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원한은 혹독한 응보를 받는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옛날 제(齊)나라에 이역(夷㑊)이라는 대신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의 초대를 받아 술을 마셨는데 잔뜩 취해 버렸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 대궐 문에 기대어 바람을 쐬고 있었다. 문지기는 전에 단족형(斷足刑)을 받은 사나이였는데 “술이 남아 있으면 적선해 주십시요”라며 간청했다. “저리 가지 못해! 죄수 출신인 주제에 이 어르신네에게 술을 달라고 하다니.” 문지기는 대신에게 심한 욕을 먹고 물러났지만, 대신이 자리를 뜨자 대궐 문 주위에 마치 소변을 본 모양으로 물을 뿌려 놓았다. 다음날 왕이 이를 보고 호통쳤다. “대궐 문에서 소변을 본 자가 누구냐?” 문지기는 시치미를 떼고 대답했다. “소변 보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간밤에 대신이신 이역 어른께서 거기에 서 계셨습니다.” 왕은 이역에게 묻자 이역은 소변을 본 것이 아니리 잠시 서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소변 자국이 있는데 왕을 능멸한다면서 사형에 처했다. 「한 치의 벌레에도 닷 푼의 혼이」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는 말이 있다. 인간성에 상처를 줄 만한 언동은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도 결코 해서는 안된다. 즉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회
칼럼 생활 선(禪)과 믿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찰나찰나에 우주의 진리 속에서 시공을 초월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의 생활 자체가 행선이자, 과학이고 진리이다. 그것은 바로 찰나찰나에 고정됨이 없이 시공을 넘어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것을 했을 때, 꼭 집어서 「나」라고 할 것이 없다. 그냥 공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생활 선(禪)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그대로 선(禪)이요, 진리인 것이다. 이것을 알고 이것을 믿으면 먹고 자고 활동하는 것이 모두 다 선인 것이다. 내가 주인공! 하는 것은 모두가 공했다! 그래서 주인공! 이다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옳으니, 저것이 옳으니, 이것은 참선이고, 저것은 행선이라고 할 것 없이 주인공에게 일임하면서, 그대로 여여하면 참선도 되고 행선도 된다. 더 쉽게 말하면 일상 속에서 일하고 잠자고 식사하고 배설하면서 행선도 하고, 참선도 하는 것이다. 주인공을 「나」라고 고정할 것이 없으니 찰나찰나 한 전체가 공하여 돌아간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렇게 된다는 말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괴로운 일, 외로운 일, 고달픈 일
칼럼 큰 인물은 언제나 목표가 정해져 있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성경에 ‘달란트’의 비유가 나온다. 어느 주인이 세 하인에게 각각 5달란트, 3달란트 1달란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 하인들과 결산하는 이야기다. 주인에게 5달란트와 2달란트 받아 열심히 투자하여 굴려서 곱절로 불린 두 하인은 크게 칭찬을 받고 포상금을 받지만 주인에게 받은 1달란트를 땅속에 묻었다가 그대로 내놓은 하인은 크게 꾸지람을 듣고 1달란트마저 빼앗기고 만다. 이는 강자는 더욱 강해지고 약자는 더욱 약해지며, 더욱 부유해가는 반면에 가난한 자는 더욱 빈곤해 질 수 밖에 없는 인류 생존경쟁의 영원불변의 진리를 말해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출생한 그 순간만큼은 모두 다 평등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거센 세상의 풍랑에 사방에서 몰려오는 포말처럼 ‘평등’은 산산조각 나고 만다. 그러나 빈곤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노력으로 행운을 얻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풍요롭고 부유한 환경에서 한 순간 쫒겨나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서 큰 인물과 작은 인물로 구별된다. 그렇다면 큰 인물은 어떤 사람이며, 작은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 큰 인물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걸출한 성
칼럼 비례대표제 없애고 의원수도 줄여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비례대표 인원수를 늘릴려고 안달하는 민주당과는 달리 비례 대표제를 없애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세비만 받아간다는 것이 이유다. 이런 상황인데도 민주당은 한 발 더 나아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들고 나왔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제도다. 지역구 후보에 1표, 정당에 1표를 주던 ‘1인 2표’ 투표방식이지만, 소선거구에서의 당선숫자와 무관하게 전체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한다. 그리고 정당득표율로 각 정당들이 의석수를 나눈 뒤 배분된 의석수보다 지역구 당선자가 부족할 경우 이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우는 것이다. 2020년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물밑 준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정치인이나 여.야정당이 그동안 국민의 신뢰와 애정을 얼마나 받았느냐에 따라 득표의 희비는 엇갈릴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좌파정권의 붕괴안보, 폭망경제, 왕따외교 등을 살릴 수 있는 새 후보자에게 눈길을 던질 것이다. 문제는 투표로 결
