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구미소방서는 작년 88명(사망7, 부상81)의 사상자가 발생한 창녕의 ‘화왕산 억새풀태우기’축제가 정월대보름의 행사였음을 재인식하고 안전관리 점검·지도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경계근무기간 동안 인원 950명(소방공무원 174명, 의무소방원 6명, 의용소방대원 770명), 장비 45대(펌프12, 물탱크5, 고가1, 굴절1, 구조·구급12, 산불진화1, 기타13)가 동원되어 문화재 인근에서의 화기취급을 제한토록 하고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하는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28일 지산동 앞들 달집태우기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근접배치하는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각종 행사장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에는 소화기 비치, 위험요인 제거 등 자율방화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고 폭죽과 쥐불놀이 등은 안전한 장소에서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