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와 에티오피아 코리아FC 간의 스포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이 11월 14일, 김천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김천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창우)의 후원물품 전달로 양국 간 미래 스포츠 인재 양성과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과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 리더스 아카데미 부회장인 따세우 게브레 메기소 박사, 남필현 선교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옥수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축구는 단순히 공을 차는 경기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젊은 축구 선수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옥현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을 계기로 양 국가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는 국경을 초월하는 강력한 교육 수단”이라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지난 15일 선보인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전통 예법을 따라 혼례 절차를 온전히 재현해, 잊혀가는 혼례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식전에는 인동풍물보존회의 풍물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단이 울리자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전통혼례의 정취 속으로 빠져들었고, 행사장에는 활기가 감돌았다. 혼례 본식에서는 신랑·신부가 서로 예를 갖추는 교배례(交拜禮), 부부의 하나 됨을 상징하는 합근례(合巹禮) 등 핵심 의례가 실제 형식 그대로 진행됐다. 절제된 동작, 한복의 색감,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은 마치 과거의 혼례마당을 눈앞에서 다시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 이번 전통혼례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혼례에 담긴 예(禮)의 정신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적 체험의 장이 됐다. 특히 10여 년 전 꿈을 찾아 구미에 정착한 필리핀 커플이 이날 혼례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이들의 실제 이야기가 전통 예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응원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전통혼례가 지닌 깊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
구미도시공사 4단지하수처리팀은 지난 13일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환경동화 “리오와 클리니의 물정화 대모험”을 상영하고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보호에 AI 기술을 접목한 창작 동화 상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환경 동화 “리오와 클리니의 물정화 대모험”은 AI가 생성한 캐릭터 “리오와 클리니”가 오염된 강을 정화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4단지하수처리팀은 관내 유치원을 방문하여 제작한 동화를 상영하고 물 절약, 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교육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지난 11월 14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학교·가정·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안심 등굣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구미사곡초등학교 정문 및 주변 통학로에서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하여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및 구미학생안전자원봉사자연합회, 구미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 ‣어린이 보호제도 및 아동안전수칙 홍보 ‣등·하굣길 위험요소 현장 점검 ‣안전 지도 및 홍보물 배부 ‣아동 대상 유괴·유인 예방 행동요령 안내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약속이며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막는 첫걸음‘’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웃으며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자체·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는 학교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에서는 11월 13일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됨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구미고등학교 등 10개소 시험장 주변으로 교통 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 · 지역경찰 35명, 모범운전자회 19명 등 교통협력단체 총 50여명과 순찰차 15대, 싸이카 3대를 동원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하였다. 이날 시험장을 중심으로 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요교차로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 소통을 확보하고 차량 정체로 인해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에 대해 싸이카 등을 이용, 안전하게 수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캠페인은 경북 도내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 스쿨존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는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무단횡단 금지 홍보와 함께 메모지 등 문구용품을 배부, 학부모들에게는 안전한 승·하차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앞 불법 주·정차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생활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을 개선하고, 운전자들 대상으로도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중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
구미시는 11월 15일 오전 10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뽐내다’를 주제로 2025 구미시「자봉이 행복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가 주관하며,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의 의미를 체험하고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다. 행사는 흥겨운 난타공연으로 막을 열며, 레크리에이션, 청소년 태권도 시범, 감성보이스 가수 사필성의 무대, 올댄스인 코리아팀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열정이 어우러진 공연이 연속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 홍보·체험 부스에는 24개 팀이 참여해 초등학생 유괴 예방 캠페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체험, LED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부스 10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초·중·고생에게는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하는 인센티브도 제공돼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는 ‘자봉이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콘홀 게임, 자원봉사 OX퀴즈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놀이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의 김승기 박사후연구원이 한국콘크리트학회(KCI)가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의 신진연구자상은 콘크리트공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통해 학술발전에 공헌한 만40세 미만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콘크리트 관련 학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평가된다. 김승기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SCIE급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ncrete Structures and Materials(IJCSM)’에 게재한 논문 「Assessing the Seismic Performance of Exterior Precast Concrete Joints with Ultra-High-Performance Fiber-Reinforced Concrete(초고성능 섬유보강 콘크리트(UHPFRC)를 적용한 외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접합부의 내진성능 평가」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립금오공대 김우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은 초고성능 섬유보강 콘크리트(UHPFRC)를 이용해 외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접합부의 내진 성능을 평가한 연구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1월12일(수) 본회의장에서 김천부곡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김천부곡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반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초등학생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 제한▴초등학교 쉬는 시간 20분으로 증가▴ 등교 시간 9시로 변경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학교 놀이기구 안전사고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4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하였다. 특히, 지역 출신 최병근 도의원은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이 여러분이 지역과 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지도자이자,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학생들과 함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2025년도 청소년의회교실에는 도내 초·중·고 31개 학교, 7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6년에도
구미시는 오는 12월 3회에 걸쳐 2025년 구미시립예술단 하반기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12월 5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69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화랑 – 원화의 제국」은 신라의 ‘화랑’을 소재로 보편적 감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2월 1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76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창작 칸타타 – 겨울우화」는 구미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삶과 희망을 다룬 작품으로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12월 13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개최 예정인 제69회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선물」은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주제를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타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며, 예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놀티켓·방문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 다자녀가정 및 병역명문가 40%, 구미시민 30%, 조기예매 20%, 단체예매 1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2025년 하반기 정기공연은 예술단의 역량과 정성이 집약된 무대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며 “
구미시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과 15일 오후 3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골든마스크>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고려 태조 왕건의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의 충의와 희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이다. 왕건과 신숭겸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들과 가상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인간의 욕망과 갈등, 의리와 희생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서사를 그린다. 특히 “제가 왕이 되어 죽겠습니다. 왕은 제가 되어 사십시오.”라는 대사는 한 인간의 결단과 충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중심 메시지를 이룬다. 2019년 쇼케이스로 첫 발을 내딛은 이 작품은 약 5년에 걸쳐 역사 고증, 시나리오, 음악, 안무 등 전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실로 2024년 대구에서 초연 전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관객과 평단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연에는 윤형렬, 이정화, 윤진웅, 이무현, 김태호 등이 출연하며, 연출 정도영, 협력연출 황바울, 작가 이정미, 작곡가 최은미, 음악감독 이정연 등 실력파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50분이며, R석 2만원, S석 1만원
구미시는 지난 8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남명실) 주관으로 ‘제6회 꿈나무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발표회는 아동들이 예체능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악기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열정적인 무대는 행사장을 가득 채운 박수와 환호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한 방과 후 돌봄 공간을 넘어 예체능 교육, 놀이,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종합아 동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노돈 미래교육돌봄국장은 “발표회를 준비한 모든 종사자와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 선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구미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 창업가 및 예술인,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영스퀘어’는 구미역 상업동 1층과 2층에 조성된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용 주체인 청년과 대학생들이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했다. 특히 창업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공유오피스’에는 8실의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업무형 인프라가 갖춰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결혼을 테마로 한 ‘웨딩테마 라운지’에서는 다목적 이벤트홀(웨딩홀)과 스튜디오 공간을 개방해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의 취지를 공유했다. 정식 개소를 기념해 도심형 캠퍼스학과 체험부스, 지역 문화콘텐츠 전시, 라면 테마 팝업 전시관 등 청년세대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는 향후 지역 자연자원과 청년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청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홍보했으며, ‘구미IN지원센터’ 또한 2026년도 희망사업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