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기간 중 25일, 국내외 항공·방위·물류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의 우수한 산업 생태계와 입지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지역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참석 기업들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55년의 역사를 가진 내륙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구미하이크밸리의 혁신적인 인프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산업단지 연계 시너지, 구미1산단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문화산단 조성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규제 완화, 기업 지원책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 여건과 기업 지원 정책 발표에 이어, 오찬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글로벌 경제 동향과 구미시의 투자 전략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
구미시는 9월 24일 구미코 경북라운지에서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 개막 행사 전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종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컴텍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러·우 전쟁, 미·중 갈등 등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는 국제정세에 따라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컴텍의 이번 투자로 민선8기 3년여 만에 10조원을 돌파하였다. 이는 민선7기 4년간의 실적인 8조 2천억원을 넘어서는 성과이다. ㈜삼양컴텍은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62년 설립되어 국내 방탄용 SiC 세라믹 소재와 방호토탈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방탄방호분야의 리딩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방산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부상 중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2년 387억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서 2026년까지 전체 투자규모는 239억 정도이며, 전세계 여러국가들의 국방력 증가와 방위산업의 글로벌화가 대두되고 있는 국제정세에 따라 K2 전차 및 K21 장갑차의 해외수출(폴란드, 튀르키에 등) 물량 증가에 대응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2025년 제3회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24년 4월부터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투자촉진을 위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입주 공간부터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포함한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특히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협의회에 참여한 지원기관의 이목을 끌었다. 루미엔 주식회사 서태민 부대표는 Glass 다층 적층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용 유리 기판을 소개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과 사업화 자금과 특허, 법률 자문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원기관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으로 평가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서동환 공동대표는 폐수 무방류 2차 전지 리사이클링 기술을 소개했다. 폐수 무방류 공정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기업으로 향후 폭발적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목받았으며, 구미 관내 3공장 건설과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한 자금조달 및 우수 인재 공급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4일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전력반도체 제품 개발 거점 구축을 위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건축비 350억 원, 반도체 장비 105억 원, 부지 32억 원 등 총 487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부지 내 지상 6층, 연면적 약 11,863㎡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클린룸, 반도체 제조공정 장비실, 공동 연구실, 테스트베드 공간이 마련돼 산·학·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연구·실증 인프라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와이드밴드갭 기반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전기자동차, 국방, 항공우주 등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개발, 상용화를 위한 산학연 플랫폼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와이드밴드갭(Wide Band Gap) 반도체는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의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엔터테인먼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준 쿠팡 대표, 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 김준영 중소기업청년융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와 대학생, 지역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품평회와 간담회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제품 품평회에서는 지역의 3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쿠팡 BM(브랜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1:1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을 앞둔 시점에 초기 대응 방안과 시장요구에 맞는 제품개발을 위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이종복)은 9월 24일(수) 구미지역 노·사·정 및 기관·단체 책임자*들과의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정부 역점 추진사업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주요 내용 및 추진상황을 전파하고, 관내 중대재해 사례 공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 노(한국노총 구미지부), 사(경북경총, 구미상의,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정(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구미시), 기관·단체(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경북산업안전본부, 경북북부근로자건강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시노사민정협의회, 구미시산림조합 등)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과거 산업재해 발생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된 전국의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 2만 6천 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별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사업장 대표 또는 안전관리자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을 밀착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미지청은 구미·김천지역 329개소(제조, 기타업종, 건설업)에 대해 전담감독관을 지정하고 8월 1일부터 불시점검(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복 지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는 만큼 산업안전 지도감독을 더욱 확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9월 16일(화) 회원사 임직원 자녀 65명을 대상으로 총 5,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44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21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되었다. 선발 대상은 회원사에 3년 이상 근무한 경영진 및 사원의 자녀로서 고등학교 또는 2년제 대학 이상의 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학생들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윤재호 회장은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구미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상공회의소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상공회의소는 매년 관내 대학에 재학중인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9/24(수), 회원사 근로자 4명에게 1인당 120만 원씩 총 4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업 의지를 고취했다.
구미시가 대경선과 함께하는 추석·가을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대(大)축제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환급) 행사」는 9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44일간) 열린다. ※ 단, 추석 당일 및 익일(10월 6일~7일)은 제외,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 이번 행사는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대경선 인접 전통시장 등 3개소(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소비자는 행사지역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일 1인 최대 2만원까지이며, 행사기간 내 총 14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구매 증빙은 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 디지털온누리영수증만 인정되며, 간이영수증은 사용할 수 없다. 환급소는 이용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에 각 1개소씩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후 6시 이후 구매 건은 다음날까지 환급소 운영시간 내 방문 시 환급이 가능하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실질적
구미시에서는 9월 1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반도체 기업, 특성화 대학과 고등학교, 공공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인재 플랫폼 매칭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TP와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이 주관했으며, 기업과 학교가 연합해 처음 여는 반도체 분야 취업 박람회다. 대학(원)생과 특성화고 학생,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http://semijobfair.com)를 통해 기업별 채용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참가자-기업 간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도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SK실트론, LB세미콘, 원익QnC, 에이프로세미콘 등 15개 도내 반도체 기업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특성화 교육기관들도 최신 반도체 기술과 양질의 취업 정보를 공유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취업 트렌드·준비전략 특강 ▲유튜브 크리에이터 ‘또떠남(정동윤)’의 명사 특강 ‘내 삶의 진정성-10년 후 커리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AI 표준 체계 구축 → 현장 실증 →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산업·연구기관 결집한 최적 추진체계 총 사업비 43억 원(국비 21억 포함)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등 학계, 구미시 소재 피엔티·아이에스에코솔루션·아바코 등 지역 주력기업이 참여하는 앵커 컨소시엄이 함께한다. 시는 이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표준 AI 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현장 실증 및 적용,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 제조업 혁신의 기폭제 국내 제조업은 저성장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은 신기술 도입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에서 전자·소재 등 전 산업으로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구미가 산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