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부터 구미일보에 건강칼럼을 연재할 최영곤연합한의원원장 송영식입니다. 앞으로 좋은 건강정보를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첫회로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리는 무서운 질환 중풍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요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이럴때 갑자기 찾아오는 낯선 손님이 바로 중풍인데요. 중풍은 날씨가 추운 늦가을에서 겨울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같은 날에는 새벽에 운동을 다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특히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노인분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오전에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풍이란 손님은 그래도 예의가 있는지 오기전에 기척을 하는데요. 그 기척을 잘 인식할 수 있으면 이를 비켜갈 수 있습니다. 중풍전조증상을 살펴보면, 자리에서 일어설 때 갑자기어지럽거나 눈 앞 한쪽방향이 안보이는 경우, 또 한쪽 팔다리가 약간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 한동안 계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 한 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는 경우, 손가락이 뻣뻣해지거나 저린경우, 혀가 내마음대로 놀지 못해서 발음이 불명확해지고 남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거나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나고 편두통이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한국 남자의 평균 기대 수명은 77세, 여자는 83,3세다. 40년전인 1970년 보다 18.6세 늘어났다. 현재 40세는 90세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얘기다. 노인의 기준이 65세로 정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평균 기대수명이 50세 미만이던 19세기 후반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 때다. 당시 65세이면 지금의 90세에 해당된다고 한다. 기업퇴직 연령은 55 - 60세에 맞춰져 있고 노령 수당, 지하철 무임승차 등 각종 혜택도 65세에 맞춰져 있다. 심지어 국민 연금은 60세다. 신체 건강하고 일할 의지도 있는데 65세 이상이라고 사회적 활동을 제한 하는 것은 사회적 재앙을 예비한다.나이를 기준으로 노인을 규정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미국처럼 신체적 정신적 시대적 사회경제적 요인을 포함한 새로운 평가기준이 나와야 한다. 평균 기대 수명이 80.5세(2009년기준)인 시대에 65세를 노인으로 규정하는 것은 몸에 맞지 않는 옷과 같다. 따라서 일율적인 퇴직 연령을 없애고 개인의 건강과 능력 그리고 재능(기술) 등을 반영한 탄력적 복지제도가 필요하다.돈 많은 부자에게까지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임승차를
산골에서 가난하게 사는 한 촌부가 평생에 하얀 쌀밥을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으나 가진 땅이라고는 손바닥 만한 비탈밭 한 떼기 뿐이라 벼는 심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보리밥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돈 많은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다가 촌부를 만났다. 부자는 촌부에게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촌부는 “평생에 하얀 쌀밥을 배불이 먹어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자는 쌀을 한 가마니 촌부에게 주었다. 촌부는 그 쌀로 배불리 먹고 지냈다. 그 다음날 다시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면서 촌부에게 “이번에는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촌부는 ”평생에 비단 옷을 입어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자는 촌부에게 비단옷을 입도록 해 주었다. 다음날 다시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면서 촌부에게 “이번에는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촌부는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했다. 부자는 촌부에게 따뜻한 방에서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땔 나무와 좋은 이불을 사주었다. 다음날 다시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면서 촌부에게 물었다. “하얀 쌀밥도 먹고 비단옷도 입었고 따뜻한 방에서 좋은 이불을 덮고 자게 되었
