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人相)을 우주나 오행원리에 따라 대응시킨다든지 어떤 동물에 비교한다든지 해서 관상(觀相)하는 방법이 비유방법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러한 비유방법을 많이 사용하여 왔다. 당해 동물이 주로 서식하는 것이 어딘가를 따져서 오행상 상합(相合)되는 지명을 길지(吉地), 상극되는 곳을 흉지(凶地)로 판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판단은 전모물형법(全貌物形法)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부분물형법(部分物形法)에서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전모물형법은 동물형 비유 관찰로 다음과 같은 상(相)이 있다.(1) 개상(狗相) = 생김새는 턱이 길고 튼튼하며 눈이 약간 누런 편이고 귀가 높이 솟아 있으며 후각과 청각 기능이 예민해 보인다. 법령이 뚜렷하고 이마가 야무지게 하관이 빨아 있다. 마치 개의 생김새를 연상케 하는 충직성을 풍기는 모양새이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친절하며 책임감이 강한 성품이다. 활동에 비례하여 재물이 모아지는 비교적 순탄한 운을 갖는 상이다. 가정에 애착을 가지고 안락한 삶을 꾸려 나간다. 투지력이 강하며 일을 함에 있어 타산적이라서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은 배척하고 남의 신세를 되도록 지지 않고 받은 은혜를 중시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운동이나 등산 또는
추운 겨울 산속에서 호랑이가 배가 고파 어디에 잡아 먹을 것이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마침 토끼를 만났다. 토끼는 힘으로 호랑이를 맞상대 해 이길 수 없는지라 벌벌 떨면서도 한가지 꾀를 냈다. “아. 잠간 호대왕님! 저 같은 같잖은 것을 잡아 먹어 보았자 별미도 못느끼실 것이고 입가심도 못하실 것인데 왜 잡수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처음 보는 별미가 무진장 많이 있는데 말입니다. 저기 말입니다.” 그러자 호랑이는 별미라는 소리를 듣고 토끼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까 큰 연못이었다. 호랑이는 토끼를 보고 “에끼 이놈아! 약은 꾀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려 하지마라. 내가 너의 속셈을 모를 줄 아느라” 하면서 호통을 쳤다.“호대왕님! 허약하기 짝이 없는 저는 조금 있다가 잡아 잡수시고 별미부터 먼저 맛을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힘이 없는 제가 어찌 힘이 강한 호대왕님에게 거짓으로 공갈을 치겠습니까? 사실입니다. 저 연못에 꼬리를 담그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물고기가 몰려 들어 올 것이니 그 때 꼬리를 척 들어 올리면 많은 물고기가 꼬리에 딸려 올라 올 것이고 그러면 오랫만에 물고기 별미를 포식할 수 있지 않습니까? 호대왕님께서는 산속에서만 사시느라 연못
북한 연감에 한국은 존재하지 않는 나라다. 조선 자연과 조선 행정 구역을 표시한 지도에는 휴전선이 없다. 남북한 전체가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나라’다. 연감은 세계 각국의 정치체제 경제력 등을 소개하면서 남한은 뺐다. 유엔 회원국 명단에도 북한이 1991년 9월 17일 가입한 사실만 기록하고 남한은 없다. 북한에서 보면 남한은 ‘현실속에 존재하는 국가가 아니다. 그런 북한이 남한과 대화 하자고 여러번 공세를 펴자 그 공세가 먹혀들어가 남북 당국이 만난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북한에 대해 ‘위장 평화 공세’로 치부했던 이명박 정부의 목소리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하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직후에 남북대화가 성사돼 우리가 과연 한반도의 주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헷갈린다. 가닥을 제대로 잡으려면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속셈을 잘 읽어내야 한다. ‘대화 가면(對話 假面)’의 뒤에는 북한의 어떤 얼굴이 감춰져 있는지 찾아야 한다. ‘가면 무도회(假面 舞蹈會)’에 초청장을 받았다고 별다른 의심 없이 달려가 주최측의 연주에 맞춰 흥겨웁게 춤을 추다가는 큰 코 다친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북한의 ‘긴장 완화 대화’나 ‘위장 평화 공세’ 뒤에는 언제나 음흉한 속셈이 있기 때
보도에 의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21개 공기업의 금융부채가 최근 사이 175.4% 증가했다고 한다. 2009년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금융부채는 75조원이고 한국전력이 22조원, 한국도로공사가 20조 6,000억원, 한국가스공사가 15조 5,000억원, 한국철도도시시설이 11조원 등의 순위였다. 21개 공기업의 총 금융부채만을 보아도 2004년 56조 5,000억원, 2005년 67조원, 2006년 89조 6,000억원 2008년 124조 1,000억원 2009년 155조 6,000억원으로 눈덩이 불어나듯 가파르게 커지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이런 공기업 부채를 국가채무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국가부채가 GNP의 40% 수준에 불과하며 선진국에 비해 양호하다고 국민에게 알린다. 그러나 이런 공기업 부채와 정부 산하 단체의 부채,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혈세로 채워야 할 모든 부채를 국가부채로 합산할 경우 그 규모는 1,600조에 이른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빚을 대량 생산하는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들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그러나 김영삼부터 이명박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은 공기업 사장 자리에 자기 측근들을 내보내는 전리품으로 이용해 오면
