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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구미코 윈터스토리 #네번째 이야기' 8천여 명 참여 속 성료

가족 맞춤형 겨울 프로그램 풍성 ··· 도심에 연말 활력 더해
크리스마스 마켓·키즈 프로그램 등 전 세대 참여 이끌어

구미코의 대표 겨울 행사인 ‘윈터스토리 #네번째 이야기’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구미코 야외광장과 전시장에서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문화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시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식전 공연 후 시민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밝힌 트리 불빛은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야외광장에 조성된 겨울 소품 포토존은 행사 기간 내내 가족·연인·어린이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했다. 대형 트리는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2층 전시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마켓과 체험형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상품,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와 시민들과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키즈 챌린지 바운스’와 공연형 콘텐츠 ‘윈터 스테이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버블쇼, 벌룬쇼, K-POP 댄스 공연, 키다리삐에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관람객들이 겨울 축제를 한층 더 활기차게 즐길 수 있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윈터스토리가 시민들께 겨울의 정취와 연말의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참여가 도심 문화 분위기를 풍성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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