칼럼 절대권력은 안이하게 행사하지 말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후(前後) 합쳐 400년간 이어진 한제국(漢帝國)은 외척인 왕망(王莽)의 찬탈로 일단 중단되지만 왕망의 정권은 불과 15년만에 무너지고 한왕실의 혈통인 유수(劉秀) : 후에 光武帝)에 의해 한제국은 다시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유수가 동란중에 군사를 일으켰을 때 각 지방의 토호 세력들에게 격문을 보내자 모두가 “그처럼 온후한 분께서 반란을 일으켰는가”하며 속속 그의 진영에 가담해 왔다. 그가 황제의 자리에 오른 뒤의 일이다. 고향인 남양(南陽)으로 행차하여 주연은 열고 친족 등을 초대한 자리에서 숙모들이 “부끄러워하여 사람을 잘 대하지 못하고 오로지 부드러움(온순)만이 장점이었던 저 아이가 용케도 황제가 되었구나”하며 어린시절의 추억담을 늘어 놓았다. 그 말을 들은 광무제는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저는 천하를 다스리는 데도 부드러움으로 일관하려고 합니다” 광무제(재위 25∼57년)는 「부드러움이 억셈을 이기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고대 병법서에 있는 말을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방침으로 삼았다. 전란이 장기간 계속되었기 때문에 황제 자신도 군대를 동원하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칼럼 학교 성적을 올라가게 하는 비결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학교성적이 부진한 학생은 대부분 공부하는 방법이 비능율적인 경우가 많다. 이는 아무리 무기가 좋아도 전략과 전술이 뛰어나지 못하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 이치와 같다. 일본에서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도쿄(東京)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공부 잘 하는 수재들이 지원한다. 그런데 한 고등학교에서는 특별진학반을 만들어 도쿄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내어 명문고등학교로 부각된 적이 있었다. 특별진학반을 추진한 사람은 이 고등학교 출신 가와다(川田) 변호사다. 우선 희망 대상자 2학년생 20명을 선발하여 스타르타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학생은 정규수업이 끝나면 귀가하지 않고 곧바로 기숙사에서 침식하면서 집단생활을 했고, 3개월이 지나자 학생 7명이 자진 포기했다. 다시 2개월이 지나면서 5명이 자진 포기했고, 6개월이 되자 8명만 남았다. 8명중에 인문계열은 5명, 의학계열은 3명으로 편성됐다. 집단생활에 필요한 돈은 가와다 변호사 개인이 부담했다. 학생들의 식비와 특별히 모셔온 3명의 교사 급료였다. 이 교사들은 유명학원 베트랑 선생님들이었다. 집단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대학입시를 치루기 전엔 집에 갈 수 없다
칼럼 오천년 동안 유태인을 이어 준 계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유태인 만큼 고집스럽게 신앙을 지켜온 민족도 없을 것이다. 유태인은 옛날부터 자신들의 종교가 가장 우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유태인을 고집스럽게 만든 원인이 아닌가 싶다. 유태인의 문화는 매우 독특한 데, 그것은 교전(敎典)에 기록된 복잡한 계율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유태인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이 오래 되고 독특한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그들의 독특한 유태 문화는 스승의 질문과 제자의 대답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의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왜 그렇겠는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잘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눈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왜 검은 부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일까?” “그것은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서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교만해 지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유태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맨 먼저 「머리가 좋다」 「장사 수완이 좋다」라는 생각부터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유태인의 두뇌에서 나오는 힘과 재치
칼럼 「윌리스 H 케리어」 비법 세 단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다
