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30일 이른바 ‘3+1 무상복지’ 곧 무상 급식, 의료, 보육과 반값 등록금 정책을 증세 없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의 이런 무상 복지 포풀리즘에 대하여 문화일보(1월 31일자)는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첫째 부정직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16조 4,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는데 국채 발행, 세목 신설, 세율 인상 등은 필요 없다고 자신하는 모양이다. 대신 감세 철회, 비효율 예산 절감, 건강보혐료 부과 기반 개선, 비과세 감면 비율 등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고 한다. 천문학적인 돈을 퍼주면서도 세금은 안 거둬도 된다는 계산법은 기만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둘째 성장동력을 죽인다는 것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성장과 복지가 선(先) 순환하는 새 사회 창조형 복지정책’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안을 호도(糊塗)하는 궤변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무상복지에 16조여 원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하지만 무상 의료에 드는 돈만 30조원을 넘어 선다고 한다. 재원 산정부터가 구체성도, 현실성도 없고 재원 조달 방식 또한 당 내부에까지 주먹구구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한다. 셋째 파국을 예고한다는 것이다. 신용등급 강등의 굴욕을 겪은 일본은 국내 총생산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83)’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때가 온 것 같다. 이집트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바라크’는 중동 최대 인구(약 8,000만명)의 나라를 1981년부터 1인 독재로 30년간 통치해 왔다. 그는 1973년 이집트 국민의 한을 풀어준 전쟁 영웅이었다. 이집트는 1948년 주변 아랍국가들이 이집트의 건국을 막으려고 벌인 제1차 중동전쟁에서 크게 패했다. 더구나 1967년 ‘6일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으로 시나이 반도를 빼앗기고 수에즈 운하 턱밑까지 이스라엘군의 진주를 허용했다. 이처럼 땅밑까지 무너진 이집트의 자존심을 세워준 사람이 바로 ‘무바라크’였다. 그는 1973년 이스라엘과의 10월전쟁 당시 공군사령관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전투기 공격을 감행했다. 언제나 이스라엘에게 패했던 이스라엘군의 신화를 깨뜨린 일등공신으로 부상했다. 이때 ‘무바라크’는 북한의 공군력 지원을 얻어내기도 했다. 그 공로로 1975년 ‘안와르 사다트’ 당시 대통령에 의해 부통령으로 권력에 입문했다. 1928년 나일강 삼각주에서 가난한 하급 관리 아들로 태어난 ‘무바라크’는 소련 유학을 한 폭격기 조종사가 이집트의 권력
어느 전자회사 사장이 신인 여가수를 경제적으로 도와주고 있었다. 사장은 사업관계로 두 달쯤 중국에 나가 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장은 두 달동안 여가수가 걱정 되었다. 여가수는 미인이며 나이도 열 아홉인 데다가 눈이 커서 남자의 유흑에 넘어가기 쉬운 여자였다.사장은 여자의 목에 가늘은 동선(銅線)을 감아 놓고 중국으로 출장을 갔다. 이 동선은 백분의 일미리라는 머리카락 보다도 가늘고 끊어지기 쉬운 전파 레이다용 코일이었다. 두 달동안의 예정이 한 달로 끝나고 사장은 귀국했다. 공항에는 애인인 가수가 마중 나왔다. 그런데 사장은 여가수를 본 순간 얼굴빛이 갑자기 변했다. 애인의 목에 동선이 감겨 있었지만 그것은 다른 것으로 만들어진 이를테면 바뀌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자회사 사장이라 전자제품 부품용 동선(銅線)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여가수는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처럼 인간의 신체부위는 관상학적으로 보면 얼마든지 상대의 비밀을 켈 수 있는 것이다.(#) 웃는 상은 남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까지도 행운을 가져다 준다. (#) 우는 상은 재능이나 기능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호협조로 성공하기가
요즘 주위에 감기환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고열 몸살로 고생하시는 분들부터 인후염, 기침, 코막힘, 콧물, 후비루 등 증상도 가지각색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고 건조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같은 환경에서도 감기를 좀체 잘 앓지 않는 사람들도 많음을 볼 때 꼭 날씨의 영향만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感氣)’라는 말보다는 ‘감모(感冒)’라고 표현합니다. 근래에는 초기 감기 치료는 대체로 양방이나 약국에서 초기 처치를 하기 때문에 한방 병의원에는 조금은 진행된 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의학 기본 이론 가운데 “정기(正氣, 몸의 바른 기운, 항병력)가 우리 몸 안에 있으면 사기(邪氣, 병을 일으키는 기운)가 침범하지 못한다”(正氣存內 邪不可干)는 말이 있습니다. 즉, 모든 질병에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겠지만, 감기 질환 역시 평소 몸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의사들은 감기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감기 기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정기를 잘 보존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게 됩니다. 감기는 각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고, 그로 인해
