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산자는 소비자 구매 성향을 읽어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 구매 성향은 급변하는 시대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자는 다양성(모양), 편리성(기능), 합리성(가격), 적합성(환경)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읽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의 욕구는 크게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는데 ▪보편적인 욕구를 보는 심리학적 접근과 ▪사회문화적 영향에 의한 욕구의 다양성을 보는 사회학적 접근이 있다. 특정한 상황에서 욕구들이 규정되는 구체적인 과정과 그 안에서 이뤄지는 작용들, 즉 정치적 영향력, 경제적 자원들이 지역 사회와 조직들에 조달, 활당되는 과정과 영향 등에 대해 잘 설명해 줄 수 있어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휴먼 서비스프로그램이나 조직의 이해에 매우 유용하다. 이 관점은 소비자의 욕구를 분배적 개념으로 분석하는 것이며, 결국 정치경제학의 관점의 욕구란 개인이나 집단이 갖는 결핍이나 박탈이 사회의 정치경제적 역학관계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분배가 허용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여기엔 두 가지 다른 욕구개념이 있다. 욕구를 분배의 개념으로 해석하면, 「누가 무엇을 필요로
칼럼 말과 글은 역사와 문화를 가꾼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의 모든 나라마다 말이 있고 글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불쌍한 나라도 있다. 자기 글과 자기 말이 없다면 얼마나 답답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말과 글이 있는 우리는 행복한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 말과 글이 있기에 역사도 만들고 문화도 가꾸어지는 것이다. 과거 일제식민지 시대에도 애국지사들은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다. 땅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말과 글을 잃어버리면 영원히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 태어난 나라의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우선 반성해야 할 일은 우리 말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남의 나라 말을 끌어다 쓰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영어가 세계의 말로 널리 쓰이면서 영어를 모르면 마치 바보라도 된 것처럼 보는 것은 하루 속히 고쳐야 할 것이다. 물론 영어가 압도적인 시대에 우리는 살아왔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입에서 쉽게 영어 낱말이 튀어 나오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지금 나이가 많은 분들은 라디오를 많이 듣는데 방송하는 사람이
칼럼 지혜로 인생을 비추어 보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떤 사람이 이상하게 생긴 개미집을 발견했다. 낮에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밤에는 연기만 뭉실뭉실 피어 올랐다. 이를 발견한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이상한 개미집이 있습니다. 이를 어찌하면 좋습니까?” 지혜 있는 사람이 대답했다. “그대에게 있는 칼을 빼라. 그 칼로 개미집을 파 헤쳐라” 개미집을 발견한 사람이 칼을 빼어 개미집을 파 헤쳤다. 그러자 여러 가지가 나왔다. 지혜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그 모두를 버려라” 했다. 모두를 퍼냈더니 마침내 물거품이 가득했다. 역시 모두 퍼냈다. 그러자 이번에는 거북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역시 칼끝은 무참히도 거북이를 찍어냈다. 그 다음에는 용이 도사리고 앉아 있었다. 지혜있는 사람은 말했다. “그 용만을 그냥 두고 그 밖에 모두를 버려라. 용을 괴롭히지 마라. 그를 자유스럽게 두어라. 그리고 공경하라” 낮에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밤에는 연기만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개미집은 인생살이다. 밤에는 일을 궁리하고 계산하며 내일을 생각한다. 그리고 낮에는 동서남북으로 다니며 일을 한다. 불꽃이 타 오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밤낮을
칼럼 자동차 카드번호, 길운 숫자를 아시나요?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가 일생 생활에서 필수품으로 늘 사용하는 자동차, 현금카드 등이 유용한 삶의 도구가 된지 오래 되었다. 그러므로 자동차, 카드 등에서 길운(吉運) 번호 즉 좋은 번호를 가지면 운명적으로 피해를 막고 좋은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번호가 좋은 번호일까? 다음의 한 자리 數(수)로 구성된 수(數)는 길수(吉數)이다. 없는 숫자는 凶數(흉수)이다. 0 = 回復(회복), 1 = 始頭(시두), 3 = 形成(형성) 5 = 自立(자립), 6 = 繁昌(번창), 7 = 成功(성공), 위의 숫자에서 짝수와 홀수로 구성된 숫자이면 좋은 숫자이다. 짝수와 홀수는 陰陽(음양)을 의미한다. 햇볕이 있으면 그늘이 있고, 男子(숫컷)가 있으면 女子(암컷)가 있는 이치와 같다. 이 세상 森羅萬象(삼라만성)이 이러한데 어찌 이를 거역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짝수 홀수 즉 陰陽(음양)이 골고루 구성돼 있어야 좋은 숫자이다. 사례) 0365. 0165. 6530. 6316. 1036. 0736. 0567 등 많이 있다. 다음은 두 자리 數(수)로 구성된 吉數(길수)이다. 없는 숫자는
