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당 400만원 황제노역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직 전두환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는 탈세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40억 원이 확정됐지만, 30억원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됐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대한민국이 진실로 모든 국민에게 공정성이 보장된 사회인가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민주사회는 모든 국민이 평등해야 하며, 또한 권리와 의무에도 공정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다. 특히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더 그렇다. 흔히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거의 들어 볼 수 없는 독특한 어휘다. 전재용 씨의 경우 미납된 벌금 30억원을 납부하기 어럽다고 판단하여 노역장 유치를 집행했고, 하루 400만원으로 계산하여 2년 8개월(965일)의 노역장에 처해졌다. 그런데 전씨가 하는 일은 봉투접기, 제초작업, 청소 등이라고 한다. 일당 400만원 짜리의 일감으로는 참으로 낯부끄럽기 짝이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를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경우 형사범의 노역 일당인 10만원과 비교하면 어처구니 없는 액수라는 것이다. 공정하지 못해도 어느
칼럼 남편을 뻐꾸기로 만드는 여자 사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떤 남자가 이 세상에서 자기 마누라는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고 정숙한 여자인줄 알았다. 그런데 자기가 회사에서 출장만 가면 외간 남자를 불러들인다는 친구의 말에 반신반의 하다가 어느날 출장을 가는 척 하면서 밤중에 자기 집 담을 몰래 넘어 들어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안방의 침대에 사랑하는 아내가 낯선 사내와 발가벗은 채로 성관계를 하고 있었다. 황급히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때 문안에 서 있는 다른 남자가 ‘질서를 지켜야지 줄을 서!“ 하더란다. 간통죄가 없어졌으니 이와 유사한 일이 얼마나 일어날지 모르지만 아내를 간통한 남자를 속칭 ”뻐꾸기“라고 한다. 남편을 뻐꾸기로 만드는 여자의 사주는 대부분 사주의 천간이나 지지에 합(合)이 많거나 일주(日柱)가 태약하면서 식신, 상관의 설기가 많거나, 정관, 편관이 혼잡되거나 관(官)과 식신, 상관이 일주를 합한 사주에서 많다. (#) 배꼽은 깊고 넓으며 위를 향해 있어야 도량이 크고 귀한 상이다. (#) 배꼽의 위치가 아래로 치우쳐 있거나 얕은 여성은 도량이 좁고 자식이 없는 상이다. (#) 배꼽이 작고 내밀어 있으면
칼럼 결혼이 성사되지 않는 여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본래 태극(太極)은 맑고 깨끗한 이(理)에서 음양의 탁(濁)한 기(氣)가 생겨났다. 태극에서 음양으로 나눠지고 이 음양에서 다시 태양, 소음, 소양, 태음의 사상(四象)으로 분류된다. 양이 두 개 모이면 태양이며, 음이 두 개 모이면 태음이 되고, 음(陰)과 양(陽)이 모여서 소음, 소양이 된다. 이 사상으로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 즉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으로 분류해서 병을 치료하기도 한다. 조선시대 이제마 선생이 개발한 이 사상체질은 오늘날 과학적으로 인정되어 태음인은 알파가 30%이며, 소양인은 알파가 23%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국인의 체질은 소양인이 약 70%라고 한다. 이 소양인은 다혈질에다 정의감이 많고 상체는 발달한 반면 하체와 콩팥이 약해서 정력에 문제가 있다고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래서 보약이라고 하면 남녀 불문하고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먹다보니 뱀도 잡아 먹는다. 뱀은 담백질만 많을뿐 정력에는 도움이 안되며 달리기, 등산, 축구, 하루 만보 걷기 등 이런 운동이 보약보다 훨씬 좋은 특효약이다. 필자도 하루 만보 걷기를 한다. 여자
칼럼 이런 남녀는 함께 할 수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생의 길흉화복은 하늘이 내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하늘은 왜 어떤 사람에게는 행복을 내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불행을 내리는 것일까? 다음 두 남녀의 명운에서 답을 얻기 바란다. 최근에 필자와 상담한 분이다 여자 가명 강민숙 년주 월주 일주 시주 乙巳 戊寅 壬子 庚戌 상관 편관 ▪ 편인 편재 식신 겁재 편관 편관 편관 ▪ 편관 편인 편재 ▪ 정재 편재 식신 겁재 편관 여자 사주는 정관이 남편이고 편관이 외간 남자인데 정관이 없고, 편관이 많은 이런 사주는 운명적으로 결혼에 성공하기 어렵다. 즉 사주에 편관이 많아서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 필자가 이혼 한다고 하자 이혼 했다고 한다. 필자가 이런 사주는 재혼해도 일생을 같이 하기 어렵다고 하자 맞다고 했다. 여자는 정관이 남편이고, 편관이 외간남자인데 정관이 없고 편관이 많은 사주는 운명적으로 결혼에 성공하기 어렵다. 남편 복이 있을려면 정관이 하나 정도 있는 것이 좋으니 관살이 혼잡스럽지 않고 순수해야 한다. 그녀의 질문이다.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합니까?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가능한 용기와 희망을 꺾지 말아야
