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5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12일 구미시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올해 55회째인 전람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 발굴로 산업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발전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전람회는 3일~4일까지 이틀 동안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3개 분야에서 총 29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 등을 평가해 수상작 156점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전람회에서는 저출생, 환경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대상은 환경디자인 분야에 ‘Hyper-Modu:Lar’를 출품한 김정은(계명대학교) 씨가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Hyper-Modu:Lar’ 작품은 급변하는 가족 구조와 저출산 시대의 주거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
구미시는 지난 12월 11일(수)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우수단체로 뽑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도내 여성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기관상은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지원한 지자체의 공로를, 최우수단체상은 단체의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구미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정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지원을 통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역량강화 교육, 육아대디 사진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속적인 활동에 더해, 올해에는 여성정책 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캠페인, 장학재단 기부활동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의 성과는 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숲체원장 이우진) 국립김천치유의숲과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센터장 최정호)가 공동으로 개발한 회기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김천시중앙보건지소(소장 신숙희)의 협조를 받아 김천시 관내 암생존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고 그 효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암생존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향상과 불안·우울감 해소를 위한 숲트레킹(맨발걷기), 해먹 명상, 소도구테라피, 싱잉볼 명상, 아로마 테라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암생존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이상 치유의숲에 방문하여 약 3시간의 당일형 프로그램을 총 6회 회기형 방식으로 체험하는 것으로 운영되었으며, 산림치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실험·대조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생리적 다양한 검증 방법을 활용하였다. 이와같이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참가자(실험군)의 참여 전·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의 스트레스는 참여하지 않은 집단(대조군)보다 2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양한 심리적 조사를 통한 삶의 질은 참여하지 않은 집단보다 2.6배 높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건축학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지도교수 김우석)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분야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국립금오공대 건축학부 4학년 독고빈(팀장), 용상현, 김수연 학생(팀명 모니에)은 2024 (사)한국콘크리트학회(KCI)가 주최한 ‘우수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논문전’에서 ‘SCGPA(Spent Coffee Grounds Pellet Ash) 치환율에 따른 시멘트 복합체의 강도 특성 및 혼화재로서의 적용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4학년 조향기(팀장), 박기훈, 정홍민 학생(팀명 E.S.C)의 ‘아민화 처리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를 혼입한 시멘트 복합체의 물리적 특성 평가’논문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니에팀은 국립금오공대가 학생 캡스톤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KIT Engineering Fair 2024’에서도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9년 설립된 한국콘크리트학회는 1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형 학회로, 콘크리트의 재료, 구조물의 설계, 시공, 유지 관리와 제품의 제조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12월 14일(토) 야은관에서 오후 2시부터 하반기 학술대회 『조선시대 구미지역 고문헌의 재발견』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구미지역의 대표 고문헌과 현판 자료를 중심으로 역사적·문헌학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다. 특히 구미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일선학맥과 『금생이문록』’, ‘새로 발굴된 『노철일기』의 사료적 가치’, ‘구미지역 현판자료의 현황과 특징’, ‘구미 오산서원과 『오산지』의 가치와 위상’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문헌에 담긴 구미의 역사와 인물, 사회문화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고문헌에 담긴 구미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구미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학문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코 구미아트페어 행사장에서 2024 구미중견작가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봄>과 2024 찾아가는 미술관 <밖으로 나온 미술3 결과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기존 공간을 벗어나 구미아트페어와 연계해 열리며, 두 가지 주요 전시를 동시에 선보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미중견작가전’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시리즈 전시로, 올해는 장학상 화백을 초청해 그의 시선을 통해 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장 화백의 작품은 우리나라 사계절의 풍경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구미 미술계 초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로서의 흔적도 함께 조명한다. 