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화재경보기 Day』는 1(한)사람이 1(한)대의 소화기 또는 단독경보기를 선물하면 1(한)가정을 9(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11월 19일로 정한 것이며, 소화기 및 단독경보의 중기요성을 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구에 소화기나 단독경보기를 보급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거실이나 주방 등 각 실의 천정에 설치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발생시켜 주변사람이 빨리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고, 누가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또한 작동원리가 단순하여 일반인들의 접근성면에서도 매우 좋은 소방기기이다. 실 예로 지난 9월 26일 보령시에 있는 한 가정에서는 잠을 자던 할머니가 소방서에서 보급한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대피해 다행히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구미소방서는 이에 따라 19일 취약가구에 감지기를 무료 설치하면서 소화기나 단독경보기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 리기 위한 화재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주택 안팎 청소 및 환경정리,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0년 10월말까지 246건의 화재건수가 발생했고, 그중 주택화재가 49건으로 전체화재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만이라도 설치한다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할 수 있어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1월 19일 소화기·화재경보기데이를 맞아 주위 사람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소화기나 감지기를 선물하는 뜻 있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