칼럼 섹스를 보는 칸트의 견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칸트의 정치철학은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 하는데 학생들에게 정의를 다룬 뛰어난 철학서로 학생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과목이다. 미국대학 강의에서는 인기과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특히 ‘마이클 샌털’의 정의(justice) 강의는 하버드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칸트의 도덕 철학을 탐구하는 방법 하나는 그가 몇 가지 구체적 질문에도덕철학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살려 보는 것이다. 그가 섹스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보자. 철학자 자신의 이론을 항상 다른 누구보다 정확하게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칸트가 자신의 철학을 적용한 사례는 그 자체로도 흥미로울 뿐 아니라 그의 철학 전반을 살려보는 좋은 자료가 된다. 자유로운 섹스에 반대하는 간트의 견해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다. 그는 부부사이의 섹스를 제외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성적 행위에 반대한다. 섹스에 관한 칸트의 견해가 모두 그의 도덕 철학에서 나왔는가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견해가 반영하는 근본 사고방식이다. 즉 우리는 자신을 소유할 수도 마음대로 처분할
칼럼 도덕적 양심으로 성장하는 신문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는 매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이는 역설적으로 말하면 기존 신문들이 독자나 사회의 기대 또는 욕구를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틈새를 노리는 것이다. 더구나 지방신문의 빈번한 창간과 폐간은 치열한 경쟁 사회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강자는 살고 약자는 죽는 것이 생존경쟁의 엄격한 규칙이다. 따라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 창간하는 신문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언론의 특성과 사명감을 무시하고 언론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물의 깊이도 모르고 강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언론도 사업이니만큼 어느 시점에 가서는 흑자를 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다. 지방신문이 중앙지처럼 인력이나 경영규모를 확대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방 신문사는 작고 강하게 만들어야 생존할 수 있다. 자유시장의 메카니즘은 여러가지 전제 조건들이 있긴 하지만 그중 하나를 들자면 다수의 수요자들과 다수의 공급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공급을 틀어쥐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공급을 좌우할 수 없으며, 그야말로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가격이 형성되어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
칼럼 패망 직전 월남을 닮은 한국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지금 한국은 패망 직전 월남을 닮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 군사기밀 누출, 군납비리, 친종북세력들의 반정부 투쟁 및 미군 철수 주장, 내집 옆에는 무조건 군사시설은 안된다는 닌비현상 등 패망전 월남과 매우 흡사하다. 당시 월남은 같은 민족인 공산주의 월맹과 대화하고 협상해서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여론이 번져갔다. 이른바 반전평화 여론을 이끌고 간 대표적 집단은 종교인들이었다. 결국 평화란 슬로건 속에서 월남은 1973년 공산월맹과 평화협정을 맺었고 주월 미군이 철수했다. 인간은 누구나 평화를 원하지만 평화라는 개념이 불교는 자비, 기독교는 박애로 불리는 것을 볼 때 종교인들이 평화를 말하는 것은 더욱 당연하다. 1970년대 월남에서도 틱찌광(Thich Tri Quang) 승려, 짠후탄(Tran Huu Thanh) 신부가 자유월남의 구국평화회복반부패운동 조직을 이끄는 등 수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앞장서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민족· 평화· 화해· 협력· 교류를 강조했고,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은 전쟁에 미친, 정신 나간 사람
칼럼 빈부 격차 심하면 재앙이 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국가나 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하면 재앙이 될 수 있다. 미국의 빈부 격차는 최근 10 - 20년 사이에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1930년 대 이후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이런 부(富 : wealthy)의 불평등은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정치 문제로 확대되지 않았다. 2008년 대선 운동 때 소득 세율을 1990년 대 수준으로 환원하겠다는 지극히 소박한 제안을 내 놓은 '버락 오바마‘는 공화당 상대 후보에게 부를 퍼뜨리려는 사회주의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오늘날의 정치에서 부의 불평등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한다고 해서 정치 철학자들도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문제는 빈부의 격차가 어느 정도 일까 하는 것이다. 소득과 부의 공정한 분배는 지금까지 정치철학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러나 철학자들은 이 문제를 공리(公利)와 합의(合意)라는 맥락에서 바라보는 성향이 있고, 그 때문에 정치 청문회를 열고도 기억할 만한 도덕과 시민정서 회복의 핵심인 부(富)의 불평등에 반대하는 주장을 간과하기도 한다. 부자에게(Lot of money) 세
