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는 7월 15일(화),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25년 방위백서』에서 21년째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허위 주장을 반복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어린이용 방위백서’ 배포 중단과 전량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일본 방위성은 2021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배포해오던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올해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며, 독도와 동해를 각각 ‘다케시마’, ‘일본해’로 표기하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담고 있어, 미래 세대에 잘못된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초등학생 교실에까지 왜곡된 영토관과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시도”라며, “독도를 왜곡하는 책자를 어린이들에게 배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교육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은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교육을 빙자한 영토 침탈 수단”이라며 “교육은 평화를 가르치는 수단이지, 역사 왜곡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 역사 왜곡이자 장기적인 영토 침탈 의도를 드러내는 행위”라며,
 
								경상북도는 15일 영덕에서 ‘아동돌봄정책 시군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야간시간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기존 돌봄 체계의 전 시군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야간 아동 사망사고로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기존에 실효성과 만족도를 입증해 온 경북형 돌봄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실효성과 호응 기반의 야간돌봄, 이제는 전 시군으로 경북도는 ‘K보듬 6000’과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야간·주말은 물론 갑작스러운 질병 상황까지 대응하는 돌봄 인프라를 여러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평일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되며, 아파트 1층 공간 또는 기존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경북형 온종일 돌봄 모델이다. 현재 12개 시군 77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실제 운영을 통해 높은 현장 만족도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는 맞벌이·자영업 가정의 아동이 갑자기 아플 경우,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해 진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병상
 
								경상북도는 15일 과학기술의 힘으로 경북의 미래를 설계할 K-과학자 9명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K-과학자는 경북에 정주‧순환하면서 전문 지식과 연구 경험을 활용해 경북의 산업과 기술 발전을 주도할 은퇴 과학자로서, 국책사업 유치, 기업 기술 자문, 후학 양성 등의 소임을 맡는다. K-과학자는 모집 단계부터 최고의 석학들을 초빙하는 것을 지향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만나 협의하고 우수한 과학자들을 추천받았다. 심사·선발 역시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인으로 구성된 K-과학자 심의위원회가 맡았다. 심의위원회는 신청자의 경력과 연구 성과뿐 아니라향후 국책사업 유치, 기업 R&D 지원 등 지역 산업에 대한 기여 역량까지 꼼꼼하게 평가하였다. K-과학자 심의위원회는 심사숙고 끝에 9명의 과학자를 최종 선발했으며,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과학기술 분야별 안배를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AI, 의료, 바이오, 원자력,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K-과학자가 선정되었다. 아침편지로 널리 알려진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통령 연설 담당 비서관과 국립산림치유
 
								구미시는 15일 오후 2시 구미대학교 강당에서 ‘제25회 경북장애인 IT 페스티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회장 김락환)가 주관했으며, 경북 도내 장애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구미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열린 정보화 경진대회에는 총 185명의 참가자가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5개 종목(인터넷 검색, 문서작성, 타자, 에듀테인먼트, 컴퓨터활용능력, ITQ파워포인트)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정보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컴퓨터 활용 수기와 정보화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성인부와 학생부 각각 5개 종목별로 금·은·동상이 수여됐으며, 구미시장상과 국회의원상(갑·을) 등 특별상도 함께 시상돼 총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구미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도시 안전망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CCTV 설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스마트 치안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성과는 숫자로 확인된다. 2021년 2억5천3백만 원이던 CCTV 설치 예산은 2024년 15억6천만 원으로 516% 증가했다.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시민의 눈이 된 첨단 관제 시스템 구미시 구미대로 350-27,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연면적 678.5㎡ 규모의 2층 건물이다. 3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체제로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요원 1인당 4대의 모니터를 통해 총 604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모든 영상은 15초 간격으로 자동 전환돼 효율적이고 긴밀한 감시가 이뤄진다. *관제요원 총 32명(1조 8명), 1인당 604대 모니터링 현재 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는 총 4,829대에 이른다. 방범용 2,848대를 포함해, 학교 주변, 공원, 전통시장, 체육공원, 문화재 보호, 차량번호 인식 등 다양한 용도로 촘촘히 설치돼 있다. 실시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지난 7월 12일(토) 오후 1시, 동구미농협 2층 소회의실에서 ‘산동읍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번 간담회는 산동읍의 주요 민원과 정책 과제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윤종호 경상북도의원, 김영길·김근한 구미시의원, 최광재 산동읍단체장협의회장, 한상훈 산동읍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동읍 소방센터 신축 △산동중학교·산동초등학교 시설 확충 △산동스포츠센터 건립 △도로 확장 및 정비 △파크골프장 설치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주민들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였던 ‘백현리 채석장 신설 계획’에 대해 강명구 국회의원은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채석장 신설은 분진과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개발 문제가 아니라 주민 생존권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구미시와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산동읍은 구미 발전의 중심축이자 앞으로 성장 가능성
 