칼럼 최고 지도자, 카네기와 유방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라면 「철강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것보다 오히려 카네기 홀이나 카네기 공과대학, 카네기재단 등 사회사업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묘비엔 이러한 글이 새겨져 있다. 「자기보다 현명한 인물을 주변에 모으는 방법을 터득한 사나이가 여기에 잠들다」 사실 이와 동일한 취지의 말은 이미 2천년 전 훨씬 옛날에 했던 인물이 있다. 한(漢)나라를 창업한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바로 그 인물이다. 기원전 202년의 일이다. 어느 날 수도 낙양의 남궁에 여러 제후(諸侯)를 모아 놓고 주연을 베풀었다. 여기엔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장수들도 참석했다. 유방은 질서정연하게 앉아 있는 신하들을 향해 이렇게 질문했다. “한 가지 솔직한 의견을 말해주기 바라오. 내가 천하를 얻은 이유는 무엇이오? 나는 싸움을 잘하는 장수도 아닌데 항우가 나에게 패하고 천하를 잃은 이유가 무엇이오?” 그러자 재빨리 신하 한 사람이 말했다. “폐하는 오만하고 상대방을 깔보는 성향이 있습니다. 반면 항우는 인정에 약하고 신하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폐하는 도성이나 영토를
칼럼 사주팔자 똑같은 임금과 여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조선시대 성종 임금이 한가해서 무슨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문득 일관(日官)을 들라고 하였다. 일관이 임금 앞에 나아가 부복하자 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사주팔자로 사람의 운명을 안다고 했는데 전국에 과인과 사주팔자가 똑같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꼬? 내 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니 전국에 지시하여 과인과 똑 같은 사주를 지닌 사람을 모두 조사해서 불러 들이도록 하라.” 흔히 사주팔자(출생년월일시)가 같으면 살아가는 모습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인간의 운명을 보는 학문에 깊은 지식이 없어서다. 명리학을 공부할려면 물상법도 같이 공부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주가 똑 같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다르다. 특히 명리학, 물상법 등 운명학은 대가(大家)의 제자로 입문해 배우지 않으면 터득하기 어렵다. 일종의 불도와 같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사주팔자가 같아도 각자 살아가는 모습은 어떻게 다른지 사례를 보자. 성종 임금의 지시에 따라서 조사해 보니 마침 한 사람의 중년 과부가 있어서 임금 앞에 불러 왔다. 임금은 앞에
칼럼 사자왕의 억지 이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곰과 원숭이와 토끼를 시종으로 거느리고 있던 사자왕은 함께 지내보니 곰은 미련하고, 원숭이는 교활하고, 토끼는 눈치만 살피면서 일하기를 싫어하자, 사자왕은 구실을 만들어 몽당 잡아 먹을려고 생각했다. 사자왕은 세 시종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는지 시험해 볼테니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라!” 먼저 곰 앞에 가서 커다란 아가리를 짝 벌리고 “내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나느냐?” “예, 대왕님, 비린내가 어찌나 고약한지 맡기조차 어렵습니다.” 사자왕은 기다렸다는 듯이 “에끼, 이 미련한 놈. 왕의 체면에 먹칠을 했으니 넌 죽어 마땅하다!” 사자왕은 곰을 잡아 먹었다. 그리고는 또 아가리를 벌리고 원숭이에게 똑 같이 물었다. “냄새가 정말 향기롭네요. 향수인들 어찌 이런 냄새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에끼. 이 교활한 놈, 왕을 속이려드니 네 놈도 죽어 마땅하다!” 사자왕은 원숭이도 잡아 먹었다. 역시 토끼에게도 물었다. 토끼는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대왕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요새 감기에 걸려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습니다. 감기가 좀 낫거던 다시 시험을 치르겠습니다.” “
칼럼 최고 지도자는 자신부터 재점검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대체로 군주는 자신에 대한 평판을 크게 의식하여 그것이 스스로 내린 평가와 동떨어져 있기라도 하면 백성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탄식한다. 그러나 백성의 눈은 청맹과니가 아니다. 백성의 눈은 끊임없이 위정자에게 쏠려 있어 아무리 작은 과오도 놓치지 않는다. 군주가 선정을 베풀면 백성들은 당장 그것을 칭송하지만 과오를 범하면 즉시 그것을 비난한다. 백성들의 칭송이나 비난은 군주가 측근에게 확인해 보지 않더라도 대체로 옳은 것이다. 그러므로 옛날 명군(名君)은 백성들을 두려워 했다. 백성들의 눈에 의해서 명군이라고 인정되면 명성은 저절로 얻는다. 관중은 이렇게 말했다. “최고 지도자의 일거일동에는 수천수만 사람의 눈이 항상 쏠려 있다. 평판에만 신경을 써서 외양만 그럴듯하게 꾸미는데 전념하더라고 한 두 사람은 모를까 만인의 눈을 속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 보다는 자기 자신의 재점검을 항상 게을리 하지 않는 일이 긴요한 것이다. 송(宋)나라 명신 여공저(呂公著)는 재상 자리에 오른적이 있는데 그는 학문과 식견이 탁월하여 황제의 교육담당으로 훌륭한 과업을 완수한 사람이다. 그는 황제에게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