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토요일 강변공원은 시끌벅적하다. 바로 ‘청소년 문화존’이 열리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의 잠재 역량개발과 재능을 한껏 발휘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김천시 청소년문화존 일취월짱 3회차가 세렌디피니(우연히 찾아온 행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1년 8월 20일 오후 6시에 청소년과 시민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변공원에서 개최하였다.문화존 행사는 지난 6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강변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서 청소년 동아리로 선정된 팀들이 신청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무대에서는 1+2(락밴드), 길라잡이(풍물놀이), L.O.G(비보이), YES(그룹사운드), ONE&TWO(힙합댄스), JA STARS(댄스)등 8개의 공연마당과 카페테리아, 토피어리, 네일아트, 영상제작(뮤비프릭스)등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진행되어 평소 가지고 있던 재능과 소질을 한껏 선보이고 잠시나마 학업에 찌든 학생들에게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제공하였다.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힘들 때 소통하고 삼담할 수 있는 1388청소년 전화를 홍보하고
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에서는 극단토지의 창작극 신의 아그네스를 오는 8월 26일(금) 저녁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존 필미어의 원작 ‘신의 아그네스’를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이 작품은 한 가정의 소중함이 파괴되어지고, 한 인간의 인격과 자아가 폭력적으로 파괴되어질 때 어떤 비극이 펼쳐지는가를 극명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극중에서 정신과의사가 아그네스에게 얻어내는 대답과 최면술을 통해 얻은 정보, 그리고 아그네스의 행위에 대한 해석을 둘러싼 인생관ㆍ종교관 등 여의사와 수녀원장 사이의 대립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한 소녀의 억압된 관능을, 그녀의 이면을 이루는 신비한 종교적 분위기와의 대조를 통해 부각시키면서 관객들에게 궁금증을 자극한다.아그네스를 둘러싼 복잡하고 첨예한 갈등구조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각 개인의 심리적 상태와 대립구도를 지켜보면서 더욱 더 극에 빠지게 될 것이다. 특히 구미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신의 아그네스’는 원작의 서구적 종교논쟁을 우리가 받아들이기 쉽도록 기복신앙으로 대체 표현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제작사 극단 토지는 이 작품에서 암묵적으로 행동하는 가정폭력의 파괴성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 전체를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아이 낳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고자 영유아를 둔 부모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의약육아 및 임산부교실을 지난 6월21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9회 과정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육아 및 임산부교실을 통하여 영·유아의 시기별 신체변화를 숙지하고 구체적인 한의약육아법을 교육함으로서 잘못된 민간지식을 교정 할뿐만 아니라 육아에 대한 한의약 접근성을 제고하여, 산모의 영·유아 건강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한의약지식 전달을 통해 육아상식 습득 등 생활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임산부에게도 앞으로 태어날 신생아에 대하여 좋은 정보를 제공하여 함께한 모두가 빠짐없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지난 8월 16일을 끝으로 수료식을 가졌다.임병률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장은 “한의약허브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한의약 육아 및 임산부교실을 통해 한의학적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서 영유아 및 임산부 건강관리에 대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가 많은 보탬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과학캠프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의 구미시지역사회투자서비스사업으로 서비스 대상자가 캠프에 참여시 일정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급하여 교육비를 지원받아서 구미YMCA평생교육원이 제공하며, 이번 여름캠프는 8월 3일~5일. 9일~11일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비전육성서비스 사업을 진행하였다.과학체험캠프를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과학실험이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학습 프로그램으로써,과학체험은 과학전문실험센터인 유레카에서 직접 지도를 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전문적인 과학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과학체험프로그램, 과학공동체 놀이마당, 첨단과학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놀며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했다.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여름 물놀이의 대명사인 레프팅을 통해 작용반작용 원리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로탐험선을 만들어서 바람의 힘을 이용해 보면서 수영장에서 직접 과학의 원리를 찾아 보고 또한, 과학수사대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험에 참가해 미션을 수행해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 Wee센터는 지난 8월 16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Wee센터 직원, 객원상담원 등 전문 상담 인력 10여 명을 대상으로 집단 수퍼비전을 진행하였다.