법과 도덕의 표상이 되어야 할 판사, 변호사, 법무장관 4선(選) 의원에 민주당 최고 의원이라는 C씨의 입에서 나온 말을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힌다. 학력도 교양도 없는 비천한 노동자도 아닌 전남 목포가 낳은 수재에다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법무장관까지 지낸 사람이 내뱉는 말이 천박하기 그지 없다. 이런 사람을 두고 흔히 식자우환(識者憂患)이라고도 했던가. 이 나라에 이런 사람이 어디 한 두사람 뿐일까마는 그의 학력과 경력에 비하면 공부를 해도 잘못한 것 같다. 말이라고 해서 다 말이 아니다. 이런 사람의 부모는 아마 우리 아들 서울대학 나왔다고 자랑했을 것이다. ‘대통령을 박살내야 한다’ ‘소탕해야 한다’ ‘끌어 내려야 한다’고 했다는 언론보도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배운 것이 없어 주먹으로 먹고 사는 깡패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2010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에 올해 한국사회를 뒤흔든 설화(舌禍)들을 소개하면서 2010년 12월 26일 ‘이명박 정권을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민주당 C씨의 독설을 소개했다. C씨는 나라 망신까지 시키며 저질 국회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C씨는 2010년
풍수지리(風水地理)를 모르는 사람은 길지(吉地)라고 하면 기도원과 집터가 같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도원과 집터의 길지는 다르다.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1번지에는 한국카톨릭을 상징하는 명동 대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1977년 11월 22일에 사적 제258호로 지정된 대성당은 1만 442m2의 땅위에 건평은 1천 498m2이다. 1898년 프랑스 코스트 신부가 축성 봉헌한 이래 성당을 중심으로 수녀원, 문화원, 교육관, 계성여고 등 카톨릭과 관련된 집합 건물을 모두 합하면 명동 전체를 양쪽으로 분할할 만한 규모로 면적이 방대하다.명동 대성당을 풍수지리적으로 풀이하기 전에 땅의 내력을 살펴 보자. 원래 이 땅은 조선 순조대왕(1801- 1834) 당시 벼슬을 지낸 윤정현이 살던 집터로 바깥채만 60여 간에 달할 만큼 엄청난 규모의 집터 자리였다. 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은 집을 지을 때 풍수지리를 보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이 집터도 풍수지리를 봐서 지었을 것이다. 더구나 판서(判書)의 높은 지위까지 오른 고관대작의 경우 저택을 지으면서 명당자리가 아닌 땅에 짓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 땅도 명당자리로 보인다. 이처럼 역사적 배경으로 봐도 명동 대성당은 길지(吉地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전 경상북도4-H후원회장이며 현재 구미팜발전연구회장으로 있는 정희섭(66세) 회장이 제47회 경상북도4-H경진대회에서 정부포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정희섭 회장은 1958년4-H회에 가입하여 1964년부터 1965년까지 8대~9대 선산군4-H연합회장,1982년부터 1987년까지 초대~2대 선산군4-H후원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94년 경상북도4-H연맹 부지부장, 1998년 한국4-H연맹 경상북도지부장, 중앙이사,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구미시4-H후원회장,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경상북도4-H후원회장을 맡는 등 4-H회에 평생을 몸담아왔으며 후배 회원들을 위하는 일에는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서 해결해 주는 훌륭한 4-H선배이다.59년 3월 고남4-H구락부를 조직하여 공동과제포, 공동구판장운영, 문맹퇴치운동의 일환으로 한글가르치기를 실시하는 등의 활동을 시작으로 이태리포플러심기, 공동묘판설치, 보리밭밟기행사,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정신을 몸소 실천하여 새마을운동의 밑거름이 되고 오늘의 국가 발전의 한축으로서 삶을 살아온 수상자는 현재 농특산물인터넷쇼핑몰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갑원) 환경사업부에 근무하는 업무3급 장신요(32세)씨가 11월 19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최고권위의 수질관리기술사를 취득하였다.국가기술자격검정 기술사 자격시험에는 수질관리기술사 등 95개 종목이 있으며, 이번 제92회 수질관리기술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6명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일선에서 환경관련 업무를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쌓은 실무경험과 꾸준한 능력배양의 기회 부여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그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크게는 국가의 녹색성장에 기여하면서 공단 직원으로 수질보전 등 환경관련 업무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구미시시설관리공단 직원의 기술사 자격취득을 계기로 현장 근무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시에서 수탁한 모든 사업분야에서 최고ㆍ최적의 운영관리와 양질의 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다짐했다.
