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 침투 의혹과 중국산 기자재 사용 등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낙월해상풍력(전남 영광)과 관련해 최근 발생한 인부 추락사를 두고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2일 23시경 전남 영광군 소재 낙월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공사 현장 해상에서 노동자가 일과 이후 선박 간 이동 중 실족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되는 지 묻는 질의에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낙월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국 국영기업이 개입돼 있어 국부 유출, 안보 위협, 해양산업 생태계 위험 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8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자근 의원은 김정관 장관을 상대로 “낙월해상풍력 총 사업비가 2조 3천억원인데 실질적으로 2조원 정도가 중국에 넘어가는 구조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에너지건설공사가 E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9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추은희 의원은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 문제와 대책 마련 촉구’에 대해서 발언하였고, 박세채 의원은 ‘교통복지 정책 촉구 및 공시지가 현실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제언하였다.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의원발의조례안 14건을 비롯하여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조례안, 동의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건’ 등 총 44건의 안건이 각 상임위원회에 상정되어 11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안건심사를 실시한다. 특히 “구미시의회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치결과를 보고받는다. 이번 보고는 단순히 지적사항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 경과와 향후 조치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며 조치사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양진오 부의장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부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당부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으로 경제․평화와 번영의 APEC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 도지사는 지난 3월과 5월 우원식 의장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과 안동을 방문한 것을 상기하고 피해지역 복구 상황과 2차 피해 예방 조치 등을 설명하며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혁신적 재창조 사업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회에서도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에 경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난
더불어민주당은 9월 9일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2025년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간사,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해 경북에 박규환 경북도당위원장직무대행, 임미애 국회의원, 박희정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 한영태 경주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 경북도당은 신공항, 산불피해극복 등 5대 현안과 10개 우선순위사업, 철강산업 지원법 등 5개 법·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경북도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신공항 물류단지·영일만항 확충, APEC 성공적 개최, 바이오산업, 미래차·녹색철강 등 7대 공약에 따라 ‘포항국제여객터미널’에 51억원, ‘APEC 기념 레거시 역사유적공원 및 국제포럼’에 104억원,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에 40억원, ‘AI 고부가 바이오소재 발굴 시스템 구축’에 15억원을 건의했다. 또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에 135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에 60억원, ‘국립경국대 의과대 설립’에 18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구미시가 ‘2025 산단공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추가 선정되면서 상모사곡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일 주차 타워 건립, 열린 문화광장 조성(강변 야구장)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국민체육센터까지 건립이 확정되면서 구자근 의원은 2025년 산단공 환경조성사업 패키지로 총 298억 원(국비 140억 등)을 확보했다. 2024 환경조성 사업 패키지 182억(국비 82억)을 확보한 데 이어 2025년까지 연달아 국비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사업 추가 선정으로 구미시는 총사업비 163억 원(국비 70억)을 투입하여 상모동 424-1번지 일원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구미시는 지역 생활권 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로 인해 체육 활동이 제한되어 체육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가 상당하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수요가 폭증하여 인근 공단동, 원평동의 수영장 프로그램은 신규 접수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상모사곡동 국민체육센터에는 6레인의 수영장, 다이빙 시설, 수중재활 치료 시설과 체력단련실 및 다목적체육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야외 건강 복합 공간도 마련하여 고령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경상북도 발전을 위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의 1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경상북도 국회의원(강명구·구자근·김석기·김정재·김형동·박형수·송언석·이만희·이상휘·임이자·임종득·정희용·조지연)이 공동주최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첫 번째는 <경북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전략>의 주제로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 주도하여 국민의힘 경북도당을 중심으로 경북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이번 1차 세미나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김기현 의원 등 경북 지역 국회의원, 기재부·산업부 등 정부 부처, 경북도청 관계자 및 경북도의회, 포항시·구미시의회 등 지방의회 의원과 도내 주요 기업들까지 약 200여 명의 참석자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경북의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금일 <경북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전략> 세미나에서는 포항·구미·경산·안동 등 각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의 주요 산업(철강·전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 결과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사한 경상북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9,876억 원으로, 기정예산 14조 2,650억 원보다 1조 7,226억 원(12.1%)이 증가하였다. 추경 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사업 지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 주요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간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남부건설사업소 청사 이전 리모델링 4억 원 전액 삭감 등 총 6건, 5억 6천만 원을 삭감하였다. 손희권 위원(포항)은 연례 반복적인 예산의 이월․불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방채로 추경재원을 조달하는 등 모순적인 재정 운용에 대해 지적하였다. 또한 대규모 건설사업 준공 시점이 수차례에 걸쳐 연기되고 정확한 설명도 없다가 추경에서 삭감되는 등 예산 편성과 집행의 신뢰성 훼손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 피해 복구 속도와 위험목 제거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
경상북도의회는 9월 1일(월) 본회의장에서 경주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경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황명강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 의회는 여러분과 같은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하는 곳으로 이번 경험이 지방의회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가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청소년 처벌을 강화하자▴수업태도를 개선하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학교 각 층마다 콜랙트콜을 설치해 주세요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초등학생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동물 교감 활동 조례안 ▴초등학생의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위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종 진지하고 적극적
구미시가 지역 의원들과 협력해 핵심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발전 대안을 모색했다. 시는 9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시정방향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지역위원장, 이상호 구미을지역위원장과 차담회를 열어 주요 의제를 사전에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회 의원(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 등 5명)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읍면동 권역별로 추진 중인 주민숙원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의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기반 조성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내 동구미역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와 시의회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29일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경북도당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원들의 끈끈한 연대와 조직력으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비록 소수의 지역으로 불렸지만, 민주당의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는 무엇보다 당원주권주의 도당위원장이 필요하다”며 “잔여 임기 동안 13개 지역위원회를 직접 돌며 현안을 챙기고, 지방선거 TF를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회계와 운영으로 당원들께 신뢰받는 도당을 만들고, 지방선거를 통해 좋은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경북 민주당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경북도당을 더 이상 불통과 징계의 도당이 아니라, 온전히 당원의 도당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경북을 자랑스럽고 기회의 땅,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저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모두 쏟아부어 첫째도 당원, 둘째도 당원, 셋째도 당원,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