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8월 14일(수) 구미대학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기간(11. 1 ~ 11. 3) 동안 운영되는 ‘라면 레스토랑’ 참여 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 조리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을 4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각 팀은 각자 준비한 라면을 주재료로 지역 농산물, 해산물, 이국적인 재료 등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요리를 선보였으며, 15분의 현장 조리와 플레이팅 시간 동안 요리 대회를 방불케 하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심사에는 권위 있는 푸드 디렉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조리 과정의 전문성, 레시피 독창성, 위생관리, 식재료 가격 적정성 등 분야별 심사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을 더했다. 시는 8월 20일까지 최종 15개 팀을 선정하여 레시피 개발, 위생교육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프로필 촬영을 지원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1월 1일 개최되는 구미라면축제에서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024 구미라면축제」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는 갓튀긴 라면을 사용한 구미지역 업체들의 참여 외에도 전국의 특색 있는 라면 요리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 하여 8월 13일(화) 오후 2시에 기념관 의열관 석주홀에서 “아메리칸 드림, 독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는 미주지역에서 활약한 경북 선열들의 활동과 삶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25년 6월 30일까지 기념관 의열관에서 전시된다. 인천에서 나가사키를 거쳐 1903년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경북인들은 일주일에 6일, 하루 10시간의 고된 노동을 해야만 했다. 특히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하여 에네켄 농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4년간의 불평등한 노동계약을 맺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삶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낯설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경북 선열들은 미주사회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독립을 위해 노력하였다. 미주지역 대표 단체인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 등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고, 비행가를 양성하는 윌로우스 한인비행가양성소에 참여하였으며 태평양전쟁 시기에는 미국과 함께 공동작전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사진신부로 이주한 여성들은 가정을 이루고 한인사회를 형성하는 한편 독립운동 단체를 만들고 지원하며 조국 독립에 힘을 보탰다. 또한 경북인들은 미주 한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경상북도가 8월 12일(월)부터 3일간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개최한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북‧한복‧어린이‧전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첫날 1차 디자인 경연부터 참가자들의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으로 빛났다. 참가자들은 이후 39시간 동안 진행된 2차 창작 경연 역시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도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실력과 기량을 펼쳤다. 대상 수상자인 배진희, 최태순 씨는 “한복 인들과 선의의 경쟁뿐만 아니라 교류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었고, 경북이 한복 문화의 거점으로써 그 기반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1개 팀(박희숙‧박영숙), 우수상 2개 팀(임현정‧장영숙, 황귀주‧김소정), 특별상 5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경북도는 우수한 출품작을 한복 홍보와 정책사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10월 ‘2024 세계모자페스티벌–세계전통모자패션쇼’ 무대에 우수작품들을 처음 선보이며, 이후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입학, 졸업, 생일 등을 기념하기 위한 대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복인들이 도전하고 화합할 기회의 장을 계속 만들어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8월 16일(금) 오후 2시 각산마을 금리단길에 소재한 ‘동시’테마 북카페인 마니에르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동시 북토크 콘서트!」 행사를 개최하였다. 2024년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 지역 작가인 임수현 시인(‘오늘은 노란 웃음을 짜주세요’ 외 다수 著)과 경북재능시낭송협회에 활동 중인 김형숙, 고정숙 등 낭송가들을 초청하여 시낭송, 북토크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시인과 참가자들이 시에 대해 맛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고, 스토리가 있는 깜짝 마술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상호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지역민들이 시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웃음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을 소망하며, 금리단길에도 문화적 숨결을 불어 넣어 각산마을 상인과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만의 지역사회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책 읽는 금리단길」은 구미도서관이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오는 8월 24일(토)「2024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수상작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는 ‘찾아가는 단편유랑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 폐막된 2024년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요 수상작 4편을 선보인다. 상영작 4편은 국제경쟁부문 <엔리코의 생일(감독 프란체스코 소싸이, 최우수작품상)>, 아케론강(감독 마누엘 무뇨스 리바스, 우수작품상)>, 한국경쟁부문 <내 어미니 이야기(감독 김소영․장민희, 최우수작품상)>, <여름방학(감독 김민성, 우수작품상)>이다. ‘찾아가는 단편유랑단’은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이사장 차민철)가 주관하여 매년 우수한 단편영화를 소개하고자 당해연도 수상작을 전국에 순회상영하고 있다. 올해는 구미영상미디어센터를 시작으로 11개의 도시에서 총 13차례 상영한다. 한편,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주말엔영화’ 상영회를 통해 독립 및 예술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실천형 경제교육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경제 인재 양성을 위해 8월 14일(수)부터 관내 초·중학교 6교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구미미래교육지구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5, 6학년과 중학생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시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된다. 