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 남서중사무총장‘12. 4. 6(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였다.남서중 사무총장은 경상북도 영덕 출생으로 1977년 건협에 입사하여 36년 재임 기간 중 경상남도지부 사무국장, 본부 총무기획국장, 부산지부 사무국장, 경기도지부 본부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10년 건협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이번 수상은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및 소외 계층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보건의식 향상 등을 통하여 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남서중 사무총장은 현재 대한보건교육사회 부회장, 한국보건한의학회 이사를 비롯하여 제8회 국회동심한마당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 대통령실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남서중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의 건강증진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민훈장 석류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경우 수여된다.
잘 사는 사람으로 지목받고 있는 민족 중의 하나가 화교집단이다. 화교(華僑)는 대만, 홍콩을 제외한 동남아 각국에서 2천3백50만명 가량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 되고 있으며, 대체로 경제적 부(富)를 누리며 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본국으로 송금도 하면서 조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도 한다. 또한 화교들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망을 구축하기도 한다. 반도체에서부터 음식점,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을 갖고 있으며, 그 규모도 소수의 가계로부터 수천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공장까지 각양각색이다. 화교집단의 막강한 자금 규모는 대만을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국으로 만들고 있다.그렇다면 이들 화교집단이 거대한 부(富)를 축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가족 지향의 유교적 전통, 둘째 중국적 상황의 산물, 셋째 근검절약의 체질화라고 할 수 있다. 정치혼란과 천재지변 등으로 해외 유민이 발생하면서 낯선 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족 중시 경향의 내부 결속이 필요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가족에 대한 배려는 그 사람의 능력과 관계없이 고려됐고, 가부장적(家父長的) 권위는 절대적이다.우리가 관심있게 보게 되는 것은 그들이 이룩한 부(富)가 근검절약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차량의 주행자료 자동 기록장치인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이 크게 늘어나고 이를 이용한 시민들의 교통법규 위반 신고가 활성화되면서 24시간 감시 체계 속에 생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과거에는 일명 ‘파파라치’라는 신고 보상금을 노린 전문 신고꾼이 있었다면 지금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차량용 블랙박스에 의한 범법신고가 매년 100%이상씩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노선버스 등 영업용 차량의 블랙박스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교통법규 차량은 실시간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블랙박스에 의한 신고는 명확한 증거자료 제시에 의한 증거력 확보로 위반차량 운전자들이 꼼짝없이 단속당하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차량 시동 여부와 상관없이 작동되어 교통사고가 나거나 인근의 차량을 손괴했을 경우에도 그대로 촬영되므로 경찰 수사에 적극 활용되기도 한다.최근 차량용 블랙박스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연말까지 1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의 일상이 보이지 않는 단속의 눈길에 고스란
지난 3월 30일 14:00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화엄탑사에서 구미선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성스님)의 신도회 회장으로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이 추대되었다.이번 총회에서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이 구미선산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회장으로 추대됨으로써 구미선산지역 신도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구미선산불교사암연합회에는 도리사 법등스님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우리나라는 앞만 보고 달려 왔다. 그 부작용으로 안전의식 결핍으로 많은 대형 사고를 경험해왔고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안전의식이 뒤떨어지니 소방시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법적으로 강제되지 않으면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단 소방시설만이 아닌 경우도 많을 것이나 특히 소방시설은 평상시 관리가 제대로 되어야 화재 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면 여러 가지 소방시설이 동시에 작동해야 원활한 화재진압과 대피를 할 수 있다.