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고분자공학과 이원호 교수 연구팀이 중앙대학교 이창연 교수 및 경상국립대학교 이태경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분자 기반 유기 태양전지의 열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고온의 가혹한 조건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특성을 나타내어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기 태양전지는 유기화합물을 사용해 태양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것으로 가볍고 유연하며 저렴하지만, 온도변화에 민감해 고온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아주 간단한 열처리 공정을 통해 유기 태양전지 상부 전극의 확산을 억제하여 열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열처리 과정이 고분자 전도층의 밀도를 증가시켜 고온의 스트레스에서도 전극 확산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도 안정성이 유지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100℃ 에서 1,000시간 동안의 열처리 과정에도 90%의 초기 효율을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유사한 형태의 광활성층을 사용한 유기 태양전지 중 가장 높은 열 안정성을 유지한 기록 중 하나로 평가된다. 관
구미시는 11월 12일(화)부터 11월 15일(금)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2024년 정기과정 수강생 종합작품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창작 열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발효&흑초, pop&수채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플라워스타일링, 민화, 섬유민화, 퀼트, 수채화, 손뜨개, 문학의 숲, 노인미술지도사 총 11개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며, 수강생들이 직접 전시 공간을 꾸며 전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는 정기과정 수강생들이 배운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문화복지회관은 매년 정기과정과 청춘대학 등을 운영하며, 2025년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강좌를 개설해 여가와 평생교육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오는 11월 15일(금) 오후 2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방송인 이금희의 특별 강연 ‘소통과 말하기’를 주제로 「제129회 야은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989년 KBS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이금희는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1998년부터 2016년까지 KBS 교양 토크쇼 ‘아침마당’을 18년간 진행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KBS Cool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랜 방송 경험을 통해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감, 삶의 행복에 대한 그의 통찰을 들을 수 있다. 이금희는 친근하고 맛깔스러운 화법으로 소통의 기술과 함께 삶의 소소한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구미시와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9일(토) 경상북도 교통연수원에서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상배) 주관으로 ‘제5회 꿈나무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아동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했다. 꿈나무 발표회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팀이 악기 연주, 합창, 부채춤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축하공연으로는 지역 고등학생의 기타 연주와 마술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히 방과 후 돌봄 역할을 넘어 예체능과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종합 교육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의 발전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귀순)와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창호)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육아 지원 서비스를 위해 2024년 11월 1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연계 구축,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공유, 어린이집 보육 관련 자료 제공, 기타 협력관계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 분야 교류 등 여러 업무를 협업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귀순 구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서 영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급식 제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라고 하였다.
경상북도는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11월 11일(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요 기관 대표와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PEC 준비 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개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기관장을 비롯해 경제, 문화, 언론 관련 대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세부적으로 △시·도의회 △정부 기관 △소통 협력 △경제 △문화·관광 분과 △언론·홍보 △의료·교육 등 총 8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회의 기본 역할은 △APEC 성공개최의 기본방향 설정 및 제시 △APEC 준비 상황 평가와 현장점검, 주요 사안 자문 △APEC 추진 관련 각급 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협력 주도 등으로 2025년 1분기부터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989년 11월에 창립된 APEC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로서 현재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다자간의 무역체제 강화와 역내 기업활동 개선
구미시는 지난 11월 8일(금)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6개 단체를 이끄는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며, ‘스트레스 자기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강화했다. 지역 탐방 시간은 이들이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여성의 성장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여성지도자 교육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를 대상으로 개인적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에 기여할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현대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여성 리더가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시는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이 지난 11월 9일(토) 해평면 송곡1리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이스터멘토단원, 금오공업고등학교 및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매년 반기마다 진행하는 농촌마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82가구가 거주하는 해평면 송곡1리를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및 전기배선 수리, LED 조명 및 콘센트 교체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특히 홀로 지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환경정비, 미용 봉사 등 마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펼쳤다. 심일섭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이스터멘토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숙련된 기술인들이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구미시에서도 기술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1월 8일(금) 지역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난독 평가와 읽기 곤란 지도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신지현 정수특수교육연구원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난독과 읽기 곤란의 개념을 다시 한번 짚으며 구체적인 지도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모음 삼각도, 자모음 소릿값 원리를 이용한 읽기 지도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코칭단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통해 읽기 곤란 학생들을 돕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이다. 신운식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은 "읽기 곤란 학생들에게는 개별화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습 코칭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형태의 강의나 워크숍을 마련해서 일선학교 교사들이나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인 이화영 작가의 개인전 <끝을, 향하여>가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이화영 작가는 모나크 나비의 여정을 모티브로, 꿈을 향한 청년들의 고난과 극복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이화영 작가는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 후 섬유, 철, 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과 치유 과정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화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꿈을 꾸는 이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재)구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공개모집에 선정되어 개최된 것으로, 구미문화재단은 올해 문화, 시각, 공예 분야에서 예술인 및 단체의 28개 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는 11월 11일부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와 작품 함께 읽기를 진행한다. 노벨문학상은 1901년 시작된 이후 인류에 큰 문학적 기여를 한 작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구미시 내 모든 도서관에서 그의 저서들이 대출과 예약이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미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코너를 마련하고, 작품 속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 보는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깊이 읽는 슬로리딩 방식의 <한강 작품 제대로 읽기>와 작가의 문체와 작품세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하는 <비평적 분석하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도서관 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시민들의 문학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서관에서도 시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개최하겠다”고 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학생들이 ‘2024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 우수상 총 3개 부문의 수상 성과를 이뤘다.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주최하는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전문적인 지식에 관련된 학업 및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취업 및 진학 인터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력 관리 지원을 위해 열리고 있다. 1분야(종합), 2분야(캡스톤디자인), 3분야(국제캡스톤디자인), 4분야(취·창업활동)별로 각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국립금오공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3분야)_윤지석(기계시스템공학부·4)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1분야)_김호영(기계시스템공학부·4) ▲우수상(1분야)_황용우(기계공학과·4)·(3분야)박진우(기계시스템공학부·3) 학생이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글로벌캡스톤디자인 부문(3분야)에서 AI 기반 농업용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수상한 윤지석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