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라디오 방송에서 청소년 미혼모의 학습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부분까지 국가에서 챙기는 것을 확인하면서 잠시 옛날 미국 고등학교시절을 떠올렸다.73년 가을, 미국 고등학교에 처음 들어간 내 옆자리에는 유난히도 빛나는 금발머리의 여학생이 있었다. 약간 통통한 모습의 그녀는 학교내 유일한 아시안이었던 나에게 늘 관심을 갖고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그녀가 학교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궁금했던 나는 허술한 영어로 주위에 물어보니 아이를 낳았다고 했다. 당시 그 소식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으며 내 귀를 의심캐했다. 몇 번이나 확인한 후 미국생활에서 나의 첫 친구가 나쁜학생이었다는 생각에 불안하기만 했다. 나중에 학교의 특수담당 교사가 그녀의 집으로 가서 교육을 한다는 말을 듣고 미국이란 참 희한한 나라다고 생각했다. 나는 금발의 그 친구가 나쁜 부류의 학생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뭐 하러 학교에서 집으로 가정방문까지 하면서 가르치는지 의아할 뿐이었다. 40년이 지난 지금 십대 소녀 미혼모에 대해 라디오방송을 들으면서 내 머리 속은 온통 어떻게 하면 이들을 도와 줄 수 있을까 하는 딱한 심정 뿐이다. 별 분별력
김천시 시립도서관에 근무 중인 이병득(남,사진, 54세)담당이 25일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이 관리담당 논문은 “이명박 정부와 김천혁신도시의 미래(김천·구미·상주시의 실증자료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김천시의 가장 큰 국책사업인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김천·구미·상주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데이터 결과로 논문을 완성하였다.이 관리담당은 김천시가 시 승격 이후 가장 획기적인 발전의 기회를 맞아 혁신도시건설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재학하는 동안 박 시장님의 격려와 시립도서관장님, 동료직원, 혁신도시건설단 직원 등의 따뜻한 배려 속에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시하였다.
우리는 각자가 살아온 나이만큼 이나 긴-세월을 살아왔다고들 꺼리낌 없이 자랑을 한다. 어떠한 생각과 마음을 어느 방향의 악과 선에 맞추며 살아 왔던간에 다 자기의 운명이라고 한다. 낮에는 강렬한 태양에 의해 나의 그림자가 짙고 길게 나타타며 밤에만 찾아오는 달빛은 주위와 그림자가 구분이 덜 되게 해주고 별들은 그림자를 잊고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보여주며 아름다움에 젖어들게 하여 잠시나마 나를 혼미하게 해준다.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이 없는 시간에는 그림자가 생기지 아니한다. 나의 발로 밟아봐도, 걷어차도, 도망을 가도 잠시라도 발밑을 떠나지 않는 그림자가 있다. 빛이 없으면 그림자가 생기지 아니하듯이 탐 진치를 버려 보라는 이야기다. 어떤 생활 속에서 살아왔던간에 그 방식에 의해 각자 마음이라는 그릇에 모두 담아 놓고들 있다. 추억을 버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버리자. 내려놓자. 마음의 그릇에 들어있는 모든 과거를 내려놓아야만 발전성 없는 과거의 회상에 젖어들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비어진 마음의 그릇을 깨끗이 닦아 지금부터 살아가면서 담고 싶은 것들을 새롭게 담아라. 수십년 간을 담아왔던 것을 버려 봤기 때문에 아닌 것을 버리긴 그만큼 쉬울 것이다.
