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카네기와 ‘월리스 H 케리어’ 비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
칼럼 인간이 존재하는 한 전쟁은 계속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세계 전쟁사를 보면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 열강들의 혁신적인 군함의 등장을 비롯한 전방적인 군사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식민지를 둘러싼 경쟁의식과 경제적 이권 다툼이 상충되면서 유럽 각국의 야망에 불을 붙인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도 어떤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났다. 그러나 이 전쟁은 ‘아돌프 히틀러’ 라는 단 한 사람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역사가들은 말한다. 히틀러가 독일 최고의 권력자가 된 순간 전쟁은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결과는 히틀러의 패망으로 2차 대전은 막을 내렸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전쟁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소모전과 책략전이다. 소모전은 물량이 바닥나면 패한다. 게릴라전으로 적을 기습하라. 당신의 군대가 적과 대면하고 있고 그 적이 막강할 때는 적의 약한 부위를 골라 공격하라. 그 부위를 산산조각 내는데 성공한다면 거기는 내버려 두고 다음 부위를 공격하라. 꼬불꼬불한 길을 내려가듯이 이런식으로 공격을 계속하라.”고 말한다. 전략론에서는 “전략은 언어(言)다
칼럼 지구 표면은 끓고 있는 물주전자의 수면과 같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이 길가의 돌멩이나 고양이와 다른 점은 특정한 경험들로 인해 감정에 커다란 영향을 받기도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혼하고 집을 잃고 키우던 개가 독극물을 먹고 죽는 등의 사건을 그냥 경험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특이한 감정을 느낀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기쁨, 슬픔, 분노, 공포 같은 감정들의 음영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시련의 시간은 우리가 현실을 통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적어도 완전히 우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이제까지 살아 왔던 삶의 방식으로는 충분한 해답을 찾을 수 없을지라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러한 인간이 왜 하필 많은 행성들 중에 오로지 지구에서만 살고 있을까? 그것은 성서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물체는 동일한 몇가지 원소로 구성돼 있다. 즉 말, 팬티. 빌딩. 흙, 사람의 얼굴, 태평양, 빵, 소주 이 모두가 몇 가지의 원소로만 이루어졌다면 왜 서로 모습이 다를까? 그 의문을 풀자면 연필심과 다아몬드에서 얻을 것이다. 아마 흑연으로 된 연필심과 다이아몬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교정은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로 활기차다. 학교전담경찰관(SPO)으로서 이 생동감을 마주할 때마다 대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신학기의 설렘 이면에는 아이들의 관계 맺기에 따른 갈등과 학교폭력이라는 그림자가 늘 공존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아이들에게 사이버 공간은 스마트폰 속 가상 세계가 아니라, 오프라인보다 더 크고 생생한 ‘진짜 세상’이다. 24시간 연결된 그곳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따돌림과 디지털 성범죄, 그리고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언어폭력은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가해자에게는 가벼운 유희일지 몰라도, 피해자에게는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고통이기 때문이다. 이 거대한 가상 세계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부모와의 진솔한 ‘소통’이다. 부모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 아이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건강하게 맺는 법이다. 가정에서 충분히 존중받고 대화해 본 경험이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들을 스스로 인식하고 지혜롭게 풀어내는 강력한 사회적 자신감이 되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예방은 가정에서부터 규칙과 규범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무엇보다
