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본주의에서 양극화는 불가피한 선택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 제2차대전 이후 오늘날 자본주의가 직면한 문제들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양극화현상이다. 이런 양극화는 경제. 교육. 의료,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우려되는 분야는 국민의 소득과 실업문제다. 우리나라 통계청이 올해 5월에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3월 현재 임금근로자는 1천879만9천명으로 1년전보다 2.2%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1천278만7천명으로 2.4%, 비정규직 근로자는 601만2천명으로 1.7% 각각 늘었다. 정규직 근로자의 증가 속도가 빠르지만, 전체 근로자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 3월 현재 전체 근로자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2.0%였다.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인 셈이다. 올 3월 기준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2012년 33.3%, 2013년 32.3%, 2014년 32.1%로 줄었지만, 정부의 정책 노력과 비교하면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 올해 1분기 정규직의 월 평균 임금은 271만3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칼럼 日本의 僞史 造作 ‘任那經營說’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일본에서는 지금까지도 4세기 후반에 大和政權이 大軍을 내어 거의 2세기 동안 韓國의 남부지방을 지배하였다는 것을 기정 사실로 하여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크게 취급하고 있다. 그러한 것의 하나가 ‘日本을 지키는 國民會議’가 편찬한 ‘新編日本史’이다. 그 내용 중에 ‘任那經營說’이 아래와 같이 되어있다. “大和朝廷은 半島의 鐵 資源이나 선진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4세기 후반경 朝鮮의 낙동강 하류의 가라(任那) 지방에 진출하여 거점을 두었다. 고구려 好太王(광개토왕) 碑文에 倭人이 百殘(百濟), 新羅에 대하여 우월권을 둘러싸고 391년에서 404년에 걸쳐서 高句麗와 교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리하여 朝鮮半島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던 大和朝廷은 5세기에 이르러서는 중국의 南朝(宋. 齎)와도 적극적인 외교를 전개하였다. 宋書 ‘倭國傳’에 의하면 讚. 珍. 濟. 興. 武의 倭王은 宋이나 齎에 사신을 보내어 조선제국에 대하여 군사지휘권을 갖는 것을 의미하는 높은 작호를 얻으려고 하였다.” 일본이 ‘任那經營說’을 기정 사실로서 定說을 내세우게 된데는 고구려의 광개토왕 碑文에 있는
칼럼 벌크 공격에 노출된 헛점 개선해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국제화시대를 맞아 외국계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자본금이 부족하거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사냥하는 이른바 벌커(Bulk Eagle)들이 적지 않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기업합병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자산이나 주식을 취득해 경영권을 획득하는 기업인수가 결합된 개념으로, 타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 기업을 매수하거나 합병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식 확보를 통한 MA가 주를 이루며,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MA는 우호적 MA와 적대적 MA가 있다. 전자는 각 기업의 경영진과 합의에 의해 이루어지며 후자는 경영진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1997년의 외환위기를 계기로 외자유치와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라는 명목하에 외국인의 투자한도와 주식취득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자본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되었다. 그후 외국자본의 지분비율이 급증하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적대적 MA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것은 ‘소버린’이나 ‘론스타’, ‘헤르
칼럼 대통령 특별사면은 사법부 결정 침해 행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특정 범죄인의 죄를 국회의 동의없이 자신의 지위적 특권을 이용하여 형벌을 완전히 없애거나 부분적으로 줄여주는 것이다. 이런 대통령의 사면 권한은 왕권 국가에서 시행하던 제도다. 세조(수양) 재임 당시 영의정 한명회는 이시애의 반란이 일어날 때 반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투옥되었다. 하지만 세조는 조사를 해보니 사실과 달라 한명회를 사면해 석방했다. 이처럼 사면은 왕권 국가에서 왕의 특권으로서 억울하게 투옥되거나 죄인 중에서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왕이 특별히 면죄해 주는 조치였다. 그런데 이런 왕권시대 제도가 21C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입법, 사법, 행정 삼권이 분리돼 있어 사법권의 판단(결정)은 존중돼야 한다. 그런데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사법부의 판단을 뒤집는 행위는 사법부이 결정을 침해하는 행위다. 대항민국은 법치주의국가다. 