(사)대한핸드볼협회 경북도협회는 20일 오후3시 구미시 구미웨딩에서 제8대 경북도핸드볼협회 정재명 회장 취임식을 갖고, 경북지역 핸드볼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나선다.이날 취임식은 대한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 사무처장, 가맹단체장, 핸드볼육성팀 단체장, 구미시체육회장 등 관계자 70여명과 지역 핸드볼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핸드볼협회 제8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지난 2월 25일 개최한 경북핸드볼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제8대 경북도협회장에 선임된 정재명(52) 회장은 경북 예천출생으로 안동공고와 경운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한 석사로 선산읍 교리에서 건설(성일토건주식회사) 사업가로 지역발전과 체육인 육성에 앞장서오고 있다.정 회장은 현재 선산읍 체육회장을 맡아 오면서 구미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육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쳐오면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등 신망이 두터운 사업가로 호평이 나있다.특히 정 회장은 가난했던 유년시절로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등 힘든 청소년기를 격어 오면서 다짐한 사회복지를 위해 주경야독, 만학도로서 경운대학교·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 더불어 잘 사는 사회복지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오고 있다
지난 2일 취임한 임영대(59) 신임 구미교육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구현하기 위하여 구미교육의 일관된 행정기조를 유지하고 교육력을 제고하여 시민과 교육가족의 기대에 부응 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 하겠다”고 밝혔다.임 교육장은 교육은 우리의 미래임을 강조하고, 지식기반사회에서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 할 수 있고, 교육의 질적 개선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기대가 다양하게 표현됨에 따라 우리 교단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교육과정의 중점사항에 대해 “구미는 우리나라 내륙 최대의 첨단 산업도시이자 유서 깊은 선비 문화의 도시로서 구미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했다.첫째,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힘을 쏟겠습니다.둘째, 기초· 기본 교육 충실 및 창의력 계발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셋째, 과학교육 강화 및 정보화 적응력 신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넷째, 투명한 행정, 민주적인 의사 결정, 봉사하는 교육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에 힘쓰겠습니다.임 교육장은 특히 “구미교육의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자율과 책임의 바탕위에서 학교장 중심·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경영 체제가 정착되
부사로 金宗直·宋純·李彦迪·柳雲龍·李輔·金涌·趙纘韓·金應祖·朴毅長 등 거처가구미시청에서 정년퇴직하고 구미향토사에 정통한 이택용씨 회갑기념으로 10여년을 고생하여 ‘선산·인동도호부선생안해제’를 간행 현재, 한주이진상기념사업회 이사로 재직구미시는 朝鮮時代에는 善山府와 仁同府로 두개 큰 고을이었다. 고을에는 守令인 府尹·大都護府使·牧使·都護府使·郡守·縣令·縣監이 行政의 最高 責任者였다. 구미시청에 勤務하면서도 그리고 退職後에도 늘 歷代의 守令 名單인 先生案을 整理하고 解題를 만들고 싶었다. 先生案은 그 고을의 代表性이 있는 文獻이고 記錄이기 때문이다. 10餘年에 걸쳐 資料를 整理하고 守令을 歷任한 門中과 連絡하고 資料를 蒐集하여 이제 빛을 보게 되었다. 守令이란 高麗와 朝鮮時代 한 고을을 맡아 다스리는 地方官의 總稱을 말하며, 또한 守令은 郡守와 縣令을 합한 말이라고도 하고, 守는 守土養民, 令은 命令을 받들어 施行한다는 뜻이라고도 解釋한다. 俗稱 원님이라고도 한다. 守令은 한 地域의 立法, 司法, 行政을 總括하며 軍政도 兼하여 管掌하였다. 이 때문에 君主를 代身하여 統治하는 者, 牧民官등으로 불리며 歷代로 그 役割이 중시되었다. 守令에 해당하는 地方官은 統一新羅
구미소방서(서장 성상인)는 1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구미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김준수(남.39세)가 본상을 수상, 1계급 특진(소방장)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남모르게 실천하는 직원을 발굴하여 표창하는 상으로써 36년간 지속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소방교 김준수는 지난 1999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뒤 약 10년의 재직기간 동안 구조와 화재진압 업무 등 현장활동과 각종 소방안전대책 및 계층별 소방안전활동을 추진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증진에 노력해왔다. 또한 평소 직장생활에서도 직원들과의 화합에 적극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대민봉사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지킴이로서의 위상을 높여 왔다. 소방교 김준수는 “시민안전을 의해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덕분”이라며, “이 영광을 직원들에게 돌리고 앞으로 보다 더 정진하여 소방업무 발전에 기여하는 밀알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시와 농촌 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을 사랑하며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마을에 주는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경북 모례가정녹색체험마을 도개면 도개2리 김경환 대표가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였다.8일 오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농협중앙회장 최원병, 전경련회장 조석래)에서 주최하였으며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주요인사 및 수상자 400여명이 참석하였다.