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도내 여성취업기관인 구미, 포항, 김천, 칠곡 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개소에서 그동안 출산·육아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비교적 취업이 용이한 사회서비스 유망·신규직종 20개 직업교육훈련과정에 480명을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20개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은 여성부로부터 전액 국비로(3억 1천만원) 지원되며, 3월 22일부터 첫 교육훈련생 모집을 시작으로 각 과정별, 교육기관별로 4월~7월 중에 본격적인 교육이 실시된다. 먼저, 직업훈련교육을 신청하는 여성은 여성새일센터에 배치된 전문 직업상담원으로부터 개별 직업상담을 받은 후 적절한 교육훈련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훈련 수료 후에는 직장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은 일·가정양립을 위한 밑반찬, 보육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개월이상 교육과정에 참여한 여성가장 수료생에게는 월 15만원의 생계비가 지급된다. 교육대상자 선정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되 희망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여성가장, 결혼 이주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교육시간은 과정별로 80시간, 160시간, 240시간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시·군 여성새일센터(구미, 포항, 김천, 칠곡)에 하면 된다. 경북도 여성청소년가족과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국비지원 직업훈련 과정은 취업기관별로 사전에 취업수요와 구직수요를 반영하여 여성부에 신청, 도내 4개 여성취업기관에서 모두 20개 과정을 지정받았다며, 취업유망 직종이 많아 취업에도 유리한 만큼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