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5월 31일(금)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고순도 니켈과 전구체 생산을 위해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주)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주)의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샤오거 CNGR홀딩스 부회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법인은 세계 전구체 시장 1위 기업인 중국의 CNGR그룹과 포스코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것으로, CNGR그룹과 포스코홀딩스가 4대 6의 지분을 투자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은 약 4천1백억원을 투자해 영일만4산단 내 약 2만여 평 부지에 연간 5만 톤 규모의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CNGR그룹, 포스코퓨처엠이 8대 2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C&P신소재테크놀로지는 약 1조 1천억원을 투자해 약 5만여 평 부지에 연간 전구체 11만 톤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의 니켈 정제공장은 CNGR그룹이 공급하는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 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구미시는 지난 5월 30일(목) 환경부, 경상북도, 구미기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녹색 융합클러스터 조성계획 및 로드맵 마련 연구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 용역은 녹색 융합클러스터 신규 조성의 필요성 및 효과, 주요 시설 설치와 집적단지 조성에 관한 계획, 녹색 혁신 산업 육성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을 포함한다. 착수 보고 후 이어진 기업 간담회에서는 SK실트론을 비롯해 20여 개의 기업체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과 운영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냈다. 참석자들은 자원 안보와 순환 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으며 신속히 추진돼야 하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은희 환경교통국장은 “탄소중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녹색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기업체에 감사하다”며, “간담회에서 제안한 여러 의견을 환경부, 경북도, 구미시가 함께 검토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환경부는 조성계획 수립 후 관할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중앙행정기관 장과 협의 후 심의를 거쳐 녹색 융합클러스터의 최종 대상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구미시가 지난 5월 30일(목)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 1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운영에 나섰다. 차량등록사업소는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30년간 수의계약으로 2개소에서 대행해 왔으나,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1개소로 변경했으며, 대행 기간은 2024년 5월 30일부터 2029년 5월 29일까지 5년간이다. 이번 변경으로 번호판 발급 수수료가 최대 44% 인하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번호판 발급량의 70%를 차지하는 필름식‧전기는 기존 40,700원에서 28,500원(↓30%), 페인트 식은 23,100원에서 13,300원(↓42%), 대형은 26,400원에서 14,900원(↓44%), 이륜차는 6,600원에서 5,300원(↓20%)으로 인하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번호판 발급 수수료 인하로 시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차량등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자동차 등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할 수 있으며, 인근 시군에서도 구미시 차량등록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자율 비자율 혼합상황 지원 플랫폼 기반 조성」신규 과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6.7억(국비 106.7, 도비 18, 시비 42)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 차 융합 부품 시험평가 센터를 구축하고, 평가 장비와 관련 산업의 전환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에 나선다.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율-비자율차량 혼재 상황에서의 이동형 실도로 실증 구간 구축 △미래 차 융합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및 보안 위협 방지 기술 시험평가 장비 구축 △자율주행 관련 기업 기술 및 시험평가 지원 △시험 DB 구축 지원 △해외 시험인증 및 마케팅을 통한 자동차 부품 기업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구미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자율주행 관련 분야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산업 발굴, 기존 사업의 고부가가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구미가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 구미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미래 차 융합 부품 첨단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주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구미시와 함께 정부의
경상북도는 올해 청년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4 경북청년 창업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해 지역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우수 창업자를 경북으로 유입해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도는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와 도내 주소를 둔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북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 관련 분야에서 역발상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사업수행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한다. 올해 3월 진행된 모집공고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1차 서류검토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소프트웨어 관련 플랫폼과 AI 등 분야가 22개, 기계·제조 분야 15개, 바이오·뷰티분야가 13개 접수되어 최신 트렌드로 각광받는 AI 관련 소프트웨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선발된 10개 팀은 5월 28일, 5월 29일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진행된 Boost-Up 캠프에서 집단 ‧ 개별 멘토링을 통한 1박 2일 고도화 컨설팅을 거친 후 29일 열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종순위가 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연수원장 이명선, 이하 중진공)은 5월 29일(월)부터 6월 18일(화)까지 ‘2024년 제2차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민간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하여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해 중견기업, 글로벌·초격차기업 등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 (스케일업금융 구조)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선·중·후순위)을 발행 ⇒ 선·중순위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후순위증권은 중진공과 발행기업 등이 매입 중진공은 올해 기업당 최대 5년, 12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해 약 2,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중소기업 5년물 만기 자산유동화방식(P-CBO)으로 발행하며,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등 국가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 중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5월 29일(수)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개최된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개막식에서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주)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주)은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2027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미래 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 미래 사업 등 모든 영역에서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LIG넥스원(주)은 해외시장의 꾸준한 수요 증가와 함께 2023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약 19.6조 원에 이르는 등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구미에서 양산되는 천궁Ⅱ가 오는 2032년 27.5%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한 선도적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LIG넥스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K-방산 기업 LIG넥스원의 구미사업장 투자에 감사하다”며, “세계 방산시장이 주목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지역 방산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방산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
5월 29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리는『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개막했다. * GADLEX 2024 : Global Aerospace, Defense & Logistics Exhibition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한다.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75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브라질), 남방항공(중국),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익스프레스(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과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국제물류협회,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동참했다.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구미시는 지난 5월 28일(화)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경제적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과업 수행의 배경과 목적, 추진 전략, 기대효과, 수행 방안 등 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문화로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위한 자율 상권 조합 설립 및 상생 협약 체결, 구미시 5개년 연차별 상권 활성화 세부 시행계획 수립, 상권별 전략과제 및 특화사업 발굴 등이다. * 자율상권 구역 : 상업지역이 50% 이상 포함되며 사업체, 매출, 인구 중 2개 이상 감소 지역, 상생 협약에 따라 임대료 제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등의 혜택 가능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구미시 전역 상권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의 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상권 활성화는 지역 경제 회복의 중요한 과제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
지역균형발전은 역대 정부의 공통된 과제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이래 이명박 정부 때 지역발전위원회로 개칭되었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환원되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현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나 지방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또한 지난 3월 반도체 소재와 바이오산업의 신규 투자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상반기 중에 심의 의결을 거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 지방의 위기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2021년 10월 고시한 ‘인구감소지역 지정 고시’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시군구 단위 지역 89곳 중, 85곳(95.5%)이 비수도권일 만큼 지방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2021년 10월에 최초 고시하고 5년 단위로 지정함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최근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도입해 지역균형발
구미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KCSDT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3일간 127편의 초청 강연,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업체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2일, 켐텍코리아㈜ 서민석 박사의 ‘AI 시대에 대응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술의 트렌드’, 한양대학교 남인호 교수의 ‘Principles and Structures of Semiconductor Memory Devices’등 반도체 패키지 및 메모리 소자 전문가의 Tutorial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텔코리아 박성순 이사,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 포스텍 이병훈 교수 등 저명 전문가들의 Plenary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반도체 관련 5개 세션(①소자·공정 세션, ②장비·소재·부품 세션, ③첨단 패키징 세션, ④인재양성 세션, ⑤특화단지 생태계 세션)의 주
구미시는 5월 22일(수)부터 5월 24일(금)까지 구미코(Gumico)에서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 학술대회(KCSDT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300여 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석한다. 반도체 공정, 설계, 패키징 및 소재 등을 주제로 127편의 초청 강연과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산‧학‧연 홍보 전시와 선도기업(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 등 반도체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의 교류‧협력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7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간의 연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반도체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구성했으며,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 개최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원 방안과 연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이 구미에서 마련돼 뜻깊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