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정리될지도 모르는 구미 산동의 ㈜휴브글로벌의 플루오린화 수소산(이하 불산) 사고는 9월 27일 발생했다) 이런 저런 말들만 많아지고 있고,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들은 임시방편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주민들의 대책방안은 확정이 되지 않았을뿐더러 근처 기업체들에 대한 대책도 아직은 요원하다. 이런 시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안전을 위한 소통이다. 소통의 사전적 의미를 정리해 보면 뜻이 서로 통하여 서로 오해가 없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런 사전적 의미의 소통은 안전에 있어서는 큰 적이나 마찬가지다. 서로 뜻이 통하는데 왜 안전사고가 일어날 것이며, 서로 오해가 없도록 하는데 왜 서로의 말들이 달라지겠는가... 우리 사업장의 안전도 이런 사전적 의미의 소통으로는 절대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필자가 안전교육 강의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통의 또 다른 의미라고 할 수 있다.필자는 소통의 또 다른 의미를 한자를 풀어서 의미를 확대시켜 설명을 한다. 소통의 소자는 한자로 통할 소이지만 이것을 확대적 의미로 보면 내 마음을 글또는 말로 전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통자를 통할 통이지만 역시나 확대적 의미로 보면 서로의
요즘 여론조사 기관에서 걸려오는 전화로 짜증이 날 지경이다. 바쁜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도 그냥 둘수 없어 수화기를 들면 어김없이 여론 조사기관이다. 이런 전화를 받는 사람이 전국에 필자 외에도 999명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조사에 응하기가 싫어지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필자가 더욱 여론조사에 응하기 싫은 이유는 한가한 노인들이 방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잡담을 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대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신뢰 오차는 +- 얼마라고 하면서 박근혜 후보는 몇 %, 문재인 후보는 몇 %, 안철수 후보는 몇 %로 박근혜는 문재인보다 몇% 높고 안철수는 박근혜 보다 몇%로 낮다는 둥 그 수치가 마치 대통령에 당선될 것처럼 발표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유권자 수가 4천20만3천명 정도였는데 대통령 선거에서는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가운데 투표를 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223만 3193명 중 10%인 약 22만 명으로 추정한다면 국내외 총 유권자 수는 4천 42만3천여 명 정도가 된다. 그런데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고작 1,000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꽃에는 냄새(향기)가 있다. 동물에도 냄새가 있다. 개는 개 냄새가 나고 돼지는 돼지 냄새가 난다. 개에게 돼지 냄새가 날 수 없고 돼지에게 개 냄새가 날 수 없다. 만일 개에게 돼지 냄새가 난다면 그 동물은 개가 아니다. 이처럼 모든 동물은 각자 고유의 독특한 냄새가 있다. 사람도 동물이기에 마땅히 냄새가 나야한다. 즉 사람다운 냄새가 나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지만 사람다운 냄새가 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사회적 규범이 있고 지켜야 할 도덕과 예의가 있다. 하지만 사람이지만 사회적 규범도 지키지 않고 도덕도 예의도 없는 사람이 있다. 물론 이런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니지만 그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는데 문제가 있다.전남 여수 - 순천에서 성장하고 종북(從北) 세력의 집합소로 알려진 민족문제연구소가 키운 31세의 김광진이라는 애송이가 민주당 비례 대표로 국회의원 자리를 꿰찼다. 그런데 이 김광진이가 성격이 거칠기 짝이 없는 모양이다. 겨우 31세이면서 80세가 훨씬 넘은 어버이연합회 소속의 수 많은 노인들을 향해 욕설을 쏟아냈다고 한 언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나이를 처 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같은 어버이 둔 적 없어,
일본에서는 어릴 때부터 도덕교육을 강조한다. 외국어 보다 도덕교육의 비중이 높다. 이러한 도덕교육은 국가관을 심어주고 일본인을 1등 국민으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일본에서 가르치는 도덕교육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예의를 지키고 애국심을 가져라. # 정직하라. #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 # 부지런하고 성실하라. 일본의 이러한 도덕교육은 오랜 전통으로 지금까지 실시되고 있다. 필자도 어릴 때 일본에서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래서 이 네 가지를 철저히 지킨다. 일본인들은 어릴 때 이런 훈련을 받으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이런 걸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일본인들이 가장 증오하고 멸시하는 것은 거짓말 하는 사람이다. 거짓말은 신용을 잃고 신용을 잃으면 인간관계가 단절돼 사회적으로 매장이 된다. 미국에서도 신용은 잘 지킨다. 신용카드에 연체가 발생하면 어김없이 카드 사용이 중단된다. 한국처럼 여러 개의 카드로 이리저리 돌려 막는 수법은 통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거짓말 잘 하는 사람이 돈을 잘 벌고 출세를 한다. 출세를 했지만 더 많은 재산을 쌓아 놓기 위해 안달하는 재벌도 있다. LIG가 1천억 대에 달하는 오너