그러므로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에게 특별사면권을 부여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일종의 권력남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죽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칼럼 같아지려면 다르게 해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상동구이(尙同求異)라는 말은 ‘같음을 숭상하되 다름을 추구하라는 말이다. 즉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더라도 그 가르침을 그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손빈(孫月賓)과 방연(龐涓) - 손빈이 방연의 계략에 휘말려 발뒷꿈치를 베어 병신이 되자 황급히 제(齊)나라로 도주했다. 방연의 위(魏)나라가 한(韓)나라를 공격하자 한(韓)나라는 합종과의 약속에 따라 제나라에게 지원군을 요청했다. 손빈은 제나라 군사를 이끌고 황급히 위나라를 공격했다. 방연은 급히 군사를 돌려 자기 땅으로 들어간 제나라 군사를 추격했다.손빈은 군사들에게 먹일려고 첫날 밥 짓는 부뚜막 숫자를 10만 개로 했다. 그리고 이튿날은 5만 개로 줄이고 다음 날은 다시 2만 개로 줄였다. 그러자 추격해 오던 방연이 이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저 군사들은 겁쟁이로구나! 사흘만에 5분의 4의 군사가 달아났으니 말이다. 달아나지 않았으면 군사들에게 먹일 밥을 저렇게 줄이지 않을텐데....” 방연은 손빈의 군사를 얏잡아보며 방심하고 추격했다. 그런데 매복하고 있던 손빈의 군사들이 갑자기 달려
칼럼 지금 인류는 고통받는 정부에 살고 있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오늘날 인류는 어려움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 전역에서 끔찍한 질병 및 재해와 사회 문제에 관한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약 2000년 전에 성서는 “사물의 제도의 종결” 기간에 이 세상의 상태가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마태 24:3) 하지만 성서에서 말하는 종결이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지구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성서는 “마지막 날”이라고 불리는 기간에 세계 사건들과 사람들의 태도가 어떤 독특한 특징 즉 표징을 이룰 것인지를 알려 준다. (디모데 둘째 3:1)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면 인류를 괴롭히는 문제가 사라질 때가 가까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누가 21:31) 20세기 초에 많은 사람은 세계 평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세계는 전례 없는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성서 계시록에서 예언한 바와 같이 ‘평화가 사라지고 인류가 서로를 살육하는 일’이 있었다. (계시 6:4) 역사를 돌이켜 보건대, 1914년에 일어난 제1
역학 칼럼 관상으로 본 육천상(六踐相)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는 누구나 즐거움과 희망을 가슴에 보듬어 안고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슬프하기도 하고 괴로워 하기도 한다. 또는 가슴을 치고 통곡을 하기도 한다. 살아온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고 아쉬움과 뉘우침 속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래서 인생은 늘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필자도 한 달에 한번 높은 산에 올라가 지나온 삶의 여정을 뒤돌아 보기도 한다. 멀리서 들리는 산사의 범종소리에 디시 한번 깨달음을 얻기도 하지만 삶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다 보면 자연 운명과 결부시키게 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평소에는 운명에 대하여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어떤 어려움에 부딪치게 되면 그때서야 비로소 관심을 나타낸다. 사람이 살아가는 지혜는 어느 한 곳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명리학도 관상학도 따지고 보면 사람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고자 하는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니 어차피 사주팔자에 타고 난 명리학자라면 추명학을비롯해서 관상학과 성명학은 물론 풍부지리학까지 두루 섭렵(涉獵)
칼럼 왜 이렇게 생각을 못하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 ‘리더’ 과정의 공무원이 중국 현지에서 고통사고를 당해 안따깝기만하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연수 중인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여러 대에 나누어 태운 버스는 7월 1일 오후 3시 반경(현지 시간)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集安)과 단둥(丹東) 경계 지점인 조선족마을 부근 높이 20m 다리에서 이동하던 중 추락했다고 하면서 버스는 강바닥에 거꾸로 뒤집힌 채 찌그러진 상태였으며 당시 사고 버스에는 한국 공무원 교육생 24명과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행정연수원 소속 인솔자 1명, 한국인 가이드 1명, 중국인(가이드, 운전사) 2명 등 모두 28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로 공무원 등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하여 구조차량이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아 부상자 치료와 이송이 늦어졌고 사고 직후엔 구조장비가 없어 나무막대기, 쇠막대로 부상자를 끄집어냈는데 뒤늦게 중장비가 와 버스를 들어 올렸지만 부상자 대부분이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전문 구조대원 대신 현지
