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0년 동일기간 대비 화재건수는 26건(8%)이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4억 4천여만원(31.6%)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17건(40.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기적 요인이 93건(32.3%), 기계적요인 27건(9.4%), 기타 51건(17.7%)이 차지했다. 특히, 가장 높게 나타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배꽁초에 의해 46건, 불씨, 화원방치 등에 의해 28건, 음식물 조리중 8건으로 대부분이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성숙한 시민 안전의식의 절실함을 알 수 있다. 장소별 화재발생현황은 차량 61건(21.2%), 주택 55건(19.1%), 산업시설 40건(13.9%), 음식점 등 38건(13.2%), 기타(야외) 47건(16.3%)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년 한해 관내 화재건수 및 피해가 수치상으로 감소하는 좋은 성과가 있었으나 크고 작은 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2012년에는 시기별·맞춤별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펼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