학교를 마치고 한 사람의 성년 남성로서 인정받으면서 살아가려는 어떤 자격을 가져야 할까요.남자의 자격은 어떤 것일까요. 남자의 자격이 제목인 tv의 인기 프로그램이 있지만 예능 전문가들인 스타들은 모든 자격을 다 구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럽기만 합니다.그런데 보통 사람인 우리 청소년들은 남자로서 어떤 자격을 가져야 할까요. 건강, 학력, 좋은 직장, 많은 친구, 유머감각... 나쁘지 않은 것은 무엇이던지 많이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요.우리나라 남성은 병역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군대를 마쳐야 남자가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보면 육군 병장으로 제대하였다는 것은 건강하고 능력 있는 한국 남자라는 보증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신입생이 친구들과 술자리에 어우리다가 우연히 폭력사건에 관계되어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폭력사건으로 경찰서에 불려다니고 부모님에게 혼나고 또 재판에서 벌금형 선고를 받아 다시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사건으로 군대를 갈 수 없게 되고, 군대를 못 가게 되면 나중에 취직하는데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이 학생에게 군 제대는 남자의 한 자격
대구시 에서는 대구경북의 맑은물 공급 이라는 문제해결을 위해 구미시민들의 여론은 염두에 두지않은 상태에서 대구취수원을 구미시 도개면 일원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양 지자체 간에 첨예한 대립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대구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으로 구미시에 커다란 선심이라도 쓰는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 사실적 근거를 따져보면 구미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1.27㎢, 해평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3.25㎢, 선산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1.833㎢ 도합 6.353㎢는 구미시가 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해제 검토가 가능한 것임에도 대구취수원 이전으로 얻는 혜택인양 이상한 논리를 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용역한 결과 타당성 없음이라는 결과를 무시하고, 천문학적 사업비를 들여 낙동강 상류에 대구 취수원을 이전하려는 것은 예산 낭비뿐만 아니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수확보, 수질개선, 생태 복원, 홍수예방 등의 정부 시책 사업에도 배치되면서, 지역 주민의 재산권 침해와 하류지역의 수질 악화로 구미공단 기업체 가동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이를 뒷받침 하는것은 지난 1998년 환경부가 한강수계의 물
세상이 편리함에는 좋은일만 있는것이 아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까 전통과 멋 인간이 머물 최적의 조건은 무시되고 빠르고 튼튼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오늘날 건축이란 시골이나 대도시 이건간에 콘크리트로 지어지고 있다. 그 결과 역사적 특색과 전통,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예술 작품으로써 건축되었지만 그 가치는 점차 사라져 버렸다. 편리한 세상 빠른 세상을 추구하다보니 개성이란 것은 점점 희소해져 간다. 쉽고 빠르게 만들어지는 시멘트 집들은 대동소이하다. 단층에서부터 수십층의 고층빌딩들은 닮은꼴 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냥각이나 닭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좁은 땅덩어리로 높은 빌딩들이 빼곡하다. 그 대단한 높이의 아파트를 신비롭게 구경한 적이 있다. 상해는 시멘트 빌딩들의 단조로움을 고치기 위하여 빌딩들마다 개성있는 모양으로 건설하게 한다고 한다. 때묻지 않아 신기한 불교의 나라로 소개된 라오스도 예외는 아니다. 고대도시 루앙프라방에서 골짜기 동네 송판도 새로짓는 집들은 시멘트 콘크리트로 짓고 있어서 놀랏다. 라오스의 집들은 건물은 작지만 집터는 넓다. 1층은 네개의 기둥이 놓인 공간이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2층이 가정집이다. 그집은 나무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신경과 배준석 교수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영덕 예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도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경상북도 도지사 상을 받았다.배준석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신으로 병원에서의 진료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치매예방 사업에 구미보건소와 함께 참여하여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치매조기검진, 조기치료,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강좌 등에 동참 및 치매예방 및 관리 주민교육강좌, 치매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여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배 교수는 2008년 9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뇌신경센터를 개설하여 치매뿐만 아니라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처치가 필요한 뇌신경계 질환 환자에 대하여 신 의료기술과 최신 장비로 24시간 치료하고 있어 뇌혈관질환 환자의 합병증 및 발생율을 감소시켜 지역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배준석 교수는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 때문에 가족들도 초기에는 치매발생을 느끼지 못
요즘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들은 국민을 매우 불안하게 한다. 속초 동쪽 해상에서 통나무를 북한 잠수정으로 오인하고 폭뢰를 30발이나 쐈다고 한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개발한 명품 무기 10선 가운데 대표적인 K21 보병전투장갑차가 전투적합 판정을 받은지 3년여만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었다하고, K-9 자주포는 엔진 제조사가 지정한 정품 부동액을 쓰지 않고 저렴한 가격의 부동액을 사용하다 엔진에 ‘구멍’이 났다고 한다. 통나무와 잠수정도 하나 옳게 구분하지 못하여 구축함과 대잠수함 헬기 등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난 소식을 듣는 내 귀를 믿어야할지 정말 코메디 같은 이야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대한민국 국군은 도대체 뭐하는 곳인가?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에서 왜 정품을 쓰지 않았다는 말인가? 2010년 정부예산 일반회계에서 국방비로 29.6조원임에도 불구하고 무기에 정품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다. 연일 이어지는 온갖 어수선한 뉴스에 혼란스럽기보다는 이제는 기가 막힐 뿐이다. 오늘 아침 어느 신문에서는 천안함 사건 최종보고서에서 천안함 침몰 시뮬레이션과 관련해 정부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놓고 다시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 한다. 천안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