칼럼 한국의 대의 민주주의 이대로는 안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필자는 한국의 대의 민주주의에 환멸을 느낀다. 그 나라 정치 수준은 그 나라 국민 수준을 반영한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는 것 같다. 국민 수준은 높은데 정치인 수준은 낮다. 그렇다면 정치인 수준과 국민 수준의 격차가 생기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제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당은 괴물에 가깝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물론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정치인이 올바른 인품의 소유자라야 한다. 하지만 올바른 정치인은 극소수이고 막말이나 국민들이 듣기에 민망한 말들을 합부로 쏟아내는 다 그렇고 그런 정치꾼이 적지 않다. 설사 올바른 정치인이 있다고 해도 정치판에 물들면 동골동태(同骨動態)가 된다. 그건 왜 그런가? 구조적인 모순이 있기 때문이다. 투표는 국민이 선택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정당이 자기들끼리 이해타산에 따라 미리 각본을 만들어 놓은 ‘메뉴’ 중에서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것이 우리나라 선거다. 그래서 국민들은 그 ‘메뉴’가 싫어도 다른 ‘메뉴’가 없기 때문에 선택할 수 밖에
칼럼 국가발전에 걸림돌은 걷어내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를 포함해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 경제성장은 정체 상태에 머문지 오래됐고 국제수지는 흑자지만 수입 격감에 따른 불황형 흑자로 환율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수출이 줄고 이를 보완할 내수도 부진해 미래 전망은 밝지 못하다. 그런데도 경제를 지원하고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이해관계 조정에 앞장서야 할 정치권은 격돌만 하고 있다. 메르스 공포로 소비가 직격탄을 맞고 기업 활동도 위축될 것 같다. 지난해 세월호 사태와 같은 상황이다. 이런 사태가 오래가면 가장 힘든 사람은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층이다. 지금 기업이 금리가 높아서 투자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다. 성장률 3% 수준을 감내하면서 본질적인 개혁으로 돌파구를 열어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이다. 국내시장이 좁아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것은 불가피하지만 지금은 자본집약 기술집약적이어서 과거만큼 수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지 않다.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기업들이 수출에서 벌어들인 돈이 내수로 갈 수송관을 열어줘야 일자리가 늘어난다. 의료 관광 같은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서둘려야 한다. 서
칼럼 작가의 역량과 소설 표절 문제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설가 신경숙이 자신의 1996년작 단편 '전설'의 표절 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우국'을 알지도 못한다면서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던 신경숙 작가는 23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상 표절을 인정했다고 한다. 처음 표절 문제가 불거져 나왔을 때는 ‘우국’을 읽은 적도 없다고 하더니 결국 실토한 것인데 이런 부정직한 태도는 문학인으로선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신경숙 작가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우국'의 문장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한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출판사와 상의해 '전설'을 작품집에서 뺄 것"이라며 "문학상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히면서 "이 문제를 제기
칼럼 세계의 유행병과 미래의 전망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918년부터 1919년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한 독감을 연구한 사람들 중에는 성서 예언을 떠올린 사람들이 있다. ‘지나 콜라타’는 자신의 저서 「독감—1918년에 세계적으로 유행한 강력한 인플루엔자에 대한 이야기와 그 원인이 된 바이러스에 대한 탐구」(Flu—The Story of the Great Influenza Pandemic of 1918 and the Search for the Virus that Caused It)에서 이렇게 지적한다. “사람들은 1918년에 발생한 역병을 인플루엔자라고 불렀지만, 그것은 이전에 나타났던 그 어떤 인플루엔자와도 같지 않았다. 그것은 성서 예언의 성취와 더 비슷했다.” 성서에는 실제로, 인류에게 닥친 그러한 재난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한번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분에게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에 관해 질문한 적이 있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하셨다.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큰 지진이 있을 것이며, 곳곳에 역병이 있을 것이다” (누가 21:7, 10, 11) 또한 성서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