수양대군은 한명회와 처음 상면하는 자리에서 “하루에 대궐을 드나드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아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한명회는 ”두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수양대군이 “어째서 두 사람이냐?” 하고 묻자 한명회는 ”나으리에게 득(得)이 되는 사람과 해(害)가 되는 사람 두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 당시 대궐에는 하루에 2,000 - 3,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다고 한다.이 문답으로 수양대군은 한명회를 가신으로 삼았고, 한명회는 계유정란(癸酉靖難)의 주도적인 인물로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르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후 한명회는 수양대군의 신임을 얻어 영의정까지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세조 - 예종 - 성종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니 대단한 인물이다. 성종의 셋째 부인 공혜왕후가 바로 한명희의 딸이기도 하다. 과거시험에 8번이나 낙방하고 수양대군의 천거로 경덕궁 궁지기에 들어간 한명회는 38살의 나이에 영의정까지 올랐으니 특출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아무리 출중한 인물이라도 좋은 운이 따르지 않으면 뜻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다. 그 당시 한명희와 대적할 만한 인물로는 남이 장군이 있었다. 남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중국과 미국을 상대로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1월 28일 현재 북한은 뉴욕 채널 등을 통해 미국에 인도주의적 차원의 식량지원을 요구했으며 중국 등 다른 국가에 대해서도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북한 정찰총국 소속 리호남은 이달 초 베이징에서 남측 민간인을 만나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오죽하면 중국에 위화도나 황금평을 내주겠느냐’며 식량지원을 호소했다고 한다. 위화도와 황금평은 북한과 중국이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압록강 하류의 섬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 명의로 모두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로부터 식량 80만톤을 징수하라는 지시가 지난 해 12월경 떨어졌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군부대에 식량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집단 탈영하는 군인이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식량을 구해 오라면서 한 달 이상 휴가를 보내기도 하고 일부 공관원들이 주재국 정부와 친북인사들을 대상으로 식량지원을 요청중이나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분위기와 맞물려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주민을 먹여 살려야 할 김정일 정권이 오히려 주민들에게 식량을 요구한다니 천지신명이 분노할 노릇이다.일부 보도에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20일 제안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과 이를 위한 예비회담에 대해 일단 예비회담 수용 입장을 공식으로 북한에 전달할 것이라고 한다. 북한의 회담 제안이 천안함, 연평도 도발 책임을 회피하면서 한국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어내려는 위장대화 공세임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결코 끌려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해 온 우리는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듯 이명박 정부가 북한의 무력 도발은 물론 대남 선전 공세도 단호히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접적 전투이든 심리전이나 선전이든 마찬가지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는 단호한 응징, 그 응징의 일관성만이 재도발을 단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소말리아 해적과는 더 이상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가 해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치밀하게 작전을 편 그 지휘부의 용기와 결단 등이 대북 응징 원칙 관철을 통해서도 그대로 확인되기를 기대해 본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주민들을 상대로 한 군량미 헌납 실적이 저조하자 김정일의 생일까지 군량미 10만톤 강제 징수에 나섰다고 한다. 가뜩이나 식량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경제적인 군량미 징수에 거세게
인상(人相)을 우주나 오행원리에 따라 대응시킨다든지 어떤 동물에 비교한다든지 해서 관상(觀相)하는 방법이 비유방법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러한 비유방법을 많이 사용하여 왔다. 당해 동물이 주로 서식하는 것이 어딘가를 따져서 오행상 상합(相合)되는 지명을 길지(吉地), 상극되는 곳을 흉지(凶地)로 판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판단은 전모물형법(全貌物形法)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부분물형법(部分物形法)에서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전모물형법은 동물형 비유 관찰로 다음과 같은 상(相)이 있다.(1) 개상(狗相) = 생김새는 턱이 길고 튼튼하며 눈이 약간 누런 편이고 귀가 높이 솟아 있으며 후각과 청각 기능이 예민해 보인다. 법령이 뚜렷하고 이마가 야무지게 하관이 빨아 있다. 마치 개의 생김새를 연상케 하는 충직성을 풍기는 모양새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친절하며 책임감이 강한 성품이다. 활동에 비례하여 재물이 모아지는 비교적 순탄한 운을 갖는 상이다. 가정에 애착을 가지고 안락한 삶을 꾸려 나간다. 투지력이 강하며 일을 함에 있어 타산적이라서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은 배척하고 남의 신세를 되도록 지지 않고 받은 은혜를 중시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운동이나 등산 또는
