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혼외출산 지원정책은 성문란을 부추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한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나라는 세계 으뜸의 저출산 국가라고 하면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아이 수)은 1.23명으로, 전세계 222개국 중 217위 수준. 우리 사회의 저출산은 미혼율 급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학력수준과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난 여성들이 갈수록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면서 30대 여성 미혼율이 2000년 7.5%에서 지난해 20.4%로 치솟았다고 하면서 여기에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문화가 없다 보니 미혼율이 늘수록 출산율은 떨어지기 마련이라고 한 모양이다.이런 가운데 KDI 한 연구위원은 '미혼율 상승과 초저출산에 대한 대응방향' 보고서에서 기혼가정의 출산율 높이기에 초점을 맞춘 현재의 출산대책은 한계가 뚜렷하다고 지적한 적이 있었다. 그는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 위기를 겪은 유럽의 경험에 주목하면서 유럽 각국은 50년 전부터 여성 고용률 상승에 이은 만혼(晩婚)ㆍ비혼(非婚) 현상에 맞닥뜨렸고 1970년 2.2명이던 북유럽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80년대 중반 1.7명까지 급락했다고 하면서이들의 돌파구는 동거와 혼외출산 확산이었다면서 결혼을 피하면서 사실상 가정을
칼럼 현대차 노조는 디트로이트 교훈을 잊지 말아야 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미국 디트로이드는 초등학생들도 다 알만큼 자동차공업 도시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도시이다.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미국에서 3번째로 범죄율이 높은 도시이고, 바로 옆에 있는 플린트는 미국에서 4번째로 위험한 도시인데 디트로이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중 70% 는 미 해결사건이며 버려진 집들은 95,000채, 버려진 사업체는 85,000개.미국 인구 조사(10년에 한번 실시)에 의하면 2000년 부터 2010년 까지 250,000명이 디트로이트를 떠났다고 한다. 1950년 인구 200만이었던 것이 지금 70만이며 실업율 50%. 고등학교 졸업율 25%!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감옥에 갈 확률이 높으며 맥도날드에는 방탄유리가 설치되어 있고, 돈은 기계를 통해 주입.집 한채에 $1 이나 $2에 팔리고 있으나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평균 집값은 $800.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들이 줄줄이 비어있는 곳은 미국에서 디트로이트 밖에 없으며 버려진 애완견들은 들개처럼 되었고, 꿩, 코요테, 비버등 야생동물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하였다. KBS에서도 지난 21일 9시뉴스 시간을
칼럼러시아와 영토 분쟁 우려되는 녹둔도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한데 이어 중국이 ‘이어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한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러시아가 ‘녹둔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나설 가능성이 있어 영토분쟁이 우려된다.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주장하고 있는 지역은 ‘녹둔도’라고 일컫는 이른바 위화도, 황금평, 고루자섬, 월량도 일대의 섬을 말한다. 이 섬들은 신의주와 중국 단둥 인근 압록강에 있는 섬들인데, 위화도는 요동정벌에 나섰던 이성계가 군대를 되돌려 조선을 창건한 동기가 된 역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섬이고, 황금평은 압록강이 홍수로 범람해 중국 땅에 가까운 북한 땅이다. 고루자섬도 중국 땅에 가깝지만 중국과 북한이 절반씩 나눈 섬이고, 월량도는 단둥과 교량으로 연결된 섬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하면 막연하게 압록강과 두만강을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으로 만 알고 있다. 이런 막연한 국경 개념이 중국, 러시아와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인 영토 개념이 확립되어야 하겠다.압록강과 두만강 안에는 408개나 되는 섬과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 모래섬이 있는데 이 가운데 북한이
칼럼 우리의 말과 글을 다듬고 가꾸자 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세계의 모든 나라마다 말이 있고 글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불쌍한 나라도 있다. 자기 글과 자기 말이 없다면 얼마나 답답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말과 글이 있는 우리는 행복한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 말과 글이 있기에 역사도 만들고 문화도 가꾸어지는 것이다.과거 일제식민지 시대에도 애국지사들은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다. 땅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말과 글을 잃어버리면 영원히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 태어난 나라의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우선 반성해야 할 일은 우리 말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남의 나라 말을 끌어다 쓰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영어가 세계의 말로 널리 쓰이면서 영어를 모르면 마치 바보라도 된 것처럼 보는 것은 하루 속히 고쳐야 할 것이다. 물론 영어가 압도적인 시대에 우리는 살아왔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입에서 쉽게 영어 낱말이 튀어 나오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다. 영어를 잘해서 그렇다면 아예 미국에 가서 살던지 영어로 강의나 연설을 하면 어떻겠는가 싶