칼럼 전쟁에는 정보가 승리를 결정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전쟁(war)은 적으로 간주된 자들을 정복하거나 멸하기 위한 행동이 수반된 적대 상태. 여러 개의 히브리어 단어가 전쟁을 벌이는 것과 관계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카라브라는 동사 어근에서 파생된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가까이 오다” 즉 싸우러 가까이 오다를 의미한다. 그리스어 명사 폴레모스는 “전쟁”을 의미하며, 동사 스트라튜오는 진을 친 군대를 가리키는 어근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이 잡지 파수대의 설명이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에 이란 최고 지도자 아메네이와 측근들이 모임을 갖는 곳을 사전에 알아내어 이들을 단숨에 몰살시켰다는 것은 정보의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다. 손자병법의 「적을 알고 자신은 아는 것」의 우열이 전면적으로 드러난 것은 태평양 전쟁의 분수령이 된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미국과 일본 해군의 정보전이었다. 1942년 4월, 연합함대 사령관 야마모토 이소로쿠(山本五十六) 대장은 해군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군령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드웨이 공격작전」을 감행했다. 이 작전의 목적은 미국의 항공모함을 궤멸시키는 것이었다. 둘리틀(James H. Doolittle)의
최근 매일신문에 발표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6%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부정 평가와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변화는 대구·경북(TK)에서 나타난 흐름이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던 이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절반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왔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대구·경북의 민심은 늘 분명했다. 정치적 성향도 뚜렷했고 선택도 명확했다. 그러나 최근의 흐름을 보면 예전처럼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정치 지형은 점차 옅어지고 있다. 국민은 이제 이념보다 성과와 실용을 기준으로 정치와 정부를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지역 발전과 민생을 얼마나 해결할 수 있는가가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 구조 변화, 인구 감소, 지방 소멸 위기라는 현실 속에서 지역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해법이다. 특히 구미를 비롯한 경북의 산업 도시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칼럼 사주불여대운(四柱不如大運)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한 시골에 모녀가 살고 있었다. 딸은 아직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였다. 하루는 딸이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참 이상해요. 얼마 전에는 내가 소변을 보면 그 소리가 ’골골‘ 하고 났는데 요즘엔 소변을 보면 ’활활‘하고 소리가 나니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어머니는 딸의 말을 듣고 크게 놀라면서 한참동안 있다가 이렇게 말했다. ”예야, 너 바른대로 말해라. 너 딴 남자와 몰래 정을 통했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처녀가 소변 소리가 변할 리가 없다. 날 속일 생각일랑 아예 하지 말고 바른대로 말해 봐.“ 그러자 딸은 손벽을 치면서 크게 웃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 엄마 정말 귀신같이 아네! 어쩌면 그렇게도 잘 알아 맞히는지 모르겠네.“ ”얘는 그건 말이다. 나도 처녀 때 경험을 해 봐서 알아.“ ”그럼 엄마는 아빠와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 정을 통했네.“ 모녀는 마주 보면서 한바탕 웃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일 주일을 계속하면 성실한 것. 한 달을 계속하면 신의가 있는 것. 일 년을 계속하면 생활이 변할 것. 십 년을 계속하면 인생이 바뀔 것. 세상 모든 큰 일은 아주 작은 일을 계속하는 것에서
칼럼 자살하는 것보다 더 큰 비극은 없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최 근 몇 년 동안, 청소년 자살 건수의 증가에 관해 논하이 넘치는 전도 유망한 젊은이들이 불필요하게 죽어 가는 것보다 더 큰 비극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주요 뉴스에서 크게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자살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나라 전체의 자살률이 높든 낮든 상관 없이,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자살률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통계 자료를 훑어보면, 눈에 띄지 않게 유행하는 이 병이 지니고 있는 세계적인 특성도 알 수 있다. 최근 잡지 ‘깨어라!’에 따르면 1996년에 미국 방역 센터는, 65세 이상의 미국인들의 자살 건수가 1980년 이후로 36퍼센트나 증가했다고 보고하였다. 미국에서 노인의 수가 증가한 것이 어느 정도 그러한 증가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반드시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1996년에는 65세가 넘은 사람들의 실제 자살률도 40년 만에 처음으로 9퍼센트나 증가하였다. 미국 노인의 경우, 부상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낙상(落傷)과 교통 사고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살이었다. 놀랄 정도로 높은 이