추운 겨울 산속에서 호랑이가 배가 고파 어디에 잡아 먹을 것이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마침 토끼를 만났다. 토끼는 힘으로 호랑이를 맞상대 해 이길 수 없는지라 벌벌 떨면서도 한가지 꾀를 냈다. “아. 잠간 호대왕님! 저 같은 같잖은 것을 잡아 먹어 보았자 별미도 못느끼실 것이고 입가심도 못하실 것인데 왜 잡수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처음 보는 별미가 무진장 많이 있는데 말입니다. 저기 말입니다.” 그러자 호랑이는 별미라는 소리를 듣고 토끼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까 큰 연못이었다. 호랑이는 토끼를 보고 “에끼 이놈아! 약은 꾀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려 하지마라. 내가 너의 속셈을 모를 줄 아느라” 하면서 호통을 쳤다.“호대왕님! 허약하기 짝이 없는 저는 조금 있다가 잡아 잡수시고 별미부터 먼저 맛을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힘이 없는 제가 어찌 힘이 강한 호대왕님에게 거짓으로 공갈을 치겠습니까? 사실입니다. 저 연못에 꼬리를 담그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물고기가 몰려 들어 올 것이니 그 때 꼬리를 척 들어 올리면 많은 물고기가 꼬리에 딸려 올라 올 것이고 그러면 오랫만에 물고기 별미를 포식할 수 있지 않습니까? 호대왕님께서는 산속에서만 사시느라 연못
북한 연감에 한국은 존재하지 않는 나라다. 조선 자연과 조선 행정 구역을 표시한 지도에는 휴전선이 없다. 남북한 전체가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나라’다. 연감은 세계 각국의 정치체제 경제력 등을 소개하면서 남한은 뺐다. 유엔 회원국 명단에도 북한이 1991년 9월 17일 가입한 사실만 기록하고 남한은 없다. 북한에서 보면 남한은 ‘현실속에 존재하는 국가가 아니다. 그런 북한이 남한과 대화 하자고 여러번 공세를 펴자 그 공세가 먹혀들어가 남북 당국이 만난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북한에 대해 ‘위장 평화 공세’로 치부했던 이명박 정부의 목소리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하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직후에 남북대화가 성사돼 우리가 과연 한반도의 주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헷갈린다. 가닥을 제대로 잡으려면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속셈을 잘 읽어내야 한다. ‘대화 가면(對話 假面)’의 뒤에는 북한의 어떤 얼굴이 감춰져 있는지 찾아야 한다. ‘가면 무도회(假面 舞蹈會)’에 초청장을 받았다고 별다른 의심 없이 달려가 주최측의 연주에 맞춰 흥겨웁게 춤을 추다가는 큰 코 다친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북한의 ‘긴장 완화 대화’나 ‘위장 평화 공세’ 뒤에는 언제나 음흉한 속셈이 있기 때
보도에 의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21개 공기업의 금융부채가 최근 사이 175.4% 증가했다고 한다. 2009년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금융부채는 75조원이고 한국전력이 22조원, 한국도로공사가 20조 6,000억원, 한국가스공사가 15조 5,000억원, 한국철도도시시설이 11조원 등의 순위였다. 21개 공기업의 총 금융부채만을 보아도 2004년 56조 5,000억원, 2005년 67조원, 2006년 89조 6,000억원 2008년 124조 1,000억원 2009년 155조 6,000억원으로 눈덩이 불어나듯 가파르게 커지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이런 공기업 부채를 국가채무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국가부채가 GNP의 40% 수준에 불과하며 선진국에 비해 양호하다고 국민에게 알린다. 그러나 이런 공기업 부채와 정부 산하 단체의 부채,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혈세로 채워야 할 모든 부채를 국가부채로 합산할 경우 그 규모는 1,600조에 이른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빚을 대량 생산하는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들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그러나 김영삼부터 이명박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은 공기업 사장 자리에 자기 측근들을 내보내는 전리품으로 이용해 오면
설날, 귀성을 자제하여 구제역과 한번 싸웁시다.1. 구제역 피해작년 11월말 경북 안동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한 후 지금까지 한우, 젖소 등 수십만 마리를 예방적으로 살처분하여, 이미 보상금 등으로 1조2천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시원하게 구제역을 해결하였다는 뉴스는 없습니다. 가족같이 키우던 가축을 모두 죽여 매몰하여야 하는 축산농가의 고통과 피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또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축사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거의 폐농에 이르게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소비자들도 많은 가축의 살처분으로 당장 축산물 가격의 상승과 신선한 유제품의 부족과 같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2. 전국의 구제역 발생 지역구제역 전파를 막기 위하여 전국의 시,군 출입도로에서 차량방역소독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후 현재 경북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영천, 포항, 경주, 대구 북구에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충청도 천안, 당진, 보령, 충주, 진천, 음성, 경기도 양주, 김포, 포천, 연천, 여주, 파주, 고양, 광명, 의정부, 용인, 이천, 안성, 평택, 인천 계양과 강원도 평창,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