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말배 김천시 자율방범대장이 수년째 국수 나눔 행사를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황대장은 삼복 더위에 주민들에게 마땅히 해 줄게 없어 각 마을에 국수를 전달하여 주민들과 함께 더위를 달래고 있다.
지금까지 황대장은 매년 25개 마을 경로당에 해마다 국수 1박스씩(싯가 2만5천원정)을 전달해 오고 있다.
국수를 전달받은 각 마을 경로당에서는 해마다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국수를 선물해 준 황대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황말배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고령화로 지역을 지키는 노인들에게 오히려 감사의 맘을 전하여 큰 선물을 해드리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삼복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한 국수 한그릇으로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말배 대장은 지례면 자율방범대장을 5년 동안 역임한 후 초대 김천 남부지구대 자율방범대장에 취임하여 남부지역 치안활동에 힘써 왔으며 김천시자율방범대 연합대장에 취임하여 금년 4월 김천에서 경북자율방범대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