지방선거가 다가올 때마다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훌륭한 지도자 한 사람은 지역을 살리지만, 자질없는 지도자 한 사람은 공동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떠오르는 한자가 있다. 바로 감옥을 뜻하는 ‘옥(獄)’ 자다. 예전에는 범죄자를 가두는 곳을 감옥 또는 옥이라 불렀다. 이 옥(獄) 자를 보면 두 마리의 개를 뜻하는 견(犬) 자와 말 언(言) 자가 결합된 모습이다. 마치 두 마리의 개가 서로 으르렁거리며 다투는 형상처럼 보인다. 옥(獄)의 본래 의미는 시비를 가리고 논쟁하는 곳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서로 자신이 옳다며 끝없이 다투는 모습을 공격적인 개의 모습에 비유해 만든 글자라는 해석도 있다. 결국 책임 없는 말과 행동이 쌓이면 그 끝은 스스로를 옥(獄)으로 몰아넣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선거철이 되면 그럴듯한 말과 약속(공약)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지도자는 말이 아니라 책임으로 평가받는다. 시민들은 화려한 언변보다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한편 최근 구미지역 농협 이사 선거에서 일부 후보들이 대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사
칼럼 코로나 때문에 죽고 싶다고 생각할 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장기간 코로나가 유행하자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 들린다. 그만큼 코로나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폐해를 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도 열심히 전파하는 어린이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성서 잡지 ‘깨어라!’에 따르면 마이크 이우추쿠는 딸 멜로디가 원격 수업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자 평소처럼 아래층으로 잽싸게 내려가는 소리를 들었다. 마이크는 활기 넘치는 6살 된 딸이 샌드위치를 먹고 있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겠거니 하고 딸을 보러 갔다. 그런데 그는 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깜짝 놀랐다. 마이크는 이렇게 말한다. “멜로디는 「하느님의 교훈이 담긴 성경 이야기」 책을 펼쳐 놓고 노트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어요. 같은 반 친구 세 명이 딸아이의 말을 듣고 있더라고요. 멜로디는 ‘아빠, 저 성서 연구 사회하고 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멜로디의 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2020년 9월부터 원격 수업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멜로디는 학교 친구들과 성서 연구를 하려는 목표를
1952년 첫 지방선거로 출발한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군사정권 시절 30년의 암흑기를 지나 1991년 부활했다. 그동안 우리 지방의회는 중앙집권적 구조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뿌리를 키워왔고, 경상북도의회 역시 숱한 부침 끝에 제12대 의회에 이르렀다. 특히 2020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2022년 개정 시행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전기였다.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 겸직 제한 강화 등은 지방의회가 ‘명실상부한 의결기관·감시기관’으로 바로 서기 위한 필수적 변화였다. 그러나 지난 33년간 지방의회 현장에서 지켜본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제도는 만들어졌지만 지방의회가 온전히 지방행정을 견제하고 정책을 생산하는 ‘작동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보완해야 할 과제가 많다. 필자는 퇴임을 앞두고, 지방의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기관으로 서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과제를 남기고자 한다. 첫째, 현재 대구경북행정통합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이 이루어 져야 한다.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게 될 통합단체장에 대한 견제 장치를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부산 기장 산불,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출동바랍니다.” 2026년 1월 21일 수요일 21시, 부산 기장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열심히 울리기 시작한 “남부지방산림청 산불방”(사회관계서비스망 단체메시지방)을 들락날락하며 산불 진화 상황을 확인한다. 부산은 양산국유림관리소 관할구역이나 상황에 따라 구미국유림관리소(이하 “구미관리소”라 함) 직원도 동원될 수 있기에 알림음이 들릴 때마다 핸드폰을 열어본다. SNS로 업무를 지시하지 말라지만, 재난에 대응하는 산림청 직원은 이 시스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산불이 발생한 임야 주변에 리조트가 있어 인명 피해를 우려한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은 산불이 발생하고 30분이 지난 저녁 9시 구미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출동시켰다. 이날 부산 기장 산불 현장에는 여러 기관의 진화인력이 동원되었고,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5개 관리소 65명이 동원되었다. 헬기로 대응할 수 없는 야간 산불이라 산불 진화에 가용한 남부지방산림청의 전문인력은 모두 동원된 것이다. 산불지휘본부는 산불의 규모(100㏊ 미만인 경우), 산림의 소유(국유림, 공·사유림) 등에 따라 국유림관리소장이나 시장·군수가 설치한다. 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