설날, 귀성을 자제하여 구제역과 한번 싸웁시다.1. 구제역 피해작년 11월말 경북 안동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한 후 지금까지 한우, 젖소 등 수십만 마리를 예방적으로 살처분하여, 이미 보상금 등으로 1조2천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시원하게 구제역을 해결하였다는 뉴스는 없습니다. 가족같이 키우던 가축을 모두 죽여 매몰하여야 하는 축산농가의 고통과 피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또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축사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거의 폐농에 이르게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소비자들도 많은 가축의 살처분으로 당장 축산물 가격의 상승과 신선한 유제품의 부족과 같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2. 전국의 구제역 발생 지역구제역 전파를 막기 위하여 전국의 시,군 출입도로에서 차량방역소독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후 현재 경북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영천, 포항, 경주, 대구 북구에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충청도 천안, 당진, 보령, 충주, 진천, 음성, 경기도 양주, 김포, 포천, 연천, 여주, 파주, 고양, 광명, 의정부, 용인, 이천, 안성, 평택, 인천 계양과 강원도 평창, 춘천,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구미일보에 건강칼럼을 연재할 최영곤연합한의원원장 송영식입니다. 앞으로 좋은 건강정보를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첫회로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리는 무서운 질환 중풍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요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이럴때 갑자기 찾아오는 낯선 손님이 바로 중풍인데요. 중풍은 날씨가 추운 늦가을에서 겨울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같은 날에는 새벽에 운동을 다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특히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노인분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오전에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풍이란 손님은 그래도 예의가 있는지 오기전에 기척을 하는데요. 그 기척을 잘 인식할 수 있으면 이를 비켜갈 수 있습니다. 중풍전조증상을 살펴보면, 자리에서 일어설 때 갑자기어지럽거나 눈 앞 한쪽방향이 안보이는 경우, 또 한쪽 팔다리가 약간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 한동안 계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 한 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는 경우, 손가락이 뻣뻣해지거나 저린경우, 혀가 내마음대로 놀지 못해서 발음이 불명확해지고 남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거나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나고 편두통이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한국 남자의 평균 기대 수명은 77세, 여자는 83,3세다. 40년전인 1970년 보다 18.6세 늘어났다. 현재 40세는 90세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얘기다. 노인의 기준이 65세로 정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평균 기대수명이 50세 미만이던 19세기 후반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 때다. 당시 65세이면 지금의 90세에 해당된다고 한다. 기업퇴직 연령은 55 - 60세에 맞춰져 있고 노령 수당, 지하철 무임승차 등 각종 혜택도 65세에 맞춰져 있다. 심지어 국민 연금은 60세다. 신체 건강하고 일할 의지도 있는데 65세 이상이라고 사회적 활동을 제한 하는 것은 사회적 재앙을 예비한다.나이를 기준으로 노인을 규정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미국처럼 신체적 정신적 시대적 사회경제적 요인을 포함한 새로운 평가기준이 나와야 한다. 평균 기대 수명이 80.5세(2009년기준)인 시대에 65세를 노인으로 규정하는 것은 몸에 맞지 않는 옷과 같다. 따라서 일율적인 퇴직 연령을 없애고 개인의 건강과 능력 그리고 재능(기술) 등을 반영한 탄력적 복지제도가 필요하다.돈 많은 부자에게까지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임승차를
산골에서 가난하게 사는 한 촌부가 평생에 하얀 쌀밥을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으나 가진 땅이라고는 손바닥 만한 비탈밭 한 떼기 뿐이라 벼는 심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보리밥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돈 많은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다가 촌부를 만났다. 부자는 촌부에게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촌부는 “평생에 하얀 쌀밥을 배불이 먹어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자는 쌀을 한 가마니 촌부에게 주었다. 촌부는 그 쌀로 배불리 먹고 지냈다. 그 다음날 다시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면서 촌부에게 “이번에는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촌부는 ”평생에 비단 옷을 입어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자는 촌부에게 비단옷을 입도록 해 주었다. 다음날 다시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면서 촌부에게 “이번에는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촌부는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소원입니다”라고 했다. 부자는 촌부에게 따뜻한 방에서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땔 나무와 좋은 이불을 사주었다. 다음날 다시 부자가 산길을 지나가면서 촌부에게 물었다. “하얀 쌀밥도 먹고 비단옷도 입었고 따뜻한 방에서 좋은 이불을 덮고 자게 되었
