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오전11시부터 농소면 월곡1리 마을회관에서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다문화가족 다행복’프로그램에 주민 60명, 다문화가족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쌀국수와 필리핀 비코 등을 맛보는 아시아 음식문화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질의토론 시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주민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월곡1리 박인범이장은“다문화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주여성들과 아기들을 보니 딸과 손자같고 정겹다”며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 배려와 나눔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숙 농소면장은 “다문화 가족간 의사소통지원 및 상담을 통해서 가족간 이해를 향상시켜서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고 도한 다문화가정의 여성들도 하루빨리 국적을 취득하여 선거에 참여하길 바라며 주민여러분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한분도 빠짐없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