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경은 모든 사물을 집대성한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여기에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나서 두 달도 채 안 되었을 때의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순절이라고 불리는 유대인의 중요한 축제에 참석하려고 아주 먼 곳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온다. 사도 베드로가 사람들에게 훌륭한 연설을 하면서, 여호와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예수에 대해 말한다. 예루살렘에 온 사람들 가운데는 이때 처음으로 예수에 관해 배우게 된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더 많이 배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예루살렘에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생기며, 그런 사람들은 도움을 받아야 음식을 살 수 있다. 예루살렘에 사는 제자들은 그곳에 온 사람들을 기꺼이 도와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많은 제자들이 자기가 가진 것들을 팔아서 그 돈을 예수의 사도들에게 가지고 오면 사도들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 돈을 나누어 준다.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 회중에 속해 있는 아나니아와 그의 아내 삽비라도 자기들의 밭을 판다. 아무도 그들
권우상의 명작 동시 한 편 - 목탁소리 목탁소리 똑똑똑 목탁소리 산등성을 넘으면 개굴개굴 개구리 대답을 한다 엄마 방에 걸린 백팔염주는 귀가 쫑긋 산길 향해 달려가는 늦여름 뭉게구름 발걸음 빨라지고 반야심경 한 줄 외우기 버거우신 엄마 얼굴에 햇살이 앉는다 가슴 한 켠에 오래된 암자 붙잡고 사시는 엄마 마음 언제나 목탁소리에 젖어 있고 지그시 감은 눈으로 두 손 모운 엄마는 오늘도 극락의 문을 여신다.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일간 뉴스경남. 한남일보. 뉴스앤부산 등에 칼럼 집필 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1년 2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8백여 편 발표 ▪ 칼럼 & 논단 - 1만9천430여 편 발표. 총 63,23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칼럼 대통령은 경제발전에 추진력 있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대한민국의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박정희의 첫 작품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964년말 서독방문길에서 고속도로를 구상했는데, 이때 그는 중요한 체험을 했다고 한다. 서독의 고속도로(아우토반)와 라인강 운하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이다. 당시 김정염 청와대 비서실장의 회고에 의하면 박정희가 현대식 고속도로를 처음 본 것은 1954년이고 미국의 포병학교에서 교육받을 때였으며, 1964년 서독을 방문했을 때 박정희는 아우토반의 탁월한 기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에르하르트 서독 총리가 박정희에게 “나는 아우토반에 진입하거나 인터체인지 램프를 돌아 나올 때마다 마음 속으로 그 도로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박정희는 국빈용 벤츠승용차에 몸을 싣고 서독이 자랑하는 아우토반을 시속 1백60km로 달리고 있었고 차창밖의 물체들이 화살처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을 응시하다가 동승한 서독대통령 의전실장에게 아우토반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계획단계에서 건설 관리에 이르기까지, 꼬치꼬치 물었다. 박정희는 이날 본-쾰른 20km구간을 왕복하며 두번이나 차에서 내려 아우토반을 유심히 살펴봤다. 노면
권우상(權禹相) 장편 역사소설 제3부 제67회 다라국의 후예들 누나의 의도를 짐작할 만큼 철이 든 동생은 분해서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부친의 큰 재산을 누이가 모두 가져 갔다는 사실도 세상 사람들을 통해 들어서 알았지만 이런 매정하고 야속한 누이와는 더 이상 말도 하기 싫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집을 나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나가라고 하니 잘 됐군요.” 선뜻 나가준다는 말이 좋아서 누이는 동생의 약간 비꼬는 듯한 말은 탓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가거라. 이건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잘 간직했다가 네가 크거든 주라고 하신 물건이다.” 갓과 두루마기, 미투리신, 그리고 백지 한 권이었다. 동생은 얄미운 누이 앞에서 모두 팽개치고 싶은 생각이 꿀떡 같았지만 돌아가신 부친의 뜻을 받들어 역시 소중히 받아두어야 한다고 마음을 돌렸다. 누이 집을 나온 소년은 그날부터 밥 먹고 잠 잘 장소가 막연했다. 떠돌아다니며 아기머슴 노릇을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갓과 두루마기와 미투리신..이건 아마 나더러 천하를 돌아다니며 견문을 넓히라는 뜻이 아닐까..그리고 종이는 글공부 하라는 뜻이고..” 이런 생각도 했지만 그런 팔자 좋은 유람을 다닐 처지가 아니었다.