법과 도덕의 표상이 되어야 할 판사, 변호사, 법무장관 4선(選) 의원에 민주당 최고 의원이라는 C씨의 입에서 나온 말을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힌다. 학력도 교양도 없는 비천한 노동자도 아닌 전남 목포가 낳은 수재에다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법무장관까지 지낸 사람이 내뱉는 말이 천박하기 그지 없다. 이런 사람을 두고 흔히 식자우환(識者憂患)이라고도 했던가. 이 나라에 이런 사람이 어디 한 두사람 뿐일까마는 그의 학력과 경력에 비하면 공부를 해도 잘못한 것 같다. 말이라고 해서 다 말이 아니다. 이런 사람의 부모는 아마 우리 아들 서울대학 나왔다고 자랑했을 것이다. ‘대통령을 박살내야 한다’ ‘소탕해야 한다’ ‘끌어 내려야 한다’고 했다는 언론보도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배운 것이 없어 주먹으로 먹고 사는 깡패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2010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에 올해 한국사회를 뒤흔든 설화(舌禍)들을 소개하면서 2010년 12월 26일 ‘이명박 정권을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한 민주당 C씨의 독설을 소개했다. C씨는 나라 망신까지 시키며 저질 국회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C씨는 2010년
풍수지리(風水地理)를 모르는 사람은 길지(吉地)라고 하면 기도원과 집터가 같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도원과 집터의 길지는 다르다.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1번지에는 한국카톨릭을 상징하는 명동 대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1977년 11월 22일에 사적 제258호로 지정된 대성당은 1만 442m2의 땅위에 건평은 1천 498m2이다. 1898년 프랑스 코스트 신부가 축성 봉헌한 이래 성당을 중심으로 수녀원, 문화원, 교육관, 계성여고 등 카톨릭과 관련된 집합 건물을 모두 합하면 명동 전체를 양쪽으로 분할할 만한 규모로 면적이 방대하다.명동 대성당을 풍수지리적으로 풀이하기 전에 땅의 내력을 살펴 보자. 원래 이 땅은 조선 순조대왕(1801- 1834) 당시 벼슬을 지낸 윤정현이 살던 집터로 바깥채만 60여 간에 달할 만큼 엄청난 규모의 집터 자리였다. 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은 집을 지을 때 풍수지리를 보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이 집터도 풍수지리를 봐서 지었을 것이다. 더구나 판서(判書)의 높은 지위까지 오른 고관대작의 경우 저택을 지으면서 명당자리가 아닌 땅에 짓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 땅도 명당자리로 보인다. 이처럼 역사적 배경으로 봐도 명동 대성당은 길지(吉地
학교를 마치고 한 사람의 성년 남성로서 인정받으면서 살아가려는 어떤 자격을 가져야 할까요.남자의 자격은 어떤 것일까요. 남자의 자격이 제목인 tv의 인기 프로그램이 있지만 예능 전문가들인 스타들은 모든 자격을 다 구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럽기만 합니다.그런데 보통 사람인 우리 청소년들은 남자로서 어떤 자격을 가져야 할까요. 건강, 학력, 좋은 직장, 많은 친구, 유머감각... 나쁘지 않은 것은 무엇이던지 많이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요.우리나라 남성은 병역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군대를 마쳐야 남자가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보면 육군 병장으로 제대하였다는 것은 건강하고 능력 있는 한국 남자라는 보증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신입생이 친구들과 술자리에 어우리다가 우연히 폭력사건에 관계되어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폭력사건으로 경찰서에 불려다니고 부모님에게 혼나고 또 재판에서 벌금형 선고를 받아 다시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사건으로 군대를 갈 수 없게 되고, 군대를 못 가게 되면 나중에 취직하는데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이 학생에게 군 제대는 남자의 한 자격
대구시 에서는 대구경북의 맑은물 공급 이라는 문제해결을 위해 구미시민들의 여론은 염두에 두지않은 상태에서 대구취수원을 구미시 도개면 일원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양 지자체 간에 첨예한 대립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대구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으로 구미시에 커다란 선심이라도 쓰는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 사실적 근거를 따져보면 구미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1.27㎢, 해평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3.25㎢, 선산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1.833㎢ 도합 6.353㎢는 구미시가 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해제 검토가 가능한 것임에도 대구취수원 이전으로 얻는 혜택인양 이상한 논리를 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용역한 결과 타당성 없음이라는 결과를 무시하고, 천문학적 사업비를 들여 낙동강 상류에 대구 취수원을 이전하려는 것은 예산 낭비뿐만 아니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수확보, 수질개선, 생태 복원, 홍수예방 등의 정부 시책 사업에도 배치되면서, 지역 주민의 재산권 침해와 하류지역의 수질 악화로 구미공단 기업체 가동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이를 뒷받침 하는것은 지난 1998년 환경부가 한강수계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