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전쟁의 속임수와 정보전이 승리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쟁이 일년에 접어 들었다. 초전에 외신 보도를 보면 러시아 푸틴은 2~3개월이며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인생살이란 개인의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은 푸틴만의 일이 아니다. 이 세상에 자기 생각처럼된다면 고생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푸틴이 감방의 죄수들까지 전선에 투입하고 북한에서 전쟁물자를 지원받고 있다는 것은 러시아의 명줄이 한계치에 도달한 것으로 생각된다. 내가 한 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미국과 서방에서 우크라니아에 전쟁 물자를 지원할 때 비공개로 했으면 한다. 전쟁을 하면서 아군이 적군에게 전차 몇 대, 대포 몇문 하는 식으로 어떤 무기로 싸운다는 것을 알려주는 나라는 세계 전쟁사에도 그 유례가 없다. 물론 심리전으로 적의 사기를 위축시킨다는 측면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군의 전투 장비를 적이 알면 적군이 여기에 철저하게 대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쟁의 승패는 속임수에서 결정된다’고 하는 손무의 병법에 어긋난다. 러~일전쟁을 보면 러시아는 소모전, 일본은 책략전이었다. 러시아는 전쟁 초반전에는 물량 공세로 승기를 잡는듯 했다
칼럼 경제는 기술의 진화, 물리적 기술로 진화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류의 진화는 생물학적 부분에서만 아니라 인간의 삶의 근원인 경제에서도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잡계 경제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류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발전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석기시대에서 오늘날 DVD 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직선 개념의 선형적인 직관적으로 상상한다. 그러나 역사학자, 인류학자, 고고학자, 경제학자들의 연구를 조합해 보면 실제의 이야기는 전혀 그렇지 않고 훨씬 극적이란 것이 ‘에릭 바인하커’의 설명이다. ‘에릭 바인하커’는 맥킨지의 파트너로서 비즈니스와 학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하바드대학 및 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수 MIT 경영대학원, 산타페연구에서 활약한 경제 전문가다. 저서는 ‘THE ORIGIN WEALTH(부의 기원) 등이 있다. 그는 이론적인 경제학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 속에 들어가 실제로 부(origin)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관찰도 했다. ’바인하커‘가 말하는 ‘복합계 경제학’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다. 그는 직접 아프리카 캐냐 남서부에 위치한 오지 마을을
칼럼 국회의원 수는 줄이고 비례대표제는 없애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요즘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을 비롯하여 몇몇 의원은 국회의원 정원을 200명으로 줄이고 비례대표제를 없애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백번 옳은 말이다. 싸움질만 하고 세비만 받아간다는 비난속에 이러한 말은 매우 신선하게 들린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설날에 국회의원 상여금의 액수가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사실 지금과 같은 국회의원 모습을 보면 국회의원 200명도 많다는 생각이다. 특히 문재인 친북 좌파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정상대로 바로 잡을려고 애써는 윤석렬 정부의 발목을 잡거나 대장동 사태와 관련된 범죄에 대한 검찰 조사에 연류된 야당 인사에 대해서 지나치게 엄호할려는 듯한 야당의 모습을 보면 국회의원 무용론에 더욱 힘을 얻을 것 같다. 국회의원이 국민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는데에는 국민들을 전연 의식하지 않는 정치인들의 독선적인 정치의식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정당 정치에서 정당의 방향이나 정책도 중요하다. 하지만 국민의 바람이나 견해와는 거리가 먼 방향이나 정책은 독선적일 뿐이다. 건전한 야당이라면 여당이나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할
칼럼 공산국가 인접한 한국 전략은 ‘遠交近攻’을 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과거의 역사를 보면 무능한 군주는 나라를 망치거나 백성들의 삶을 곤궁하게 만들었다. 오늘날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군주도 인간이기에 인간에게 가장 큰 약점은 자신을 이길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청국(淸國)의 옹정제(강희재 아들)가 인간의 약점을 가장 잘 이겨낸 군주라고 할 수 있다. 옛말에 ‘장군’을 이기기는 쉽지만 자신을 이기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것이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 한 국가의 대통령의 경우에는 더 더욱 그렇다. 세상에는 너무도 유혹이 많아 매일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태함, 이기심, 명예욕, 권력욕, 재물욕, 유약함, 교만, 질투 등등 일단 이러한 것들에 눈이 멀어버리면 더 이상 자신을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의 탐욕은 그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 국민의 뜻에 반(反)하는 대통령의 언행과 아집은 그 시대를 어둠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크나큰 불행으로 다가온다. 한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의 가장 큰 약점은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데 있다.” 널리 알려진 귀리부인은 이런 말을
