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매주 금요일) 기간 동안 보건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뇌졸중·척수 편마비 환자 및 가족 등 5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운영되어 건강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정보와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에게는 신체기능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에게는 지식을 습득함으로 환자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그 의미가 더욱 높았다.
프로그램 내용은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경직된 일상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건강나들이(김천옛날솜씨마을)를 시작으로 김천과학대 김승환 교수를 초빙하여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운동요법 강의 통해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웃음치료사 임성일 강사와 함께 그 동안의 스트레스와 걱정을 털어내고 박장대소하며 순간의 즐거움을 넘어서 건강으로 가는 마음가짐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웃음치료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재활운동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2012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활동사진을 보며 담소를 나누면서 큰 호응 속에 마무리하였다.
앞으로 김천시에서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좀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차별화된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