수퍼비전은 다양한 상담 접근방법을 체득하고 접수면접에서부터 종결까지의 내용과 과정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상담사의 전문성 및 유능감을 향상시키고, 내담자의 문제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사례개념화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대구대학교 최웅용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한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가족 간의 심각한 갈등과 그로 인하여 도벽 및 교우관계 등의 어려움이 있는 고등학생의 사례와 학교 부적응이 심각한 초등학생의 사례를 발표하고 심층적인 자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위기에 처한 내담자들의 문제에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Wee센터 실장 오선명은 “위기 학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구미지역에서는 Wee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와 같은 수퍼비전이 Wee센터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내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일” 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퍼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구미보건소·인동보건지소는 17일(수)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질환으로 인한 여러 가지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3水 Day! 고혈압·당뇨 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혈압·당뇨병의 위험요인 관리란 주제로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법, 흡연, 음주, 비만, 과다한 염분 섭취,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 개선 및 위험요인의 적극적인 관리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특히 고혈압, 당뇨병은 별다른 증상 없이 찾아와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아울러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혈압, 혈당 수준이 질병 전 단계이거나 비만, 음주, 흡연 등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는 규칙적이고 적당한 식사와 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만 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 할 수 있다.이원경 구미보건소장은 3水 Day 고혈압·당뇨 교실에서 올바른 질병 정보 제공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건강생활습관 방법을 교육하여 지역주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철저한 약물요법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 즉,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야은예절교육원(원장 정택균)에서는 2011. 8. 16(화) 19:00 시설관리공단 소극장에서 국회의원, 도 및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교육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생활예절과 가정의례강좌 수료식을 가졌다.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상여놀이와 달구놀이(황수원외 20명), 풍물한마당으로 예 소리봉사단(김부경외 6명)의 열띤 공연이 있었으며, 명예가정의례지도원 위촉장과 생활예절지도사과정 수료증을 수여 하였다.이날, 행사에서 구미시 정책기획실장(정인기)은 지난 4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20주에 걸친 긴 시간의 생활예절지도사양성과정을 수료하신 교육생들과 위촉된 명예가정의례지도원들에게 축하와 더불어 전통사회에서 강조 되었던 충과 효, 인의예지 등 인간존중의 가치가 희박해지는 요즘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당부 하였다. 야은예절교육원은 2008년 9월 성균관 국가공인 자격자들이 모여 구미청년유림회 부설로 설립하여 지금까지 청소년 예절교육, 여름예절교육캠프, 성년식,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관 에티켓교육, 사회교육으로 yes콜 친절 서비스교육, 시민예절교육 등 다양하고 많은 활동으로 선비정신에 바탕을 둔 올바른 인성함양과 새로운 가치관 형성, 생활예절과
런던올림픽의 유력한 메달기대주인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조가 만리장성에 막혀 201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정상 등극에 아쉽게 실패했다. 세계랭킹 5위인 고성현-유연성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하산-보나셉 타노(세계랭킹 7위)를 2-0(21-19, 21-17)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여 1999년 대회이후 12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렸으나 15일(한국시간) 새벽 2012년 런던올림픽이 열릴 장소인 런던 웸벌리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에 0-2(22-24, 16-21)로 아쉽게 패해 꿈이 무산됐다.비록 세트스코어 0-2로 무너졌지만 내용에서는 안타까운 패배였다.유연성-고성현은 1세트 막판 20-18로 앞서 1점만 따내면 기선을 제압할 수 있던 상황에서 내리 2실점으로 듀스를 허용하더니 22-22에서도 연속 실점해 첫 세트를 빼앗긴 것이 패인의 요인이었다.하지만 한국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다가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유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고성현(김천시청)선수는 2011년 스위스오픈, 미국오픈, 캐