칼럼 기관사 없이 비행하는 열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상하이의 초현대식 역사(驛舍)에 유선형으로 생긴 세련된 열차가 서 있다. 승객들은 열차에 탑승하기 전부터 자신들이 색다른 선로 위를 달리게 될 것임을 직감한다. 열차가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역사를 빠져나가자 그러한 직감이 더욱 강해진다. 열차는 부드러우면서도 신속하게 속도를 높이며 어느새 시속 430킬로미터를 넘어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행되는 열차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린다. 그러더니 불과 8분 만에 30킬로미터 떨어진 푸동 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이 열차에는 매우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퀴가 없다는 것이다. 상하이-푸동 노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기 부상 열차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행되는 곳이다. 이 열차는 철제 바퀴가 아니라 전적으로 자기장에 의해 선로 위에 뜬다. 또한 기관사가 타지 않고 그 대신 열차의 정확한 위치를 계속 확인하여 중앙 통제소에 그 정보를 전송해 주는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중앙 통제소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열차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이열차와 궤도는 특수하기 때문에 건설하는 데 어려움
칼럼 사드배치,핵무기 개발 착수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하면서 한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하는 모양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은 방관하면서 한국의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따라서 한국은 사드 배치와 함께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 스스로 나라를 지키지 못하면 월남처럼 패망한다. 전쟁에서 방어만 하다가는 나라를 지키기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북한을 언제든지 선제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한국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한 것은 1970년이다. 당시 ‘윌리엄 로저스’ 미국 국무장관이 주한미군 2만 명을 철수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자극받아 핵개발에 들어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9년 "핵개발이 88% 이상 완료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은 당시 프랑스 핵무기 연구에서 고폭실험을 완료했다. 프랑스는 전세계 각국에 핵보유를 확산하는 정책을 가진 나라로서 이스라엘도 1950년대 프랑스 핵기술 이전으로 핵을 보유하게 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당시 "1983년에는 핵무기의 완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을 정도다. 그러나 1979년 박정
칼럼 힘으로는 백성을 다스리지 못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대륙을 호령하던 진(秦)나라의 시황제가 죽자 아들 호해(胡亥)가 황제가 되어 모든 권력은 이사와 고조가 틀어 쥐었다. 차남인 호해가 황제에 오른 것은 이사와 고조가 권력으로 밀어 부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군사와 국무를 자기들 마음대로 처리하고 황제에게는 반대파를 살육하는 사건만 사주했다. 진나라가 극도로 혼란해지자 산동과 산서와 호남과 호북 각처에서 육국(六國 : 楚. 燕. 濟. 韓. 魏. 趙)의 후손들이 의병을 일으켜 점차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기 시작했다. 이 무렵 유방은 진나라에서 하급 벼슬을 하고 있었는데 패령의 명령을 받고 복역수들을 압송하여 여산 공사장으로 가게 됐다. 그런데 도중에서 도망가는 자들이 많았다. 풍서에 도착한 유방은 남은 죄수들을 모아 놓고 보니 몇 사람 되지 않았다. 당시 진나라의 법률에 따르면 죄수들은 호송하다가 놓치면 중벌을 받게 되었다. 유방은 남은 죄수들을 모두 도주시키고 자신도 도망칠려고 하자 장정 십여 명이 유방을 따라 가겠다고 나섰다. 십여명으로 시작된 유방의 추종자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세력이 강해졌다. 이때 진나
칼럼 무엇이 불공정한 사회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 원을 청구한 A미용실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충주경찰서는 9일 탈북민(북한이탈주민) 등이 추가 피해를 입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하면서 경찰은 A미용실이 한 탈북민에게 2차례 머리 관리 클리닉 시술을 해주고 33만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시술 내용과 요금 지불 경위를 조사했다고 한다. 이 탈북민은 경찰에서 "미용실 원장에게 요금을 물었지만, 머리 손질이 끝날 때까지 제대로 얘기를 안 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 결과 A미용실은 2차례 머리 관리 비용으로 B씨에게 각각 16만원과 17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A미용실이 국내 물정을 잘 모르는 탈북민을 상대로 부당한 요금을 청구했는지 조사중인데 경찰은 최초 피해자 이모(35·여)씨 외에 다른 장애인 2명도 조사했으며, 이 중 한 명은 2차례 요금으로 32만5천 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내용이 이와 유사한 불공정한 피해로 인한 문제는 미국에서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그 사례의 내용은 이렇다. 남편과 사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