 자라 온 집안 분위기 때문에 부부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가들이 알아낸 바에 따르면, 결혼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부부가 얼마나 자주 서로에게 사
칼럼 인류의 재앙 코로나는 언제 끝나는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모름지기 전쟁은 먼저 공격을 하는 국가 통치자의 오판으로 발생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도 먼저 공격한 국가 지도자의 오판 때문이었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한 세대의 몽유병 환자처럼 행동하다가 평화로웠던 1914년 여름에 뜻하지 않게 걸려 넘어져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왕조들의 몰락-질서의 쇠퇴 1905∼1922’는 지적하면서 오스트리아의 대공이 암살된지 몇 주만에 유럽의 강국들은 원치 않았는데도 모두 전쟁에 뛰어 들게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사상자의 규모가 컸다는 면에서 실로 대전이었다. 전쟁사에 따르면 그 전쟁으로 약 1천만 명이 사망하고 2천만 명이 불구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 히틀러의 오판으로, 일본 군국주의 지도자의 오판으로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이 하와이의 진주만에 있던 미국의 태평양 함대에 먼저 공격을 하면서 발발했다. 그 다음날 미국의회는 일본에 선전포고를 선언했고 3일 뒤에는 일본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던 독일과 이탈리아가 미국에 대하여 선전 포고를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전쟁이 시작됐다. 이 대전을 치루면서 일본은 한국과 중국
칼럼 천재와 아닌 사람 어디에 차이가 있나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천재성이란 무엇일까? 천재(天才, Genius)란 말은 일반적인 인간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과 분야를 개척하거나 기존보다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거나 경쟁자들을 아득히 초월한 뛰어난 결과를 내놓는 등 창의적이고 특이한 정신능력을 보이는 사람들을 뜻한다. 따라서 천재성은 그러한 성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천재는 재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천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높은 IQ를 생각하고 있지만 단순히 고지능자라고 해서 천재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세계적인 천재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천재가 되기 위해선 높은 지능 지수가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충분하지 않으며, 천재들이 가지고 있던 보편적인 특성으로 거의 모든 상황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범함을 꼽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한 사례로 보자. 한 청년이 점쟁이 한테 가까운 시일내에 큰 화(禍)가 닥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청년은 혼비백산해서 하루 종일 사방팔방으로 찾아다닌 끝에 현자를 찾아냈다. 청년은 현자에게 곤란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