프로그램은 기업인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기업가 정신’, 회사 설립 과정을 통해 기업 가치와 이념을 이해하기 위한 ‘경제 창업 프로그램’, 합리적인 소비와 화폐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경제탐험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경제 창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회사 설립, 상품 기획, 투자 제안 발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경제 및 창업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서 창업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돼서 너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구미교육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8월 14일(수) 구미양포도서관에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교육장, 도의원, 행정지원과장, 구미교육지원청 교직원 등 함께 모여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뜻깊은 마음으로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헌혈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희 구미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긴급돌봄서비스’ 사업을 8월 12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질병, 부상, 갑작스러운 주(主)돌봄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혼자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거나, 타 서비스(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서비스 등)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화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이용자의 집을 방문하여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최대 30일 이내(72시간) 제공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기존 돌봄서비스는 신청 후 결정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돌봄서비스가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긴급돌봄서비스는 일시적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30일 이용시 최대 1,206천원/시간당 24천원 신청에 대한 문의는 경북행복재단 서비스지원단(☏054-710-8855~8856) 또는 구미시청 복지정책과(☎054-4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에서는 오는 8월 24일(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청소년들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8월 “가족e음 문화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8월 “가족e음 문화데이”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 위주로 준비하였다. 체험활동에는 ‘도전! 기네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컵 쌓기, 색깔판 뒤집기, 코끼리 코돌기 릴레이 게임, 실내 컬링 스포츠를 통한 단합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며 우리 가족만의 반려 화분 만들기, 자개 코스터 만들기, 가족사랑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제원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가족e음 문화데이를 통해 청소년 전용공간인 문화의집을 청소년 동반 가족에게 개방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실별로 마련된 체험거리를 가족이 함께 이용하면서 소통과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월 “가족e음 문화데이”의 체험거리(도전!기네스, 실내 컬링, 반려 화분 만들기, 가족사랑 키링 만들기 등)는 8월 24일 오후 4시부터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해당 프로그램 실에
경상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 손희권 의원)는 지난 8월 12일(월) 오전 11시 경상북도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 이보영 센터장은 학교폭력의 실태 조사 자료에 대한 머신러닝 기법 분석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요인을 찾고, 이를 활용해 학교폭력 가해 행동에 대한 예측 모형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차주식 의원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처벌 수위를 강화하여 경각심을 일깨워 줄 필요성을 언급했고, 박채아 의원은 다양화되고 있는 학교 폭력 유형에도 불구하고 대책은 구시대적이라 꼬집었다. 김진엽 의원은 학부모 교육 강화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폭력 예방에 대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진 의원 역시 학부모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부모 교육에 제일 우선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손희권 의원은 학교 폭력의 피해 경험이 또다른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학교 폭력 사례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연구진에 주문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를 바
구미시 선산노인복지관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3주간의 여름방학을 맞아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구강관리 교육과 문화생활을 위한 영화 상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강보건교육은 선산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에게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충치의 원인, 구강 위생용품 안내, 틀니 관리법 등 노년기 건강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구강위생 용품도 배부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상영은 어르신들이 직접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복지관 내에서 진행했다. 이에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편안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추억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웠다. 권혁성 어르신복지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편안하고 쉼터 같은 복지관이 되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8월 13일(화)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제5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정책제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아동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지난해 6월 공개모집을 통해 9세 이상 18세 미만의 구미 거주 아동 44명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아동들이 정책의 당사자로서 직접 의견을 나누며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는 활동이 진행됐다. 주요 주제로는 △내가 만드는 5월의 난장 ‘2025 구미 어린이 페스티벌(놀이)’ △‘더워지는 지구, 우리를 지켜줘!!(안전)’ △‘친구와 놀아보자! 구미 구석! 구석!(여가)’ 등이 논의되었으며, 모둠별로 정책 제안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정책 수요자인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동참여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할 것이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17년 7월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현재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 회의, 주요 기관 현장 탐방, 여름캠프, 생생토론회, 아동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