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세상적 근심, 거룩한 근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죄책감을 느낄 때가 있다. 죄책감은 자신이 하나님이나 인간의 도덕적 기준을 어겼음을 알 때 나타나는 정서적 반응을 말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정서적 반응을 「죄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그렇게 불러서는 안된다. 대신에 성경이 그것에 대해 사용하는 용어는 「근심(sorrow)」이다. 고린더 후서 7장 9-11절을 보면 이런 근심을 두 가지 형태로 논의하고 있다.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함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 내었느니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
칼럼 장사꾼, 좋은 기회 놓치지 말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전국시대 말 한(韓)나라의 장사꾼인 여불위(呂不韋)는 조(趙)나라의 도읍인 한단(邯鄲)에 무역을 하려 갔다. 그런데 우연히 자초(子楚)가 이곳에 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당시 자초(子楚)는 불모로 잡혀 있는 신세였다. 최고의 장사꾼인 여불위의 머리에는 기발한 생각이 떠 올랐다.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어디 있겠는가. 사두면 훗날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이 분명하다” 여불위는 곧바로 폐허가 된 초가에서 빈곤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초(子楚)를 찾아갔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귀공의 부군이신 안국군(安國君)께서는 멀지 않아 소양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정빈(正嬪)인 화양부인(華陽夫人)에게는 왕자로 이어갈 소생이 없습니다. 그러면 귀공을 포함해서 20명의 서출(庶出) 왕자 중에서 누구를 태자로 세울까요? 솔직히 말해서 귀공은 결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건 그렇소만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오.” “걱정 마십시오. 나에게는 천금(千金)이 있습니다. 그 돈으로 화양부인에게 선물을 하여 환심을 사고 또 널리 인재를 모으십시오. 소생은 귀
칼럼 쪼개고 말리고, 통째로 말리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시골 마을에 정력이 매우 강한 부부가 살았다. 따뜻한 봄날, 하루는 이 부부가 함께 부인의 친정에 가면서 작은 산등성이를 넘어 호젓한 산길을 걷고 있었다. 이 때 부부는 약속이라도 한 듯 산속의 경치에 도취되면서 욕정을 나누고 싶은 생각이 치솟아 올라 남편은 부인을 보고 말했다. “여보! 우리 여기 이 좋은 경치를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우니 숲속 하늘 아래서 몸을 한번 풀고 가는 것이 어떻겠소?” 이 말에 아내도 기다렸다는 듯이 남편을 껴안으면서 “여보, 당신은 어찌 내 마음과 그리도 꼭 같습니까? 정말 우리는 천생연분인가 봐요.“ 하고 맞장구를 치며 좋아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깊숙한 숲속 한적한 곳에 이르러 넓은 바위 위로 올라갔다. 부부가 모두 옷을 벗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욕정을 나누는데 보통 때 방안에서 보다는 몇 갑절 더 욕정이 솟아 올랐다. 특히 아내는 맑은 하늘을 쳐다보면서 느끼는 그 감미로움에 정신을 잃은 듯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는 모습이었다. 긴 시간 동안의 애정 행사가 끝나고 나자 체액도 보통때 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이 나와 물건들이 온통 흥
칼럼 부하 직원은 마음으로 다스려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에서 한국 여성만큼 강인하고 자존심 강하게 사는 사람도 없다. 조선시대 남존여비, 여필종부가 성행하는 유교사회였지만 당시의 여성은 안주인으로써 당당한 권한과 지위를 향유하며 살았다. 남편은 부인에게 경어를 사용했고, 위엄을 갖춘 존재로 대접 받았다. 또한 어떤 경우에라도 몸가짐은 흐트러지지 않았고 인내와 예의를 배우는데 열정을 쏟았다.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의 건국을 주도했던 소서노와 신분을 뛰어넘어 바보 온달을 당대 제일의 장군으로 육성시킨 평강공주의 도량과 기백은 이 나라 여성의 대담함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도 여성들은 당당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CEO의 자리를 견지하고 있는 여성이 적지 않으며, 전문직업인으로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업인들 중에는 일 잘하는 여성의 특징을 살펴보면 항상 적극적인 면이 남다르다. 소극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 회피하려고만 한다. 그러나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들은 무엇을 하든 일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한다.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든지 본질과 핵심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