칼럼 차기 대통령, 국가 존립에 중요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상의 넓은 지상에는 인간의 생활을 지탱해 주는 보편적인 체계와 기술의 총애인 문명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장소가 없었다. 이 지구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간이 다양한 모습으로 산다. 문명이란 다양한 생활양식을 가진 여러 민족에 서로 이질적인 문화를 한 장소에서 녹여 내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적어도 중국 대륙의 경우는 그랬다. 중국 역사는 참으로 이상하다. 후대에 갈수록 문화의 균일성이 높아지면서 지적 호기심이 약해진다. 진(秦)의 시황제 정(政)이 6개 제후국을 정복하고 중국 대륙을 통일했다. 그 전까지는 중국 대륙은 수많은 소왕국으로 분활돼 있었다. 하지만 진나라 통일은 백성들에게는 오히려 참혹한 삶이 되었다. 가혹한 법치주의 정책 때문이었다. 진의 법치주의는 백성을 위한 법치가 아니라, 진시황 한사람 자신을 위한 법치였다. 오늘날에 비교하면 북한의 김정은이 진시황에 같고, 옛날로 말하면 지금 북한 김정은이 진시황과 같다. 진시황제의 한 마디가 칙명이 되어 백성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그러나 시황제에게는 어떤 양심의 가책도 없었고, 자신의 행동이 포악하고
칼럼 행복한 미래, 인간 스스로 가능한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그날을 기다려 왔다.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다. 하지만 몇 년도 안 되어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어 집을 허물게 되었다. 다른 집들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견됐다. 부실 공사와 결함 있는 벽돌이 원인이었다. 이 세상도 그 집처럼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무수한 사회적·정치적 실험을 단행하고 과학과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사회구조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불법과 무정부 상태가 이미 일상사가 되었다. 이처럼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인류가 과연 문제를 해결하고 이상적인 정부를 만들어 낼 것일까? 몇몇 권위자가 이와 관련된 인류의 역사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했을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에서부터 독일의 정치 철학자이자 공산주의자인 칼 마르크스에 이르는 사상가들은 벽돌로 지은 예쁜 새집으로 이사를 마쳤다. 아주 튼튼해 보이는 집이다. 이런 집에서 살아갈 날이 많은 정치적 이념을 제시해 왔다. 그 결과는 무엇이였을까? 「신 정치가」(New Statesman)라는 잡지에는 이런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우리는 가난을 없애지도
칼럼 난민법 허점, 보완이 시급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난민이란 국적, 인종, 종교, 특정사회집단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 때문에 자국 내에서 박해에 이르는 차별을 받고, 그와 같은 박해 때문에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머물 수밖에 없는 사람을 지칭한다. 한국의 난민문제는 1970년대 베트남 피난민의 수용과 함께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1992년 12월 3일 난민협약에 가입한 후 거의 10년이 지난 2001년에 비로소 최초의 난민을 인정해 난민협약 가입국이 되었다. 하지만 난민과 난민신청자에 대한 보호는 체류를 허용하는 정도에 머물렀다. 2011년 12월 29일 난민법안이 국회 본회에서 통과되었고, 2012년 2월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독립된 난민법을 제정해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난민법이 통과됨으로써 난민심사과정의 투명성, 난민의 사회권 보장, 난민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었다. 최근 행정법원은 본래 조세 부과나 산업재해 인정 등 행정기관 처분이 정당한지를 다투는 곳이지만 지난해 전체 사건 1만870건 중 난민 사건이 3143건이었다. 4년 전 296건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외국인들은 난
칼럼 어떤 사람이 자살 하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기업가. 연예인 등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자살한 사람이 일만여 명이나 된다고 한다. 인터넷 악성 댓글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해 보인다. 인터넷 강국이라면서도 인터넷 범죄 예방책은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온갖 악성 댓글이 난무하면서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내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처벌이 쉽지 않아 본인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다. 특히 연예인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곧바로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자살자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삶을 포기하는 사람은 아마도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판단할 것이다. 삶은 일회성이다. 우리의 삶은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다른 무엇에 의해 대체될 수 없는 진실된 순간들이다. 이 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내가 왜 사는가?“ 하는 물음이 끝