칼럼 지혜롭지 못한 자는 정치에서 떠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서양 속담에 ‘젊은 과학자는 있을 수 있어도 젊은 정치가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상대적인 말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치에 맞는 말이다. 이런 말이 나온 배경에는 과학자는 지혜가 필요하지만 정치가는 지혜와 경험도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험이 지혜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지만 경험이 지혜를 창조할 수도 있다. 그런데 경험은 일정한 기간동안 쌓은 연륜이 없으면 형성될 수 없다. 이것은 우리나라 정치 초년생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문제는 오랜 정치생활을 해도 초년생의 행태를 탈피하지 못하는 정치인이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지식이 없고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하면 나경원 저출산 부위원장의 부채 탕감 발언 파문 때문이다. 나경원 위원은 이 발언으로 사의를 표명하긴 했지만 저출산 문제는 돈만 퍼준다고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출산율의 저하는 미래의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금전적인 지원책을
칼럼 비례대표제 폐지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윤석렬 대통령은 비례대표제 폐지를 언급한 모양이다.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 역시 비례대표제 폐지를 주장한바 있다. 한국의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는 각 정당이 지지를 받은만큼 의석을 가져가는 제도를 말한다. 유권자는 후보자 개인이 아닌 후보자 명단을 작성한 정당에게 투표하며, 각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가 결정된다. 비례대표제를 통해 인물 중심의 선거가 아닌 정당의 정책 및 가치관 중심의 선거를 할 수 있다. 또한 군소 정당의 의회 진입을 쉽게 하여 사회적 약자가 제도권 내에서 의미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더 민주적인 사회문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인물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학력이나 지식, 인품 또는 국가관이 결여 되어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비례대표 중에는 반국가적 언행이나 막말 등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하나의 지역구에서 한 명의 정치인 즉 1등만 뽑는 제도인 소선거구제에서는 2등, 3등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의사는 무시되었다. 1위만 하면 된다는 식의 선거전략과 계산이
칼럼 국가 경영이나 회사 경영은 다르지 않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정치란 무엇인가? 이 문제는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에 접어 두고 다음과 같은 사고(査考)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정치란 얼음 바닥처럼 차가운 물건이 아니라 따뜻한 연정이 솟아나는 문학이나 예술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전제로 해야만 정치를 매력이 넘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정치인은 무엇보다도 먼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문학적, 예술적 재능이 있어야 한다. 일본이나 중국 역사를 보면 정치인들 중에는 여기에 근접한 인물이 있다. 그들은 희곡을 쓰는 극작가도 아니고, 소설을 쓰는 소설가도 아니였지만 말 솜씨를 통하여 풍부한 정치적 지혜를 보여 주었는데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점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유명한 정치인은 자산(子産)을 빼놓을 수가 없다. 자산은 강대국 틈에 끼인 작은 정(鄭)나라의 재상으로 강성한 국가로 발전하는데 공자도 그의 능력에 찬탄을 아기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자산의 외교력은 지금도 중국 역사에서 일인자로 기록돼 있다. 큰 나라에게는 공물을 바쳐야 하고 큰 나라가
칼럼 한국의 좌파와 우파는 화합할 수 없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한국전쟁 이후 한국과 북한 두 나라 정상이 만날 때는 그 댓가로 항상 돈을 북한에 줬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에도 많은 돈을 북한에 줬다는 것은 세상에 알려진 사실이다. 문재인과 김정은의 만남에서도 북한에 상당한 돈을 줬을 것이란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다. 지금까지 북한에 돈을 주지 않고 한국과 북한의 정상이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과 총칼을 겨누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방력 약화는 곧바로 국가의 멸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윤석렬 대통령은 북한에 강인(tough)한 적개심(hostility)을 보여줘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수많은 도발로 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었지만 제대로 북한을 응징한 적이 없었다. 결국 이러한 관용이 지금도 무인기를 날려 보내는 등 북한의 도발을 근절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5년동안 문재인 정권에서 반공 우파가 받은 억울한 탄압은 울분을 토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민주당의 K의원의 말에 의하면 문재인이 보복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K의원의 이 발언으로 민주당 내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윤석렬