칼럼전두환 고스톱과 전두환 추징법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전두환 고스톱이라는 것이 있었다. 회사에서 쉬는 시간이면 직원들이 모여서 이 고스톱을 치기도 했는데 다른 말로 황제 고스톱, 또는 네로 고스톱이라고도 한다. 아마 전두환 시절 함부로 대통령 이름을 쓰기 어려워서 그렇게 돌려 말을 했지 않아 싶다. 그런데 이 전두환 고스톱이 어떤 것이냐 하면 고스톱을 치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피를 받는 경우가 있다. 보통 피를 쓰면 5점짜리인 경우 5점을 가산해서 내 놓는데 전두환 고스톱은 피박를 받는 게 아니라 상대가 먹은 것 중 아무거나 하나 마음대로 뺏어올 수 있는 것이다. 즉, 청단으로 나고 싶으면 상대가 깨놓은 청단 한 장 가져오면 되는 것이다. 마음대로 뺏아 간다는 것은 전두환이 기업인에게 돈을 뺏다시피 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단순히 피 한 장 받을 때와는 크게 달라진다. 필자는 회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 직원들이 치는 모습을 옆에서 봤고 실제로 쳐보진 않았지만 좀 살벌할 듯하다. 함부로 고도 못한다.모르긴 해도 전두환 고스톱은 전두환이 정권을 찬탈하듯이 상대방이 이미 약을 해서 가져 간 것을 비광으로 먹어
칼럼인생의 가장 큰 병은 오만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인간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경험에는 즐거운 것도 있고 눈물나는 고통스러운 것도 있다. 그러나 그 눈물과 고통의 우물에서는 금쪽 같은 지식이 분출한다. 경험만큼 확실한 지식은 없다. 삶속에서 풍부하고 진솔하게 축적된 경험은 책 등을 통해서 얻은 단순한 지식과는 그 차원이 다르다. 경험에 의한 지식은 오류의 확률이 거의 없으므로 그만큼 확실성을 갖는다. 따라서 어떤 사람은 경험을 통하지 않은 지식은 지식이라 할 수 없다는 말까지 하기도 한다. 그런데 경험이라는 것은 동시 다발적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의 나이테가 많을수록 많은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마치 긴 세월 눈보라를 맞고 성장한 나무에는 나이테의 축적이 많은 것과 같다. 환언하면 연륜이 쌓이면 그 만큼 경험에서 얻은 지식이 많을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분야뿐 아니라 일반적인 일들에서도 우리는 문제가 발생하면 그 분야에 오래 종사했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자문을 구한다. 그만큼 경험에는 가장 확실한 해결법이 앉아 있기 때문이다.지금 우리 사회는
칼럼이제는 소비자도 더 똑똑해져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중금속이 포함된 어린이용 책가방과 우산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총 48개의 품목에 대해 리콜 조치가 실시됐다고 한다. 기술표준원은 19일 시판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해 보니 어린이용 책가방, 재생타이어, 승차용안전모, 스테인레스수세미, 우산 및 양산, 전기머리인두, 다리미 등 341개 제품을 대상(공산품 176개, 전기용품 165개)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어린이용 책가방 7개, 재생타이어 1개, 승차용 안전모 2개, 수세미 12개, 우산 23개, 전기머리인두 1개와 모발말개 2개 등 48개 제품은 소비자 안전에 위해(危害)가 있다고 판단해서 리콜 조치를 실시키로 했다.특히 14세 미만의 어린이용 책가방의 경우 7개 제품은 제품 표면이나 각종 장식부분, 지퍼 등 납, 캬드뮴 등 중금속과 내분비계 정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기소제가 기준치보다 무려 3.1배에서 최대 284.7베 초과 검출됐다고 하니 이런 제품을 판매한 제조업자의 양심은 어디에 두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또 재생타이어 1개 제품은 타이어의 유연성이 기준치보다 경도 초과하고 신장률이 미달되어 타이어 파손 가능성이
칼럼 생명처럼 사랑스러운 것은 없다권우상명리학자. 소설가사람의 생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쁜 생각, 슬픈 생각, 억울한 생각, 돈 생각, 애인 생각, 음식 생각 등을 비롯하여 병으로 몸이 아픈 걱정들이 많다. 이처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살아온 삶이 각각 다르고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지금 우리들이 느끼는 마음 상태, 건강 상태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따라서 이대로 가면 그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것이다. 마음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성자의 마음과 범부의 마음이다. 성자의 마음은 깨끗한 마음, 진실한 마음이고, 범부의 마음은 불결한 마음, 거짓된 마음, 망심이다.그렇다면 무엇이 마음을 불결하게 하고, 무엇이 마음을 어리석게 하는가? 그것은 생각이다. 생각이 마음을 만든다. 마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과거의 마음, 현재의 마음, 미래의 마음이 있다. 과거의 마음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행적과 관련된 잠재된 생각이 현재의 마음과 연관되어서 일어나는 생각이고, 현재의 마음은 현재의 인간관계에서 일어난 생각이다. 미래의 마음은 미래의 삶, 미래의 희망과 욕심으로 일어난 생각이다. 이런 생각들은