칼럼 권력은 공을 세웠을 때 떠나는 것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이 세상의 넓은 지상에는 인간의 생활을 지탱해 주는 보편적인 체계와 기술의 총애인 문명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장소가 없었다. 옛 중국의 거대한 대륙도 그런 장소중의 하나였다. 이 지구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간이 산다. 문명이란 다양한 생활양식을 가진 여러 민족에 서로 이질적인 문화를 한 장소에서 녹여 내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적어도 중국 대륙의 경우는 그랬다. 물론 거대한 용광로는 곡물을 생산하는 농업을 기반으로 했다. 중국 역사를 보면 참으로 이상하다. 후대에 갈수록 문화의 균일성이 높아지면서 지적 호기심이 약해진다. 진(秦)의 시황제 정(政)이 6개국을 정복하고 중국 대륙을 통일했다. 그 전까지는 중국 대륙은 수많은 왕국으로 분활되어 있었다. 하지만 6개국의 백성들에게는 통일이 오히려 참혹한 삶이 되었다. 진(秦) 제국의 가혹한 법치주의 정책 때문이었다. 진(秦)의 법치주의는 백성을 위한 법치가 아니라, 진시황 자신을 위한 법치였다. 오늘날로 말하면 북한의 김정은이 진시황에 비교괴고, 옛날로 말하면 북한 김정은이 진시황에 비교된다. 한 마디로 진시황의 말 한 마디가 칙명이
칼럼 원숭이 탐욕 닮은 인간의 모습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부(富)에 대한 욕심으로 자신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인류의 모습을 닮은 원숭이의 탐욕을 연상케 한다. 알제리의 커바(kabyle)일족 농부는 원숭이를 잡기 위해 호리병을 나무에 아주 단단하게 고정시켜 놓고 그 안에 쌀을 조금 넣어둔다. 호리병 주둥이의 크기는 원숭이의 손이 겨우 들어 갈 정도이다. 원숭이는 밤에 나무에 와서 손을 집어 넣고는 쌀을 꽉 움켜쥔다. 쌀을 쥔 채로 손을 다시 빼려고 하면 빠지지 않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원숭이는 쌀을 도로 놓고 손을 빼낼 지혜가 없다. 그렇게 쌀을 손에 쥔 채로 아침이 될 때까지 그대로 있다가 사람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 작은 이야기가 인간에게는 주는 교훈은 아주 광범위 하게 적용될 수 있다. 경제학 분야의 획기적 저서인 「자본론」을 집필한 ‘칼.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생산수단과 노동력이 분리되어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계급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경제체제이며, 바로 그 때문에 생산력은 향상되나 생산관계가 악화돼 자본주의는 저절로 붕괴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논리는 자본주의의 붕괴 과정을 현실적으로 해명한 것
칼럼 대통령은 정상들간 발언에 자질이 드러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국시대 초기의 일이다. 어느 날 제(齊)나라 위왕(威王)이 위(魏)나라 혜왕(惠王)과 함께 사냥을 했다. 당시의 군주들이 사냥을 함께 한다는 것은 지금으로 말하면 골프 경기를 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함께 라운드를 하면서 서로의 본심과 속사정을 탐색해 볼 수 있다. 혜왕이 물었다. “귀국(貴國)에는 어떤 보물이 있습니까?” “글쎄요, 특별히 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위왕이 말끝을 흐리고 있자 혜왕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우리나라는 소국이지만 직경이 한 자나 되는 보옥(寶玉)을 갖고 있습니다. 그 찬란한 빛은 수십 간(間)밖까지 밝게 비쳐줄 정도입니다. 그런 것이 10개 쯤 있습니다.” 그러자 위왕은 먼저 이렇게 말했다. “과인의 보물은 왕의 것과 다르오.” 과인이란 「덕이 적은 사람이란 의미」로 제후(諸侯)들의 자칭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물은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란 뜻이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신하 중에 단자(檀子)라는 자가 있습니다. 그에게 남쪽 땅인 남성(南城)을 지키게 했더니 인접한 초(楚)나라는 우리 영토를 침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반자(
칼럼 지도자가 배려해야 할 세 가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비자(韓非子)」에는 조직의 최고 관리자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할 점이 기술되어 있다. 「한비자」는 「인간은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동물이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는 애정도 아니고 배려심도 아니며 오로지 이익뿐이다」라는 냉철하고 일관된 사상을 담고 있다. 한비는 이렇게 말했다. “뱀장어는 뱀과 비슷하고 누에는 애벌래와 비슷하다. 뱀을 보면 누구나 깜짝 놀라고 애벌레를 보면 누구가 징그러워한다. 그러나 어부는 맨손으로 뱀장어를 잡고 여자는 맨손으로 누에를 잡는다. 즉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누구든 용감해진다는 설명이다. 또 이렇게 말했다. ”수레를 만드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 바라고, 관을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원한다. 그렇다고 전자가 좋은 사람이고 후자가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 수레를 팔 수 없는 것처럼 살아있는 사람에게 관을 팔 수 없을 뿐이다. 사람을 증오해서 죽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죽어야만 관을 팔 수 있고, 그 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이익을 좇아 움직인다면 군신