칼럼 지략과 전투 경험이 있는 장군을 육성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북한 무인기 5대가 휴전선을 남하하여 우리 영공에 침입하자 우리 군은 전투기를 띄우고 포탄 100여 발을 쏘았지만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하자 군의 대응능력에 비난이 적지 않다. 이러한 사태를 빚은 것은 문재인 정권 5년동안 군이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은 것도 영향이 미쳤을 것이다. 군대는 적의 침략을 받았을 때 대응하여 싸우고 국가를 수호하는 것이 기본적인 임무이다. 따라서 전투를 수행할 능력이 없는 군대는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현재 한국군에는 실제로 전투를 경험한 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로 봐서도 전쟁을 경험한 세대는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의사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6년을 바치고 4년의 수련의 과정을 마쳐야 한다. 대학에서는 의학에 대해 의논을 배우고 수련의 과정은 실제로 경험을 쌓는 것이다. 그런데 군대는 전투 경험이 없어도 장군이 된다. 따라서 윤석렬 대통령은 장성들을 우크라니아에 파견하여 전쟁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도 유능한 장군을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쟁에 있어 수비는 내가 하기에 달려 있으므로 완벽하게 할 수 있으나, 적에게 이기는 것은
칼럼 느긋하게 잠시 미루는 것도 전술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가능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특히 관직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소의 적은 있을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적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중국의 속담 중에 ‘친구가 많아지면 길이 하나 더 늘지만 친구가 적어지면벽이 하나 더 는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지나치게 교만한 사람은 쉽게 상대의 화살을 맞을 수가 있다. 이것은 모든 일에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대부이사(大夫夷射)가 황제의 연회에 참석했다. 술이 거나하게 취한 그는 정신을 차릴 겸 밖으로 산보를 나갔다. 그때 궁궐의 문지기 하나가 대부이사를 보더니 간절하게 말했다. “나리, 남은 술이 있거던 저에게도 좀 주십시오.” 하지만 대부이사는 냉정하게 그의 청을 거절했다, “문이나 지키는 비천한 녀석이 감히 왕이 마시는 술을 넘보다니 썩 꺼지지 못할까.” 대부이사가 자리를 떠난 후 공교롭게도 문지기는 실수로 사발에 담긴 물을 궁궐 문앞의 조그만 웅덩이에 흘리고 말았다. 누가 보면 꼭 소변을 본것처럼 문에 얼룩이 보였다. 날이 밝은 후 궁궐문을 나서던 왕이 얼룩진 곳을 보
칼럼 뇌물수수는 수명 단축에 가산점 받는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과거의 사례를 보면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돈을 줬다는 녹취록와 문건이 나오면서 정치권에 핵폭탄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돈을 줬다는 사람은 사망하고 돈을 받았다는 사람은 한결같이 부인하고 있어 어느 한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당시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은 숨진 성완종 전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장부에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부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당시)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준 내역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이 적지 않았다. 당시 검찰은 이용기 비서실장 등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적어놓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고 하는데 A4 용지 30장이 넘는 이 장부에는 성 전 회장이 경남기업 회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정치인에게 언제, 어디에서,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줬는지 등 구체적인 로비 내역이 담겨 있다고 하지만
칼럼 글로벌 시대에 영어 이름의 중요성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상호를 외국어 발음으로 짓거나 바꾸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한글은 세계 공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영어로 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영문으로 상호를 짓는다고 해서 음령을 무시하고 멋대로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나와 절친한 미국 교포 한 분은 손자의 이름을 짓기 위해 필자를 찾아 한국에까지 오는데 비싼 항공료를 내면서 이름 하나 짓기 위해 한국에 온다면 웃는 분도 있겠지만 이름을 잘 지으면 항공료 보다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것이 이 분의 말씀이다. 그후 같은 장소에서 아이들이 놀다가 사고가 났는데 이 분의 손자만 다친데 없이 살았다고 한다. 이름은 미켈카베 킴이다. 오행은 水-木-木-水-木이다. 즉 水生木으로 물은 나무를 생한다. 미국식 4자 이름으로는 완벽하다. 오행만 본 것이 아니라 사주에도 맞추었다. 사주에 용신은 木(나무)이고 희신은 水(물)다. 사마천 사기를 보면 중국 황허강의 잉어가 상류의 급류를 이룬 협곡인 ‘용문 : 龍門’을 거슬러 오르면 용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여기에서 ‘용문을 오름’ 즉 등용문 : 登龍門’은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