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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어린이들의 동화 잔치

구미양포초 김정호 학생, 어린이동화교류대회 한국대표로 참가

 
구미양포초등학교의 김정호 학생(6학년)이 동화교류사업위원회 주최로 일본에서 열린 ‘2010 한·중ㅍ일 어린이 동화교류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였다.

어린이 동화교류사업실행위원회(일본)는 어린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의원연맹이자 독립행정법인인 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이다.

3국 어린이들이 체험학습과 독서활동을 통해 상호 문화의 특성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2002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25명, 중국 25명, 일본 50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동경과 나라에서 국제어린이 도서관 견학, ‘한중일 번역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만들기’와 같은 활동과 함께 강연 ‘같은 지구에 산다는 것’, 일본의 전통문화 공연 관람, 나라시의 유명 관광지 견학, 문화 체험활동, 각국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이 이루어졌는데, 김정호 학생은 평소에 갈고 닦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어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 대표는 독서 및 동화구연 활동에 탁월한 능력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 중 각 시·도교육청에서 남, 여 각 1명씩 추천을 받아 선발되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김정호(구미양포초), 임귀원(안동길주초) 학생이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양포초등학교의 다양한 독서 교육 활동을 통해 꾸준히 독서 능력을 키우고 있던 김정호 학생은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중국 일본학생들과 교류하며 뜻 깊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세 나라의 말은 달라도, 우리 어린이들끼리는 마음이 통했다. 작은 모임이었지만 서로의 마음들을 모으면 세계의 갈등도 사라지고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의 마음을 지켜주는 동화는 그래서 소중한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독서도 많이 하고 어학도 익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처럼 세계적인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되겠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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