칼럼 세상살이 세 가지 조건의 영향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행운을 바란다. 행운이란 「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행운을 불확실하고 부정확한 것으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행운을 잡는 사람들은 다 하늘이 정한다. 운이 있는 사람은 끝까지 일이 잘 풀리고 운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애를 써도 되는 일이 없어.”이런 말은 상당히 일리가 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그러나 행운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며, 선택받은 특수한 사람만이 향유하는 것도 아니다. 행운을 부르는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 그 행운을 만든 것이다. 자신이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성공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다. 그들은 남과 똑 같은 상황에서도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짜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인생에는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운이 따르고, 무슨 일에나 성공할 수 있다. 감사를 모르고 항상 불만, 불평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칼럼 매사에 자신감을 가져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날 목수는 아들에게 말했다. "네가 매사에 신중하지 못하고 건망증도 심하니 오늘부터 벽에 나무판을 걸어 놓고 네가 잘못을 한 번 저질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박겠다. 그러면 네가 얼마나 잘못하는 지 깨닫을 수 있을 거다. 그 대신 잘 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뽑겠다.” 아들은 나무판이 못으로 꽉 차 있는 것을 보면서 지신이 이렇게 많은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웠다. 다음날부터 아침 일찍 일어난 아들은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자, 여러 개의 못을 뺄 수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다. “이제 마지막 못 하 나가 남았구나, 이것을 뽑겠다. 마음이 기쁘냐?” 그런데 마지막 못이 빠진 나무판을 쳐다보던 아들의 표정은 매우 어두었다. 아버지가 말했다. “못이 전부 뽑혔는데 어째서 표정이 좋지 않으냐?” 아들이 대답했다. “나무판이 흉물스럽잖아요. 못이 박혔던 곳에 구멍이 송송 뚫렸잖아요.” 아버지가 말했다. "그래, 이것이 바로 내가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다. 이 나무판에 상처들은 네 잘못과 나쁜 습관이 만든 것들이다. 네가 잘못을 할 때마다 못을 한 개씩 박았지? 나중에 네
칼럼 심리학에서 본 n번방 사건의 범인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20세기 위대한 심리학자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 동기, 즉 성적인 욕구와 위대해 지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이며 교육자인 존 듀이 교수도 같은 뜻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즉 인간의 가장 뿌리 깊은 충동은 「중요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구」라는 것이다. 위대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데일 카네기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건강과 장수 ◾음식 ◾수면 ◾돈이나 돈으로 구입 할 수 있는 것 ◾내세(來世)의 생명 ◾자손의 번영 ◾자신의 중요성을 인정 받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인간의 욕구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노력을 통해 만족을 얻을 수 있지만은 하나만은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욕구는 식욕이나 성욕 등과 같이 본질적인 것이면서도 좀처럼 충족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그것은 자신의 중요성을 인정 받는 것으로 포로이트가 제시한 위대하고자 하는 욕망이며, 듀이가 지적한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은 욕구와 같다. 한 사례를 보자. 링컨은 어느 편지에서 「인간은
칼럼 자기의 행위 합리화는 인간의 본성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931년 5월 7일 미국 뉴욕 시에서는 살인범 검거 작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런 원한도 없이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쌍권총의 명수 크로울리의 은신처가 수사진에 의해 포착된 것이다. 범인은 웨스트엔드에 있는 애인 아파트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150여 명이 동원된 경찰들은 아파트 맨 윗층을 포위하고 지붕에 구멍을 뚫었다. 그 구멍으로 최루가스를 흡입시켜 범인 크로울리를 아파트 밖으로 유인해 내려고 했던 것이다. 이와 동시에 아파트 주위 빌딩의 옥상에는 기관총이 장착되었고, 그 총구는 크로울리의 은신처를 향해 조준되어 있었다. 이러한 살벌한 분위기 상황을 모르고, 범인은 아파트 소파 뒤에 몸을 숨긴 채 무서운 기세로 쌍권총을 쏘아 댔다. 경찰 역시 일제히 이에 응사했고, 이 일대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다. 실탄이 모두 소모된 범인은 더 이상 반항하지 못하면서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다.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전기 의자에 앉았을 때 그는 ‘나는 많은 사람을 죽였으니까 죽는 것은 마땅하다’고 하지 않고 “나는 정당방위를 한 것 뿐이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