김경환 회장이 대표로 있는 모례가정녹색체험마을은 아도 모례정을 중심으로 도개면 다곡리, 도개리, 신림리 일대 2,841ha의 면적에 5,400백만원을 투입하여 2008년에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2012년 완료 예정이다. 현재 모례가정센터가 완공 직전이며, 올해 주륵폭포에 쉼터를 만들고 도송지 주변에 수변공원을 조성 할 계획이다.또한 김경환 회장은 경상북도 이통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고, 1992년부터 도개2리 이장을 역임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일에 발벗고 나서 도개면민의 칭찬이 자자하다.남동수 도개면장은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협중앙회장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도개면과 구미시를 위해
구미시 평생교육원(원장 김규환)에서는 2009. 12. 29(화) 15:00 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각 기관·단체장, 가족,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규환 평생교육원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었다.김규환 평생교육원장은 1971년 8월 25일 포항시 용흥 1동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의 구미시평생교육원장에 이르기까지 39여년 동안 상모동장, 송정동장, 정보통신과장, 정보화지원담당관, 경제진흥과장, 세무과장, 감사담당관, 정보통신담당관, 주민생활지원과장을 거쳐 2008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 경제통상국장, 평생교육원장으로 오늘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김규환 평생교육원장은 39개 성상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고, 해박한 업무지식은 동료 및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었었다.이 날 행사는 원장 약력소개, 임용장 및 공로패 수여, 시장님의 환송사, 퇴임사, 축하연주, 재직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촬영 등 다채롭고 알뜰한 행사가 되어 참석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였다.퇴임식에서 김규환 평생교육원장은 그간 많은 공무원 선배들의 가르침과 도움 그리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Smile 실천 활동을 통한 활력있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고객만족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민원행정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Smile365운동을 결산하는 2009올해의 Smile 왕6명을 선발하였다.올해의 Smile왕에는 시민만족과에 근무하는 김동진씨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최선자(고아읍) 임주희(선산읍) 장려상은 장영희(신평1동) 장명희(시민만족과) 이희영(옥성면)씨가 선발되었다.2009올해의 Smile 왕선발은 올 한해동안 Smile365운동을 실천한 부서에서 이달의 스마일왕에 선정된 직원 72명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천받아 서면평가(1차)를 통해 10명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10명에 대하여 전직원을 상대로 직원 설문투표(2차)를 실시하고 1, 2차 평가를 합산하여 Smile왕 6명을 선발하였다. 최우수상에 선발된 김동진씨는 “스마일365 운동을 통하여 민원인에게 항상 웃는 모습으로 민원을 처리하다 보면 어려운 민원도 쉽게 잘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자기 자신과 직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히면서 Smile365운동에 동참한 동료직원들을 두고 혼자 공로를 받는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
김천시 부항면 대야동 밀목령에 가면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컴퓨터를 배워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2만평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이슬을 먹고자란 웰빙 호두와 오미자를 판매하고 있는 김종한, 천분연 씨를 만날 수가 있다. 요즈음은 두 노부부가 멧돼지, 청솔모, 다람쥐를 친구삼아 인터넷으로 주문 들어온 호두와 오미자를 소비자님께 보내드리기 위하여 호두와 오미자를 정성껏 손질하고 포장하느라 하루해가 짧다고 한다.호두천지에서 생산되는 호두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만나는 백두간 고랭지대 청정지역 삼도봉 밀목령 기슭 고산지역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호두에 비해 호두의 맛과 향이 더욱 진하고 껍질이 얇고 잘 깨어져 쉽게 까서 드실 수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조방적 농법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여 자연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가 있다.가을의 끝자락에 농장을 방문하면 농원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소백산 줄기 해발 1000m의 삼도봉 밀목령 오색찬란한 단풍을 만끽 할 수가 있으며 청솔모가 키운 자연 그대로의 호두를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 분께서는 호두천지농원 홈페이지 www.hodufarm.kr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고 농장방문을 희망하는 분은 011-506-2832번으로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부 이태원 교수(기계설계공학전공)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27판) 등재 될 예정인 이태원 교수는 20년간 40여 편에 달하는 기계설계 및 CAE 분야의 SCI급 논문과 국제학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