화재 시 처음으로 화재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화재감지기다. 연기를 감지하는 감지기의 경우 연기가 감지기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하고 빛 등은 들어갈 수 없게 돼 있다. 그런데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가 아닌 먼지가 화재감지기에 들어가 신호를 발신하게 되면 경보기가 작동되게 된다. 이러한 감지기의 특성으로 인해 화재감지기는 맨 처음 동작조건을 설정해 놓은 대로 동작하게 된다.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나 담배연기 등이 감지기에 들어가 이를 감지기가 인식한다면 감지기가 작동되고 이 신호를 수신하는 수신기가 동작하게 되며 경종이나 사이렌을 울리게 된다.이와 같이 화재에 의한 연기가 아닌 먼지나 담
조선 정종 2년 세자 이방원은 고려 때 주서 벼슬을 지낸 길재(吉再)를 한양으로 불렀다. 길재는 이방원이 잠저에 있을 때 성균관에서 함께 공부한 절친한 사이였다. 그래서 이방원은 길재가 성품이 강직하고 청렴결백한 선비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이방원의 부름을 받고 한양에 당도하자 이방원은 임금에게 아뢰어 봉상박사 벼슬을 재수했다. 그러자 길재가 “신이 옛날에 저하와 함께 성균관에서 시경을 읽었는데 지금 신을 부른 것은 옛정을 잊지 않은 것이옵니다. 그러나 신은 신씨(辛氏)에 등과해 벼슬을 하다가 왕씨(王氏)가 복위하자 곧 고향에 돌아가서 여생을 지내고자 했습니다. 지금 옛일을 잊지 않으시고 신을 부르셨으니 신이 올라와서 뵙고 돌아가려고 하는 것이옵니다. 벼슬을 한다는 것은 신의 뜻이 아니오니 거두어주시옵소서.” 하고 간청하자 이방원이 말했다. “그대의 뜻을 바꿀수 있는 분은 오로지 주상일 뿐 나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네. 내가 그대를 벼슬에 천거한 것은 맞지만 그대에게 윤허를 내린 것은 주상이니 그대가 벼슬을 사냥한다면 주상에게 상소를 올려 사면을 고하는 것이 옳을 것이 아닌가?” 이방원의 말에 따라 길재는 자기에게 내린 벼슬을 거두어 달라고 임금
중국이 ‘이어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고 나서자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그렇다면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은 없겠는가? 영토분쟁 논란은 러시아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분쟁의 중심이 앉아 있는 섬이 바로 ‘녹둔도’다. ‘녹둔도’는 이른바 위화도, 황금평, 고루자섬, 월량도 일대의 섬을 말한다. 이 섬들은 신의주와 중국 단둥 인근 압록강에 있는 섬들인데, 위화도는 요동정벌에 나섰던 이성계가 군대를 되돌려 조선을 창건한 동기가 된 역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섬이고, 황금평은 압록강이 홍수로 범람해 중국 땅에 가까운 북한 땅이다. 고루자섬도 중국 땅에 가깝지만 중국과 북한이 절반씩 나눈 섬이고, 월량도는 단둥과 교량으로 연결된 섬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하면 막연하게 압록강과 두만강을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으로 만 알고 있다. 이런 막연한 국경 개념이 중국, 러시아와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인 영토 개념이 확립되어야 하겠다.압록강과 두만강 안에는 408개나 되는 섬과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 모래섬이 있는데 이 가운데 북한이 280개, 중국이 187개, 러시아가 1개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 한 개가 러시아와의 영토분쟁 소지가
국내 기름값이 리터당 2천원을 넘어 초고유가시대를 맞고 있다. 앞으로 더욱 유가가 오른다면 국민들의 생활은 심각한 국면에 놓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유가 자율화를 폐지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가 유가폭등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석유민영화로 인한 유가자율화에서 근본원인을 찾을 수 있다. 석유민영화는 노태우 정권때 노태우 대통령이 자기 조카에서 석유경영권을 넘기면서부터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 나라는 석유와 같은 에너지는 국가가 직접 소유하고 경영해야 마땅하나 석유를 민영화하여 가격을 자율로 맡기는 바람에 오늘처럼 고유가시대를 맞아서도 국민들은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꼴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유가는 절반 정도가 세금이고 세금을 제외하고라도 미국과 일본에 비해 리터당 평균 400원 정도 비싸다. 중국은 지금과 같은 고유가시대에도 세계에서 가장 기름값이 싸다. 그 이유는 국가가 직접 석유를 관리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기름값이 비싼 이유는 국내에 있는 정유사들의 경영구조에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현대와 Soil은 경영권 자체가 아랍의 원유자본이 갖고 있고, GS칼텍스는 쉐브론쪽이 50%의 지분을, SK는 국제원유
