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11월 29일(금)부터 광역환승과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 협약 체결 이후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준비해온 결과로, 12월 14일(토) 예정된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앞서 이용자 혼란을 줄이고 시스템 조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 적용된다. 통합요금제에 따라 구미, 대구,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총 9개 자치단체의 일반버스 교통카드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으로 통일되며, 기존의 시계외 요금은 폐지된다. 특히 구미시는 좌석버스 요금을 청소년 기준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어린이는 900원에서 800원으로 인하하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한층 덜었다. 환승체계는 기존 승차 기준에서 하차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 하차 시점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터치해야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환승 기준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이며 최대 2회 환승이 가능하다. 광역철도와 버스, 도시철도 간 환승 시에는 광역철도 기본요금의 50%(750원)가 할인되며, 시내버스 간 또는 도시철도의 환승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은 지난 11월 26일(화) 구미 하우스에서 대형 수조 2시험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팔근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을 포함하여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및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형 수조 2시험장은 연면적 약 2,220㎡ 규모의 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인 5,400t 수조, 첨단 시험장비, 크레인, 충분한 내부 공간 등이 구축되어 세계 최고 수준 고주파‧저주파 수중음향센서의 개발‧검증‧양산이 가능하기에 향후 소나체계 해외수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구미에 시험장을 구축함으로써, LIG넥스원은 수중 감시정찰의 핵심장비인 소나(SONAR : Sound Of Navigation And Ranging(항법 및 거리 측정 음향)체계 기술력 향상으로 해군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중이나 지상에서는 레이더가 탐지 장비로 주로 이용되지만, 수중에서 레이더는 통신 및 탐지가 극히 제한되어 음파가 먼 거리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에, 소나체계는 해군의 수중 작전능력 향상 및 적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 원평지구대 경찰관 4명은 최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복지관·시민 봉사단체 등 총 21명과 함께 다세대주택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민·경·관 합동 관내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원평지구대에서 2024년 9월경 2차례 있었던 화재 의심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경찰관이 신고현장을 점검한 바, 몸이 불편한 고령의 거주자가 생활고로 어렵게 생활하는 상황으로 집에 각종 집기와 쓰레기가 많이 쌓여 화재 우려가 높고, 사회적 약자인 거주자에게도 도움이 필요함을 인지했다. 원평지구대는 화재예방을 위한 주거지 환경개선이 시급하다 판단하고, 원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시민 봉사단체 등이 함께 하는 『민ㆍ경ㆍ관 합동 솔루션회의』를 개최하고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청소 및 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1월 24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평지구대,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목조주택봉사단, 가족봉사단, 햇빛사랑회 등 총 21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내부 쓰레기를 처리하고 소독ㆍ도배ㆍ장판 작업까지 완료했다. 이리하여 쓰레기 등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성을 예방하고, 고령의 사회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윤권상)은 11월 28(목) 오후 2시부터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구미시 박정희로 375-7)에서 지역 직업훈련기관과 매칭한 「춘하추冬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과 구미시가 주최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새일센터 등 유관 기관 공동 주관 행사로 채용면접, 기업설명회, 직업훈련 상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채용 면접에서는 CJ프레시웨이(주) 조리원 15명, ㈜태동테크 생산직 9명, 노인요양시설길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9명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90명의 인재를 채용 할 계획이,며 기업홍보관에서는 ㈜호텔금오산, ㈜자화전자, ㈜덕우전자 등 5개 기업이 기업소개, 2025년 신규 인력채용 계획 및 전형 등 기업설명을 진행한다. 직업훈련 상담관에서는 구미직업전문학교,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새미래요양보호사교육원, 경북지역인자자원개발위원회,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1:1 직업훈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노동상담, 청년구직자 면접비 지원 등 부대행사도 병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이하 헴프 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임시허가를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헴프(hemp) : 대마의 THC(환각성분) 함량이 낮은 품종으로 마리화나와 구분되어 산업용으로 활용 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되었다. 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2024.12.~2027.11.)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CBD*) 제조, 헴프성분 의약품 연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BD(칸나비디올) : 헴프의 주요성분으로 환각작용이 없고 뇌전증, 불안, 통증 등의 치료제로 활용 경북도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헴프의 품질관리, 안전관리등 지속적 지원으로 실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헴프 특구(2020. 8~2024. 11)에서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헴프의 유효성분인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①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구미시는 관내 식품 분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파견된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11월 20일 기준 146만 불(2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참가 기업을 모집해 ㈜올곧, ㈜낭만연구소, 토끼밀, ㈜선산 등 지역 내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수출 유망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8월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총 37건, 537만 불(74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끌어냈다.