찾아가는 미술관 <밖으로 나온 미술>은 2021년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밖으로 나온 미술3 결과전>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8개월간의 여정을 함께한 지역 작가 20인의 작품 60점을 공개한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이하 일요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돌봄과 더불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돌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참여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놀이터,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가드닝놀이터, 전통놀이, 만들기 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아동의 흥미를 높였으며,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글로벌놀이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풍성함을 더하였다. 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요리놀이터 참여로 아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미시가족센터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지난 12월 6일(금), 오터스 구미직영점에서 지역 예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예술인 네트워킹 : ‘예술인(IN) 살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창작의 피로를 내려놓고 세대와 분야를 초월해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예술인들이 참석해 세대 간 소통과 창작 경험을 나누며 풍성한 네트워킹을 이뤘다. 1부는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긴장을 내려놓는 <‘마음’의 쉼-표> 조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타로로 고민나누기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심리적 여유를 찾고 ‘쉼’을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조별 키워드 토크 <우리의 쉼-표>가 진행되었다. 분야별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하여 각 그룹을 이끌며 참여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창작의 고민을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으며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간이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 협력하며 구미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제6회 K-BEAUTY WORLD CONTEST EXPO’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구미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헤어뷰티디자인과와 의료뷰티디자인학부 학생 총 33명이 출전해 헤어미용, 피부미용, 특수미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구미대학교는 뛰어난 성과와 팀워크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인 팀어워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민재 학생(조기취업형계약학과 헤어뷰티지자인과 1학년)은 대회에서 가장 많은 3개 종목에 출전하여 크리에이티브 프리커트 종목에서 그랑프리, 커트 종목에서 대상, 웨딩 업스타일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 학생은 “ 현장에서 배운 실무 경험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지민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헤어뷰티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인정받고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2학년 때부터 직장인으로 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기계시스템공학부 김현찬 교수의 연구 성과가 교육부의 ‘2024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공분야 대표 우수성과로 선정된 김현찬 교수의 연구는 ‘폐 아라미드 섬유의 나노화를 통한 업사이클링 공정 개발’에 대한 것으로, 폐 아라미드 섬유를 업사이클링하여 지속가능한 나노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슈퍼 섬유로 불리는 고강도 합성섬유인 아라미드섬유는 제조 및 복합재료로의 활용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폐섬유를 발생시킨다. 김현찬 교수는 이러한 폐섬유를 고부가가치의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화학적 처리를 통해 나노 단위로 폐섬유를 분해한 뒤 이들의 배열성을 제어 및 조립했다. 그 결과 기존 섬유 대비 더 높은 내구성을 가지는 섬유로 재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현찬 교수는 특히 제조된 나노 섬유 조립체의 반복적인 분해 및 재조립이 가능함을 입증하며 소재의 순환적 활용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나노 섬유만으로 높은 기계적 물성을 갖춘 대형 구조체를 구현함으로써 나노 소재의 거동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높이고 응용 범위를 확장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미래 소재 산업의 지속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구미시 학교급식 조리연구회원들과 선주중학교 식생활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조리연구회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이며, 조리연구회원 82명이 업무를 분담하여 조리한 김장 김치, 무말랭이, 진미채 무침을 관내 공립단설유, 초, 중, 고등학생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 4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유하 회장(인동중학교 조리사)은 “구미시 조리연구회가 앞장서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한 번, 정성 들여 만든 김장 김치와 밑반찬을 학생들과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줄 거라는 기대감에 두 번 기분 좋은 행사였고, 추운 날씨에 고생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봉사 활동이지만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나눔을 실천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따뜻한 손길로 준비한 만큼 나눔을 받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학교급식 조리연구회와 급식 관계자분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주최 ‘2024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지난 12월 5일 김천대학교 생명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초청하여 꾸며진 이번 공연은 김천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고자 기획되었으며, ‘대체불가 합창단’의 수식어에 맞는 수준 높은 합창으로 시작된 공연은 수많은 시민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는 등 성황리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공연의 감동을 선사했다. ‘2024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오후 3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차례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무대는 예수의 탄생을 노래하였고 이어지는 무대로는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와 고요한 밤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하모니로 이어진 이번 공연은 김천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김천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 IBK기업은행 김천지점, 한국음악협회 김천지부, 김천대학교 총동문회, ㈜에스케이아이, ㈜글로벌유니버스, ㈜세주종합관리 등 지역 기관과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여러 후원자들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