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한 김천 지역출신 김재범 선수를 위한 초청 환영행사를 가졌다.
조영남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에 참석한 김재범 선수에게 박보생 김천시장은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김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드높인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재범 선수를 격려했다.
이에, 김재범 선수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성원하여 주신 시민과 환영행사를 베풀어준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음악회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다.
한편 김재범 선수는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2010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온몸에 부상을 입고도 끈질긴 투혼으로 지난 올림픽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독일의 비쇼프 선수와 맞붙어 승리하며 그랜드슬렘을 달성함에 따라 김천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민호에 이어 또 한 번 명실상부한 유도의 본고장으로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