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사시 외사판공실 양서(梁舒)처장 등 청소년 50명이 7. 17부터 7.19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구미 학생 각 가정에서 3일간 숙식을 함께하며 양도시 청소년들이 형제, 자매결연을 맺어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 첫 날인 17일에는 구미 ․ 장사 청소년과 학부모 160명이 참석하여 국제 청소년 Homestay 결연식을 갖고 구미 학부형, 학생과 함께 구미 가족의 일원이 되어 구미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상모․신평․형일초등학교, 도송중학교, 선주고등학교 학생 47명과 중국 청소년 47명(초 6명, 중 29명, 고12명) 이 동 학년, 동성으로 1:1 결연을 맺어 홈스테이를 추진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구미시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세계는 아는 것만큼 보이고, 노력하는 것만큼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하고 국제 홈스테이를 통하여 국제화 안목과 글로벌 지수를 높여 세계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도록 당부했다. 또한, 홈스테이 결연에 공로가 많은 도송중학교 최종술 교장, 선주고등학교 권기을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음날 18일 오후 2시부터 구미가족과 함께 금오산 잔디광장에 집결하여 대혜폭포까지 등산을 하며 채미정, 도선굴을 답사 하고 금오지 산책로를 따라 경북자연환경연수원 대강당에서 양도시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청소년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축하공연, 장기자랑, 즉석게임 등으로 국경을 초월한 친목의 축제 무대로 진행되고 천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잔디광장에서 가든 뷔페로 만찬을 가지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문화적 이해와 국가간 청소년 교류의 장을 열어 세계로 향하는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하고, 2009년에는 구미시 청소년들이 장사시를 방문하여 구미시에서 추진한 동일한 조건의 홈스테이를 통해 자매도시간 우호 협력이 2세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한다. 한편, 학부모 한 모씨는 구미시가 주관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가 양국의 자녀들에게 세계와 미래를 향하는 산교육이 될 것이라며 장사시에서 온 청소년을 자식같이 보살피겠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