아포읍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유청술, 부녀회장 김희자) 20여명의 지도자들은 지난 16일 추석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고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아포읍 관내 마을회관 2개소와 경로당 1개소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 대부분의 새마을지도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과일 출하작업에 한창 바쁠 때이지만 잠시 일손을 접고 마을회관·경로당 청소에 참여하여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뻘뻘 흘렸다.지도자들은 에어컨 등 냉방기구 손질, 화장실, 유리창 청소 등 평소 노인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경로당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겼으며, 향후 추석 전까지 10개소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선정하여 환경정비를 할 계획이다.이날 격려차 방문한 박길하 아포읍장은 “명절 때마다 관내 귀성객 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늘 봉사하시는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였으며, 읍에서도 이번 추석맞이 환경정비와 더불어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시설을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을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였고유청술 협의회장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마을협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며, 추석 전 연도변 제초작업과 환경정비도 실
동생들의 학비와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위해 일년 전 한국에 온 카자흐스탄인 리안드레(남. 35세)는 지난 6월 24일, 일을 마치고 퇴근 하던 중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119를 통해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뇌손상으로 의식이 없었으며 위독한 상황이었다. 환자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폐쇄성두개골 골절로 진단됐다. 하지만 순천향병원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팀은 연고가 없었던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했고 간호사들도 환자에게 정성을 달리했다. 환자는 6주간의 치료를 통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다. 어린시절 유목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자급자족을 하면서 살았던 리안드레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심장질환으로 막대한 의료비를 감당해야 했다. 거기에 가족들의 생활비와 여동생의 학비가 막막했던 그는 가장으로서 한국행을 선택, 일년만에 이런 변을 당했다. 병원에 있는 2개월 동안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지 못했고 300만원이 넘는 치료비 역시 그에게는 너무나도 큰 짐이었다.리안드레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그가 다니던 회사 보백 PNF에서도(대표 최양원)에서 치료비 50만원을 보내왔다. 또한 오토바이 타는
구미시 무을면(면장 방경도)은 광복66주년을 기념해 15일 오전6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무을면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광복절기념 건강달리기대회는 무을면 생활체육회(회장 지병관) 주관으로 개최되며 광복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주민들의 체력향상과 단결·화합을 위한 장으로, 연례행사로 자리잡아 올해로 17회를 맞이 하였다. 지병관 무을면 생활체육회장은 이른 아침에 참석하신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표하고, “특히 일본의 독도에 대한 야욕이 더 거세어지는 이 시점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가다듬고, 이 행사가 면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무을면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대회사를 하였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면민건강달리기는 광복절 아침 6시에 행하는 특색있는 행사로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여러분이 더욱 단합하고 무을면이 더욱 더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격려사를 하였고 기념촬영에 이어 만세삼창을 제창하고, 징소리를 출발신호로 건강달리기를 실시하였다.구미무을향우회와 생활체육회에서는 면민건강달리기 2.5km구간을 완주한 사람에 대하여 기념타올과 빵·우유를 제공하였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의료봉사단이 ‘인간사랑’ 이념을 실천하러 스리랑카로 떠난다. 오는 15일~2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치러질 스리랑카 해외의료봉사(단장 이태일 소화기내과 교수, 진료부장)에는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의사 및 약사, 간호사 등 9명이 참가하여 사랑의 인술을 펼치게 된다. 봉사는 의료취약지역인 스리랑카 서부 칼레리야의 보육시설과 스리랑카 최남단인 마타라에 위치한 시각장애인시설에서 아이들과 장애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의약품, 의료소모품, 처치기구 SET 및 장비 등 1500여명을 진료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단장인 이태일 교수는 “스리랑카에는 가벼운 질환에도 낮은 의료환경에 따른 약품 부족으로 치료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봉사로 주민들의 약물치료와 응급처치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 수술적 치료가 요하는 환자들은 초청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선진의료를 보급, 인류애를 실천함으로써 순천향병원과 국가 이미지 쇄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의료봉사단은 84년 결성되어 29년간 매월 1회 이상 총3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