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과 협업해 기업의 제품에 적합한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매칭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참가기업 제품을 현지에 보내 상담장에서 바이어들이 제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상담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상담실적 및 계약 의향이 있는 진성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제품 견본의 해외물류비 지원을 추가로 진행해 수출 판로 개척사업에 실효성을 더했다. 그 결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 이하 ‘GERI’)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GERI에서 지원한 2개 기업의 아이템 분과 ‘최우수상’과 ‘창의상’을 수상하고 GERI 또한, ‘우수기업 배출 센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진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메이커 경험을 제공하여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GERI는 제품화가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제품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유망한 메이커 2개 팀을 발굴하고 지원중이며 그 2개 팀의 명칭은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기업 ‘에이포랩’과 ▲자율주행 골프 캐디 로봇을 개발하는 ‘알트리’ 이다. 선발된 메이커 2개 팀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GERI가 보유한 5축 가공기, 산업용 3D 프린터, 3차원 측정기 등의 전문 가공 장비를 활용해 실제 기능 구현이 가능한 목업 수준의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추가적으로 디자인 및 제조 전문가와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조 1,455억원(일반회계 17,745 특별회계 3,710)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20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는 2024년 당초예산 2조 20억원 대비 1,435억원(7.17%)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증가율(3.2%)과 경상북도 예산안 증가율(5.19%)을 웃도는 수치로 정부의 건전재정기조 유지와 국세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정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용재원을 최대한으로 반영한 적극적인 예산편성으로 지역경기 회복 및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도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1,008억원이 증가한 1조 7,745억원이며,▸특별회계는 금년대비 427억원이 증가한 3,710억원으로 편성한다.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생계급여 지원기준 완화 및 최저보장수준 상향 등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가 6,08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4.26%를 차지하며,▸농림해양수산 1,670억원(9.41%), 환경 1,358억원(7.65%), 문화 및 관광 1,258억원(7.09
구미시는 대기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여 소규모 대기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온도, 차압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4·5종 대기배출시설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법정 부착 기한을 준수하도록 돕는 한편, 설치 비용 부담을 줄여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담당부서(☏054-480-5276)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기업환경지원사업팀(☏053-810-1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윤권상)에서는 2024년 감독청원이 접수된 2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청원형 수시감독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시정지시 처분을 하였다. 근로감독 결과, 24개 사업장에서 171건(전년 20개 사업장, 62건 대비 2.7배 증가*)의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항을 확인하였고, 이 중 파견법 위반 또는 최근 3년 이내에 동일한 사항을 다시 위반한 사업장 등 총 5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3개소**) 및 과태료(2개소***)를 부과하였다. *체불금품은 2023년 20개 사업장 3,728만원에서 2024년 24,026만원으로 6.4배 증가 **파견법제7조제1항(무허가 파견) 위반 하청 2개소, 연장근로 한도 위반 1개소 ***임금명세서 교부 시 항목 누락 1개소(4,400만원), 성희롱 예방교육 3년 이내 2회 미실시 1개소(500만원) 18개 사업장에서 임금, 각종 수당 등 체불액 2억4천만원을 적발하여 시정을 요구한 결과 이중 1억3백만원이 청산되었고 나머지는 청산 진행 중에 있다. 윤권상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감독 청원에 대해서는 전담 감독팀을 구성하여 재직·퇴직 유무를 불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1월 18일(월) 서울에서 국회의원들을 만나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구자근 예결특위 간사(국민의힘)를 차례로 면담하며, 청도군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산~청도 간 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경 뮤지컬 「화랑 천년의 문턱에 꽃비 내리다」제작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풍각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현재 1차 가내시 기준, 2025년도 국·도비 확보액은 2024년 대비 103억 원이 증액된 2,243억 원으로 부족한 재원을 국·도비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현안 사업들에 반드시 국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노력을 다하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천편일률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소규모, 허리, 선도로 나눈 3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허리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 3단계 맞춤형(콤보)지원 : 소규모-허리-선도기업으로 구분하여 체계적 맞춤지원 허리기업이란? 반도체, 방산, 신전자 산업 등 첨단 소재·부품·모듈을 생산하며 기술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이들 기업은 전·후방 산업을 연결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성장레벨업 1+1 - PM제도로 집중지원 구미시는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통해 총 9개사를 집중적으로 지원 중이다. 이 사업은 기업들이 전략 수립, 기술 혁신, 사업화 촉진 등의 패키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각 기업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Project Manager)를 배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1년 지원 후 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1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성과 극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허리기업 대표주자 : ㈜양우, ㈜에스와이텍 대표적으로 전자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