칼럼겸손한 손짓과 마음의 훈김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죄책감이란 말이 있다. 죄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뜻이다. 죄의 반대는 복인데 복책감이란 말은 없다. 복은 누려도 되지만 죄는 수용하거나 소장하여서는 안되기 때문에 죗값은 치루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죗값을 받아야 하고 죄를 짓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기도 하고 지은 죄를 숨기기도 한다. 그래서 그 삶이 부자유스럽고 두려움이 사방에서 둘러싸이게 된다.잘못이란 살아가는데 한 번씩 걸려 넘어지는 길가의 돌과 같은 것이다. 아무리 눈이 밝아 길을 잘 걷는 사람도 헛밟을 때가 있다. 완전한 보행을 하기가 힘들다. 항상 주의하고 일생을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러나 허울이나 잘못을 숨기지 말고 수치를 자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수치를 감추면 그것이 악업을 짓는다. 자랑한다는 것도 다시 그런 죄업을 짓지 않는다는 자기 고백이 전제되고 있는 것이다. 참회는 신성스러운 영악이다. 뇌우침의 눈물은 악업을 씻어내는 정화수이다. 천만겁 긴긴 세월 쌓은 죄업도 참회하는 자리에서는 소멸되어 버린다. 죄는 책임 있게 갚아야 한다. 죄는 숨기는 만큼 고통은 더욱 확대되어 간다.그리고 확대된 만큼 번민
칼럼참마음이 나요 생명인 것을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지난해 전남 장성 백암사 근처의 관광호텔에 백양사 문중 스님 8명이 모였다. 이튿날 열리는 백양사 방장 수산 스님의 49재(3월 7일 입적)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백양사 측에서 마련해 준 방에서 스님들은 도박을 했다. 1만원권과 5만원권이 오갔다. 일부 스님은 담배를 피웠고 술을 마셨다. 이 장면이 고스란히 몰래 카메라에 찍히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는 것이 그 당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 신도들에게는 탐욕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라고 하면서 정작 스님은 탐욕을 버리고 못하고 마음을 비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씁쓰레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산사에서 수행하는 승녀가 아니라면 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 일반인이 아닌 스님이기 때문에 많은 비난의 화살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당사자인 스님은 아마 이런 행동이 행복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아무도 이런 행동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행복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는 것일까? 어떤 사람은 운수가 있어야 한다느니 재수가 있어야 한다느니, 또 어떤 종교를 믿는 사람은 신이 돌봐 주어야 한다느니 여러 말이 있을 것이다. 운명이 행복
부자사주와 빈천한 사주 권우상:명리학자. 역사소설가기업가. 연예인 등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자살한 사람이 일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인터넷 악성 댓글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해 보인다. 인터넷 강국이라면서도 인터넷 범죄 예방책은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온갖 악성 댓글이 난무하면서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내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처벌이 쉽지 않아 본인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다. 특히 연예인들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곧바로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자살자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삶을 포기하는 사람은 아마도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판단할 것이다. 삶은 일회성이다. 우리의 삶은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다른 무엇에 의해 대체될 수 없는 진실된 순간들이다. 이 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내가 왜 사는가?“ 하는 물음이 끝날 때 그의 삶도 끝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가 하나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에게도 양극화가 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연령의 관점에서 보면 동일하다. 사람은 누구나 세월의 나이테를 그으면서 늙게 된다. 늙는다는 것은 추해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하고 아름다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이는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 있다. 웨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노인은 어린 소년과 야구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미국의 대학원에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나 있는 교수의 대부분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老) 교수들이다. 강의하는 솜씨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어려운 수학도 수학으로 강의하지 않고 재미있고 쉬운 철학으로 강의한다. 세월로 다듬어진 능숙한 강의 솜씨가 한층 돋보인다. 미국에서는 길가에 차를 세워 놓고 자동차를 점검하는 노인도 쉽게 볼 수 있다. 귀밑머리 휘날리면서 엔진 부분의 본닛을 열고 부품들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은 젊음이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자동차에 문제가 있어 물어보면 친절하게 문제를 풀어준다. 조금도 귀찮아 하거나 싫은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남을 배려하는 노인들이 우리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