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는 HCN 새로넷 방송토론회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사장 후보를 향해 “구미시민을 무시한 오만하고 이기적인 결정이며 후보 본인의 자질 부족으로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장세용 후보는 5월 20일(금) 논평을 통해 “방송토론회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김장호 후보는 구미시민들이 우스운가”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토론은 유권자들에게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겨져 왔다”며 “시장 후보자로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본인이 시장 후보로서 준비가 잘 되었다면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사전에 합의된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렇게 구미시장 후보라는 자가 시민을 홀대하는 행위가 명백히 잘못됨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밝혔다.
또한 “토론도 없이 파행적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경선이 떠오른다”면서 젊은 정치신인이 무엇이 두려워 토론을 회피하는가”라며 따졌다.
그러면서 “김장호 후보는 본인의 빈약한 정치철학과 비전,자질이 드러날까 두려운 것이냐”며 “김 후보의 이기적이고 뻔뻔한 결정으로 시민들은 소중한 알권리를 빼앗겼다. 즉각 구미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토론회 참석을 결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