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새 민선시장 취임과 동시에 출범한 기업사랑본부가 기업을 위해 분주히 달려온 기업애로 해결 성적표는 7. 20일 현재까지 총 1,120건으로 기업환경분야 522건(46%), 공장설립분야 264건(24%), 전문분야및경영 상담 202건(18%), 기타 행정지원 132건(12%)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접수부터 종결까지 완벽한 기업애로 처리를 추구하는 구미시의 밀착 지원 시스템이 기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1,000개 기업과 1,000명의 공무원이 결연을 맺은 기업사랑도우미제도를 통해 발빠른 기업애로 접수 및 처리를 하고 있어 타 도시와 차별화된 기업애로해결 전략을 구사해 오고 있다. 기업사랑본부의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은 금오테크노단지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기업사랑본부가 출범한 이후 기업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기업애로를 조사하고 기업의 가려운 부분이 무엇인지를 열심히 찾아다니던 중, 금오테크노단지 입주업체들의 기업애로사항이 접수되었다. 총 23개사가 입주해 있는 금오테크노단지는 첨단 IT산업으로 발빠른 업종 전환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재편하였고 시설 등도 이에 맞춰 리모델링을 하였으나 문제는 바뀐 내부사정에 맞지 않는 기반시설로 인해 기업활동이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금오테크노단지로 들어오는 순환도로가 없어 물류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것이 입주업체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다. 구미시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 등과 함께 현장의 도로 여건을 조사하고 도로개설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업애로대책팀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의견 청취로 단지 입주업체들의 기업애로사항은 도로뿐만 아니라 보안등 설치, 정기적인 생활쓰레기 차량 운행, 수도계량기 업체별 분리, 가로수 전지 등이 추가적으로 덧붙여졌다. 기업애로대책팀에서는 각 사항별로 담당자를 신속 지정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였고 마침내, 2년간의 끈질긴 추진력으로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난 2008년 12월에 단지 앞 순환도로를 개통하였으며, 도로 개통 이후 최대 난제였던 상하수도사용료 통합고지서를 업체별로 분리 고지하기 위해 수 차례의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7월, 수도계량기가 업체별로 설치되었고 8월부터 분리 고지가 가능토록 하였다. 이 밖에도 생활쓰레기 차량의 매일 운행 및 단지내 13개의 보안등 설치, 가로수 전지 등의 환경 개선은 접수 즉시 이행하여 기업체에 만족을 안겨다 주었다. 이로써 금오테크노단지의 기업애로 해결은 종지부를 찍게 되었고 단지내 회원사 대표에게서 진입로 개설 등 금오테크노단지 기업애로를 적극 해결해 주어 단지내 물류수송 및 700여명 근로자의 출·퇴근이 용이해졌을 뿐 아니라 구미시의 기업사랑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며 감사의 편지 및 인사말을 전해 왔다. 구미시는 이 밖에도 차별화된 기업지원전략 등 기업지원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2008년도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지식경제부장관상 우수상, 2008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우수기관 선정, 2008 경상북도 인허가(기업애로 및 규제개혁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금오테크노단지 입주업체의 사례 외에도 구미시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처리 등 적극적인 기업애로 발굴과 의견청취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접수된 기업애로사항 중 동락공원 앞 낙동강 둔치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차장을 포함한 다목적 광장 조성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으며 1단지 강변접속도로 개설, 3단지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J단지 하수정비, 다수 기업체의 진입로 정비공사, 가로등 설치, 상하수도 개설공사 등 크고 작은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기업체가 만족할 때까지 언제 어디서든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기업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업,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긍정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