폴리페스(polifessor)는 ‘교수 출신 정치인’이란 뜻이지만 실제로는 ‘정치판과 대학에 양쪽다리를 걸치고 있는 교수’란 비아냥거림이 함축된 말이다. 교수들이 전문지식을 활용해 국정운영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전문지식을 이용해 정치판에 뛰어든다는 비판적인 여론도 없지는 않았다. 상아탑(象牙塔)에서 연구한 학문적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보고 반대로 그 경험을 살려 다시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보고 제고하는 것은 학문과 현실을 접목시키는 상승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학문과 정치 두개의 다리에 걸치고 있어 학문 연구에 장애가 된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선진국의 경우 교수들의 현실 참여는 장려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현실은 그렇지 못하여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되어 이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적지 않았다.문제는 폴리페스(polifessor)들이 교수직을 유지한 채 정치에 참여하여 활동하느라 강의와 연구라는 본래의 업무를 저버려 왔다는 것이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낙선하면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버젓이 교수직을 수행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런 교수의 경
북미(北美) 핵회담 결과 발표 내용을 보면 북한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한국을 배제한 북미간의 직접 대화도 그렇고 핵실험 중단과 미사일 발사 중단이란 표피적인 표현에 있어서도 그렇다. 언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핵과 미사일을 폐기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없다. 이런 내용이라면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숨겨두고 이 카드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식량을 받아낼 공산이 크다. 혹여 북한이 어려운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함정이 아닌가 싶다. 북한은 미국 등 서방국가처럼 신사적인 나라가 아니란 것도 명심해야 할 일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동안 북한은 엄청난 규모의 돈과 물자를 얻어갔다. 그 돈과 물자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결국 한국 은 대통령을 잘못 뽑아 북한의 핵개발을 도와주는 꼴이 되었고, 이제는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는 것이다. 만일 김대중과 노무현이 북한에 돈과 물자를 퍼주지 않았다면 북한은 핵을 개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김대중은 생존시 북한은 핵을 가질 능력도 없고 핵을 가지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북미 회담 결과 발표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측에서는 경색된
미국의 병역제도는 한국처럼 징집제가 아니라 지원병제다. 그것은 한국처럼 남북이 정치적 이념으로 전쟁상태가 된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전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지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이 지원제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 많은 젊은이들이 군대에 자원하여 입대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국은 육군이 약 57만, 해군은 약 40만, 공군은 약 32만, 해병대는 약 21만의 병력을 보유하고 거기에다가 각종 최첨단 무기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대목은 막강한 군사력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육체와 영혼의 자세다. 9. 11 테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 NFL(미국 풋볼 리그)의 유명한 영웅적인 선수인 팻 틸맨(pat Tillman)은 연봉 360만 달러라는 거액을 집어 던지고 군에 자원 입대하였다. 그리고 아프간 전쟁에서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이런 미국인의 사례는 ‘팩 틸맨’의 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美) 연방 국회의원 폴 맥해일(paul F Mchale jr)은 1991년 걸프전이 발생하자 의원직을 사퇴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모두 죽을 상이다. 이명박을 압도적인 지지로 새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도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 때문이다. 경제가 나빠진 이유는 경제가 구조적으로 허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유는 기업의 생산의욕, 근로자의 근로의욕, 저축자의 저축의욕 등이 저하돼 총공급능력이 감퇴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사분규(비정규직) 등으로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약해지고 그에 따라 전반적인 수출이 크게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가(油價) 상승으로 수출을 해도 큰 이익이 없다.그러나 문제는 내수 경기 위축이다. 경제가 좋지 않아 수입이 적은 상태에서 소비를 늘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빈부의 양극화이다. 한쪽에서는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한쪽에서는 고가명품 구매에 팔을 걷어 부치는가 하면 헤외여행 등 외국에 나가 돈을 펑펑 쓰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부분 이들은 뼈빠지게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 부동산 투기붐을 타고 한꺼번에 거머쥔 불로 소득이거나 음성적인 방법으로 수입을 올리는 경우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돈을 쓰도 가슴 아파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