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섭 평생교육원장은 인사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잊지말고 실버 아카데미에서 배운 노년의 지혜와 보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이 지역의 리더로 사회를 이끌어 가 주시길 당부”하였다. 실버아카데미는 구미 어르신전당과 거리가 먼 선산·무을 등 읍·면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4회 노후 건강관리, 지혜로운 삶, 문화탐방 등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즐거운 노후생활과 어르신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구미발전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개강 식전행사로 선산실버아카데미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평생교육원 밸리댄스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지역 여성단체인 단계여성회에서 차와 떡을 준비하여 개강을 축하하였다. 평생교육원에서는 당초 150명의 어르신을 계획으로 신청을 받았으나 희망자가 넘쳐 개강일 현재 230명에 이르러 이 시대에 장수하는 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