인생을 두 가지로 분류해서 인 사이더(in - sider)와 아웃 사이더(out - sider) 인생으로 나눌 수 있다. 인 사이더 인생은 정규적인 학교수업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여 직장을 갖거나 자기의 적성과 전문지식에 맞는 직업이나 사업을 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영위하면서 비교적 평탄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반면 아웃 사이더 인생은 어릴 때부터 형편이 어려워 정규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못하고 방송통신 교육을 통해서 독학을 하거나 제도권 밖의 사회교육 기관을 통해 공부를 하여 비정상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일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발명가, 혁명가, 탐험가, 예술가, 문학가 중에서 아웃 사이더 인생이 많이 있다. 소설가 이광수의 ‘문인이 되는 조건’에서도 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말 것, 술은 폭음을 할 것, 연애를 잘 하고 머리카락은 여자처럼 아주 길거나 스님처럼 짧게 깎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유고의 티토 대통령,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 자동차 왕 포드 등도 고등학교 중퇴자이며 카네기, 채플린, 애디슨 화가 모세 등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다. 고학력 저학력도 타고난 대운에서 결정
농부가 밭에서 땀흘려 일을 하다가 잠시 쉬면서 피우는 담배 한 모금은 그야말로 꿀맛일 것이다. 하지만 그 꿀맛에는 독극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담배가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피워야 하는 것은 오랜 습관 때문이다. 오랜 세월동안 허리가 구부정하게 자란 나무가 하루 아침에 똑 바로 세울 수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일반적으로 담배진이라고 부르는 ‘타르’는 담배연기를 흰종이에 내뿜을 때야 나타나는 흑갈색의 물질이다. 담배가 우리 건강에 주는 해독은 대부분 이 ‘타르’속에 들어 있는 각종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인데 그 종류는 약 4,000여 종이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4,000여 종의 발암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몸에 들어가니 어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물론 개인의 신체 조건에 따라 그 미치는 영향도 다르겠지만 담배에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담배속에 들어 있는 ‘타르’는 적은 양으로도 작은 동물이나 곤충을 죽일 수 있 기 때문에 옛날에는 담배꽁초를 모아 화장실에 넣어 구대기가 생기는 것을 막는데 사용했고 산에는 뱀을 퇴치하는데도 이용하고 있었다. 이 ‘타르’는 담배연기를 통해
국회국토해양위원회 박수원 의원(민주통합당 충남 공주)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권력형 토착비리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특별 단속에도 불구하고 권력형 토착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138건 804명 검거해 17명 구속, 787명 불구속 했으며 2012년 82건 465명 검거해 27명 구속 438명을 불구속 했다. 2012년에는 98건 557명 검거해 39명 구속, 518명 불구속 됐다. 또한 공직자의 부정부패도 심각해 3년간 44건 198명을 검거(구속9), 해양수산 관련 단체 및 공무원들은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 권력형 토착비리의 주요 사례는 # 국고 보조금 및 보상금 관련 비리행위 # 해양사업관련 공무원 금품 향응 수수 # 해양수산 관련 단체 임직원 비리 # 식품 관련 토착비리 등이다. 특히 국고보조금 보상금 관련 비리는 2년간 51건 329명이 검거(구속20)돼 국민의 혈세가 구멍 뚤인 수도관 파이프처럼 줄줄 세고 있었다.그런데 이들 비리 공무원들은 처음 검찰조사를 처음 받을 때 공통적으로 하는 답변이 있다. 나는 모르는 일이다 돈 받은 일이 없다 기억이 안난다 등이다. 이왕 처벌을
불산누출사고가3주나 지났지만(구미 산동의 ㈜휴브글로벌의 플루오린화 수소산(이하 불산) 사고는 9월 27일 발생했다) 아직도 불안한 구미 시민의 민심을 정리하지 못하는 관련 기관, 그리고 관련 기관간의 의견차이에 제대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은 정부나 구미시 그리고 안전보건공단의 대응이 참 많이도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우리 구미시민은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단지 언론을 통해서 발표되는 내용과 상황을 듣고 있기에 더욱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이다.기업체의 안전과 보건교육으로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 그리고 건설 근로자분들까지 만나서 직접적으로 안전에 대해서 함께 알고, 안전에 대한 의식 확대를 위해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 불산 사고처럼 안전사고로 출발해서 산업재해가 되는 경우의 사건 사고를 보면서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강사로 일하는 나로써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안전사고와 산업재해의 차이다. 안전사고는 기업주나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의 부족으로 생기는 일련의 사건 사고들이고, 산업재해는 산업현장에서 불가피한 상황에서 생기는 일련의 사건 사고들을 말한다. 이런 기준에서 보면 언론에도 많이 나왔