칼럼 권력자는 자기 감정 억제할 수 있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류의 역사를 보면 권력 쟁탈전의 연속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수단으로 전쟁이 동원되기도 했다. 그리스 역사가 투기디데스(Thucydides : BC 460∼BC404)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그리스 쟁탈전인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1∼ BC 404)을 다룬 자신의 저서 「역사」에서 전쟁은 인간의 권력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욕이란 바로 「남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욕구」라고 했다. 환언하면 「전쟁은 어차피 피할 수 없다」는 일종의 비관론인 것이다. 고대와 현대에서도 국가란 명칭의 집단이 생긴 이래 인간의 욕망 속에 「권력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더욱 비관적인 것은 그것이 무제한이라는 점이다. 권력의 권세권(權)자에서는 악한 꾀와 못된 꾀를 책략으로 삼고 있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또한 착할 선(善)에는 「높다. 좋아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 역사의 집약서인 삼국지를 보면 수 많은 영웅 호걸들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는 권력욕에 집착하다가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권력욕으로 목숨을 내 놓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생명도 보다 권력이 더 고귀하다고 생각할 지도
칼럼 괴로움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집착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람은 종교적인 동물로서 인생에 생사 문제가 있는 한 종교를 신앙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각기 나름대로의 주장과 교의가 있는데 무상(無常)은 불교 진리의 하나로 일반인은 무상의 참된 뜻을 모르기 때문에 마음으로 배척한다. 심지어는 두려워 하지만 사실 아주 좋은 것이다. 무상하기 때문에 희망이 있고 무상하기 때문에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무상고공(無常苦空) 무상락유(無常樂有)」란 말이 있듯이 정해진 형태 그대로 변화가 없고 생겨나고 없어지는 것도 없이 늙은 것은 영원히 늙어 있고 작은 것은 영원히 작게만 있다면 우리의 느낌은 어떻겠는가? 즉 어린이가 영원히 어린이로 있다면 말이다. 무상하기 때문에 돈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너무 우쭐댈 필요가 없으며, 세상사는 무상한 것이어서 재물은 여러 사람이 같이 나누어 갖도록 되어 있다. 더욱이 권력은 셀 수도 없어 수시로 바뀌는 것이고 신체의 건강도 생멸이 무상한 것이어서 마치 점차 물이 말라가는 냇물에 살고 있는 물고기와도 같으므로 너무 욕심내고 매달릴 필요는 없는 것이니 무상함을 경계로 삼아서 마땅히 일직 행하고록 해야 한다. 무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52> 째진 입 입 아귀가 옆으로 파고 들면서 쭉 째져 있고 입술이 팽팽해 보이며 웃을때에는 어금니가 다 보이도록 입을 옆으로 넓게 벌리는 모양새이다.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욕심이 지나쳐서 원성을 사기도 하나 뒷수습을 잘 한다. 여성은 외간 남자와 사통하기 쉽다.
칼럼 아동학대 처벌 대폭 강화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최근 여자 어린이가 추우 날 내복만 입고 밖에서 떨다가 행인에 의해 경찰에 신고되어 보호 조치된 적이 있다. 이처럼 아동학대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아동학대 문제를 환기하고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은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에 의해 2000년 11월 19일 제정되었다. 이 날이 되면 국제 NGO와 함께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매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폭력 예방을 위한 19일의 행동 주간'으로 정하여 관련 캠페인을 시행한다. 한국에서는 2014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되어 시행 중이며, 아동에 대한 학대는 매우 오랜 전부터 여러가지 형태로 자행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하여 비로소 이 사회가 아동학대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적,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발달상태에 있는 미완의 아동이 학대에 의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침해되면 향후 성장과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미래를 짊
칼럼 자본⦁사회주의 국가 빈부 격차는 재앙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0월 기준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1천934명으로 1년 전보다 3천679명(14.4%) 감소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최저치다. 작년 동월 대비 감소율은 2001년 10월(-17.7%)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59개월 연속으로 작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1∼10월 누적 출생아 수는 23만3천702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인구는 대한민국 총 51,801,449 명이며, 남자는 25,861,116명이고 여자는 25,940,333명, 세대수는 21,825,601이다. 북한 인구는 남한의 절반 수준인 2525만 명 가량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년 전보다 줄어 남한과의 소득격차가 더 확대됐다. 통계청이 2020년 10월 28일 발표한 '2020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요약)'를 보면 2019년 북한 인구는 2525만 명으로 남한 5171만 명의 절반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남북한
칼럼 종교를 빙자한 거짓 예언자 조심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사이비 종교가 언제부터 등장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중국쪽 기록에 따르면 서촉(혹은 파촉)은 워낙 변방이라 사이비종교가 늘 극성을 부렸다고 한다. 이 종교는 행사 때 마다 쌀 다섯 말(斗)을 바치게 했는데 허도의 서천 곡명산(鵠鳴山)에서 여러 책자들을 합성하여 오두미교를 만들어 세 번까지는 용서하고 네 번째는 사형에 처하거나 개의사(盖義舍)를 짓고 온갖 음식을 마련해 놓은 뒤 누구나 먹을 수 있게 하되 욕심을 내서 먹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겁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사이비 종교가 극성을 부리자 파촉의 영주인 유장은 고민에 빠졌다. 조조와 전쟁을 해야할 처지에 민심이반을 우려해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 19개의 주요 종교와 약 1만여 개의 군소 종교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종교의 선택폭이 넓어진 것이다. 기독교의 경우 그들은 전능하신 하느님이 한 분뿐이므로 모든 기독교는 결국 그분에게 인도해 준다고 생각한다. 불교 역시 부처님이 인도해 준다고 생각한다.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종교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면서 그 이유를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51> 까진 입 위 아래고 걷어낸 것처럼 입술이 젖혀져 나와서 나팔꽃과 같은 모양새이다. 마음이 온화하지 못하고 자기를 너무 내세워서 주제넘은 사람으로 비난을 받는다. 연예인 방향으로 성공할 수 있다. 여성은 결혼운이 나쁘다.
칼럼 國家의 富, 통치자 검약 자세와 관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원으로 올리고, 법 개정을 통해 법정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을 때 지역의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체 등에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영세자영업자 측에서는 이런 방법은 일자리를 더욱 감소하는 결과를 낳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저임금이란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용주에게 법률상 지급하도록 강제하는 시간당 최저한도의 급여를 말한다. 특히 양극화 현상으로 소상인들은 장사가 잘 안돼 먹고 살기가 힘든데다가 코로나까지 휘몰아쳐 폐업하는 소상인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급속한 인건비 상승은 영세자영업자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한 자영업자는 코로나 때문에 장사도 부진한데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에게 1시간에 1만원을 줘야 한다면 고용할 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대기업처럼 돈을 벌어 쌓아 놓고 있는 것도 아닌 중소기업체, 영세자영업자에게도 시급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은 중소기업체, 영세자영업자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지적이다. 물론 피고용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