칼럼 같음을 숭상하되 다름을 추구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상동구이(尙同求異)라는 말은 ‘같음을 숭상하되 다름을 추구하라는 말이다. 즉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더라도 그 가르침을 그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손빈이 방연의 계략에 휘말려 발뒷꿈치를 베어 병신이 되자 황급히 제(齊)나라로 도주했다. 방연의 위(魏)나라가 한(韓)나라를 공격하자 한나라는 합종과의 약속에 따라 제나라에게 지원군을 요청했다. 손빈은 제나라 군사를 이끌고 황급히 위나라를 공격했다. 방연은 급히 군사를 돌려 자기 땅으로 들어간 제나라 군사를 추격했다. 손빈은 군사들에게 먹일려고 첫날 밥 짓는 부뚜막 숫자를 10만개로 했다. 그리고 이튿날은 5만 개로, 다음 날은 다시 2만개로 줄였다. 그러자 추격해 오던 방연이 이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저 군사들은 겁쟁이로구나! 사흘만에 5분의 4의 군사가 달아났으니... 달아나지 않았으면 군사들에게 먹일 밥을 저렇게 줄이지 않을텐데.” 방연은 손빈의 군사를 얏잡아보며 방심하고 추격했다. 그런데 매복하고 있던 손빈의 군사들이 갑자기 달려 들었다. 매복에 걸려든 것이었다
칼럼 성벽과 같은 우리의 피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 몸에 가장 바깥에 있는 피부가 표피다. 여름에 피부를 태우면 며칠 후 하얀 껍질이 벗겨지는데, 이것이 바로 표피다. 표피에는 혈액이 흐르지 않아 벗겨 내도 출혈하지 않는다. 표피의 맨 위쪽은 평평한 핵이 없는 상피 세포들이 겁쳐져 있으며, 맨 바깥 세포층은 단단한 각질로 되어 있다. 이 각질층 밑에는 투명한 세포층이 있고, 그 밑에는 다각형의 세포층이 있다. 피부에서는 날마다 수백만 개의 새로운 표피 세포가 만들어진다. 표피의 맨 밑의 세포층에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들어있다. 이 색소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피부 빛깔이 달라진다고 한다. 피부는 살아 숨 쉬는 생물이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수 있다. 피부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만성 피부염이다. 발병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유전적 요인과 관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곰팡이나 먼지 때문에 피부염 증상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피부 전체가 건조하고 가려움을 동반한다. 특히 목 주위는 검게 변하고 팔꿈치와 무릎의 피부가 두꺼워진다. 또한, 중증이 되면 온몸의 피부가 빨갛게 변
칼럼 권력으로 통치하는 군주는 파멸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상의 넓은 지상에는 인간의 생활을 지탱해 주는 보편적인 체계와 기술의 총애인 문명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장소가 없었다. 이 지구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간이 다양한 모습으로 산다. 문명이란 다양한 생활양식을 가진 여러 민족에 서로 이질적인 문화를 한 장소에서 녹여 내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적어도 중국 대륙의 경우는 그랬다. 중국 역사는 참으로 이상하다. 후대에 갈수록 문화의 균일성이 높아지면서 지적 호기심이 약해진다. 진(秦)의 시황제 정(政)이 6개 제후국을 정복하고 중국대륙을 통일했다. 그 전까지는 중국대륙은 수많은 소왕국으로 분활돼 있었다. 하지만 진나라 통일은 백성들에게는 오히려 참혹한 삶이 되었다. 가혹한 법치주의 정책 때문이었다. 진시황의 법치주의는 백성을 위한 법치가 아니라, 진시황 한사람 자신을 위한 법치였다. 오늘날에 비교하면 북한의 김정은이 진시황과 같다. 진시황제의 한 마디가 칙명이 되어 백성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그러나 시황제에게는 어떤 양심의 가책도 없었고, 자신의 행동이 포악하고 잔인하다는 생각은 깃털만큼도 없었다. 북한의 김정은
칼럼 지구상에 평화가 도래하는 방법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류의 소망은 세계 평화다. 하지만 세계평화는 단순히 무장 해제를 하거나 평화 조약을 맺거나 더 나아가 냉전이나 열전을 중지함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다. 현재는 심지어 평화 주창자들도 평화는 사회 및 가정생활에 기초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전국 평화 아카데미 운동의 공동 의장 제임스 라우에 씨는 “우리는 한 사회 수준에서 평화 조정을 연결시켜 평화가 무엇인지를 정의해 왔다. 매일같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해결하는 테크닉의 계속적인 발전은 국가간의 평화를 초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또한 「투 더 포인트 인터내셔널」지에 “그렇다. 세계 평화는 모든 사람의 일이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조오지 마이크 씨는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아 왔다. 그런데 실천하기란 너무나도 어렵고 지루하다.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으나 이웃 사람에 대하여는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도 이웃은 밉살스럽고 못마땅하며 참견을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