지난 10월 8일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7년 10월 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백화원 초대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가진 단독 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NLL(북방한계선) 때문에 골치 아프다. 미국이 땅따먹기 하려고 제멋대로 그은 선이니까 남측은 앞으로 NLL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이며 공동어로 활동을 하면 NLL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며 구두 약속을 해줬다. 당시 회담 내용은 녹음 됐고, 북한 통전부는 녹취된 대화록이 비밀 합의 사항이라며 남측 비선 라인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정문헌은 MB정권 초기 2년간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재직했었다. 이 녹취록을 본 이명박 정부 사람들이 5 - 6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좌파 민주통합당은 벌떼처럼 나서서 ‘그런 것이 있다면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작품일 것이다’ ‘가짜로 만든 작품 일 것이다’ 하면서 펄쩍 뛴다. 그렇다면 누구의 말이 맞는지 국정조사를 해야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거부하고 있다. 어딘가 찔리는 데가 없지 않고서는 그처럼 좋아하는 국정조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질 않는가?형법 제93조에는 여적죄가 규정돼 있다. ‘적국과 합세하여 대한민국에 항적(抗
군(軍)의 기강 해이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북한 귀순 병사가 2km의 휴전산을 넘고 다시 남방한계선을 넘어와 우리군의 경비대까지 와도 모르고 문을 3번이나 똑똑똑 두드려도 모르고 문을 열고 들어가 “나는 귀순하려 왔습니다” 한 후에야 북한 귀순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니 하늘에 날아다니는 참새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세계 어디에 이런 군대가 또 있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천지가 분노하고 국민이 통탄할 일이다. 어쩌다가 대한민국 군대가 이렇게 썩었는지 황당하기만 하다. 썩어도 너무도 많이 썩어 구린내가 풍긴다. 이런 썩은 군대로 적화통일 사상으로 똘똘 뭉친 100만 대군을 가진 북한과 싸우겠다니 기가 막힌다. 서쪽 경비대만 썩은 것이 아니라 동쪽 경비대도 썩었다.북한 군인이 동부전선 철책을 넘어와 우리 군(軍) GOP 장병들의 내무반을 두드리고 생활반 문을 두드려 귀순했다. 속된 말로 개판이다. 이렇게 썩게 된 것은 김대중 노무현의 공로(?)가 적지 않다. 요즘 최전방 경비대는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병영에서 생활한다.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 위성 TV 수신기가 연결된 대형 평면 TV, 건조기능을 겸한 드럼세탁기, 노래방 기계를 갖춘 PC방 등이 갖추
대통령을 하겠다는 세 사람이 화롯가에 앉은 어린애 같고 시퍼런 칼날을 손에 쥔 정신박약아를 보는 것 같아 불안하고 공포스럽기 짝이 없다. 안철수도 좌파 수장 문재인과 흡사하여 온갖 거짓말로 표심잡기에 혈안이다. 문재인은 철저하고 노골적인 종복좌파이다. 그렇다고 박근혜를 찍어 주기도 참으로 싫다. 비록 문재인처럼 북한이 원하는 연방통일제를 주장하는 좌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국가관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한마디로 이념적 가치가 없다. 원칙과 이념적 가치가 없는 집단에는 기회주의자들만 덕실거린다. 문재인 캠프와 박근혜 모두가 그런 형국이다. 새누리당이 지금 우왕좌왕 하는 이유는 오직 추구하는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맥아드에게 맥아드 가치가 없으면 인천상륙작전 성공은 못했을 것이고, 몽고메리에 몽고메리 가치가 없었다면 몽고메리의 업적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가치가 없는 생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역사는 잘 말해주고 있다.문재인 정당과 안철수 주변에는 친북, 종복 세력들이 포진해 있다. 그들은 기회주의자들이어서 정권쟁취에만 몰두하고 있다. 미래의 나라꼴이 어찌되었건, 어디로 가던 오르지 권력잡기에만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부동층과 친북세력들을 유혹
한반 주변을 보면 19세기 패권주의가 다시 부활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센가꾸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로 일본과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 25일 첫 항공모함 라오닝호를 서둘러 실전 배치했다. 작전 반경이 서해를 넘어 한반도 전역에 미친다. 23일에는 중국 국가해양국이 이어도 해역을 무인항공기(UAV) 감시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맞서 일본도 자위대를 전투부대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주의가 되살아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 하면서 우리나라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 역시 지난 12일 - 22일 6차례 어선을 이용하여 서해 북방 한계선(NLLL)을 침범하더니 25일엔 극히 이례적으로 밤 9시 38분 월선(越線) 도발을 했고, 27일에도 또 다시 도발을 했다. 군(軍)이 경고 사격후 해안포 공격에 대비하여 F15K를 출격시키자 북한은 되레 북풍(北風) 논란을 제기하며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나섰다.특히 일본 정부와 정치권의 우경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연내에 실시될 총선을 계기로 독도에 대한 실력 행사를 할 공산이 크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갈수록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더욱 높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