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봉산리 금오산메론작목반 김경석 반장 외 10농가에 대하여 비닐하우스 내 덩쿨 및 지주대 제거, 주변정리 및 후작을 위한 비닐피복 등을 도와주었다.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영농 작업에 하늘도 도와준 날이라며 참여자들은 입을 모았다. 하지만 오후 시간대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듯 연신 비지땀을 흘렸으나 직원들의 얼굴에 힘든 기색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번 행사로 농가에는 마음이 따스해지는 도움을 주었고 봉사단에는 농촌체험이라는 값진 경험과 함께 농민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게 하여 도농간의 거리감 해소의 기회가 되었다. 박진하 면장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LG디스플레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도농상생의 길을 함께 나아가자며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