								경상북도는 11일 국무총리 취임 후 경북을 처음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에게 도정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10월로 다가온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장, VIP 숙소, 만찬장 등 핵심적인 인프라의 빈틈없는 준비상황과 더불어 도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건의했다. 특히 APEC 성공개최, 포스트 APEC 특별사업, 경북산불 피해복구와 산불특별법 제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사업 추진 등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우선해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APEC 성공개최와 관련해서는 8월 말 개최하는 APEC 최초의 문화고위급 회담과 9월 2025 경제 국제포럼과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쉽, 10월 최고경영자회의와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등 주요 경제회의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브랜드와 경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APEC 2025 KOREA 기념 공원 조성, 정상회의장 경관조명 설치 등에 대해 25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7월 11일(금)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품평회는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회장 양장모) 주관으로 최근 길어진 가뭄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농가들의 노력과 정성을 다하여 재배한 복숭아 110여점을 출품하였으며, 맛과 향이 어우러진 신품종 복숭아와 복숭아가공품까지 복숭아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자리였다. 제3회 복숭아 품평회를 통해 청도복숭아 명품화연구회원들이 자랑하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전시하고 수황, 미황, 금황 등 국내육성 복숭아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회원들은 복숭아를 함께 시식하며 품질과 생산성의 차이를 비교하고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등 정보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복숭아품평회 시상은 총 7점으로, 출품 복숭아의 당도, 무게, 향, 색택, 모양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복숭아의 전체적인 품질을 평가해, 대상에 문현준 회원, 금상에 최이현 회원, 은상에 박경애, 이해자 회원, 동상에 김점희, 박경준, 하경식 회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냉해,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 소재한 연수원을 전 국민에게 집중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중진공은 공공 연수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연수원 집중개방을 시행한다. 개방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안산), 강원(태백), 충청(천안),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진해) 등 총 6개 연수원이다. 다만, 강원연수원은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한정하여 개방한다. 연수원 집중개방 기간(7월 14일~8월 14일)에는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인원을 확대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개방시설은 강의장, 강당, 운동장, 기숙사 등 연수원 전 시설이다. 기존에는 기업 및 기관 교육 수요 중심으로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공’유하고 ‘감’동 주는 국민을 위한 ‘공감 연수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합리적인 비용으로 연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공감연수원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국민 누구나 공감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하계 집중개방을 계기로
 
								구미시는 7월 14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아카이브실에서 ‘박정희대통령생가 민족중흥관 돔영상관 리노베이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돔영상관의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해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박물관 분야 전문가,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용역 개요와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리노베이션 사업은 주식회사 메타스페이스와 ㈜케이쓰리아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해 올해 6월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억 4천만 원이다. 사업은 ‘시설개선’과 ‘영상제작’ 두 축으로 구성된다. 시설개선 부문은 △기존 220도 돔스크린을 180도로 재설계하고 벽체 보강 △프로젝터 및 제어시스템 최신화 △80석 규모의 고정 관람석 설치 △바닥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영상제작 부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5분 분량의 몰입형 고품질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문화적 기대에 부응하고, 역사적 메시지를 보다
 
								요즘들어 “구미가 변했어요”라는 말이 시민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회색도시였던 구미는 최근 낭만 인프라 조성 등 도시의 전반적인 변화로‘살고싶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부터 챙기자’는 시의 방침 아래, 교통·안전·환경·물 등 생활 인프라를 재정비하며 시민의 체감형 변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24년 인구 감소폭이 22년 대비 85% 완화(22년 4,417명↓, 24년 686명↓)되고, 올해 6월에는 오히려 308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 회복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교통의 혁신으로 시민 이동성 보장 지난해 12월, 지방 최초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으로 본격적인 광역교통망 시대가 열린 가운데, 시는 대중교통 체계의 대대적인 재편을 착수했다. ▲시내버스 증차(186→226대) ▲주요 노선 평균 배차간격 단축(15~18분 이내) ▲올해 완료 예정인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등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이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제 시행(25년 7월) ▲경북 최다 교통약자바우처 택시 운행(150대) ▲경북 최초 K-MOM 택시(임산부전용 택시) 이용기간 확대(출산 후 1개월→1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유주현/이하 경북센터)는 지난 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Local Bridge day : 로컬과 정책을 잇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로컬기업과 정책 실무자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기반 체험형 콘텐츠 개발, 농산물 고부가가치화, 재난 극복형 지역 브랜드 재건 등 지역 현안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로컬 비즈니스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기조 강연 ▲로컬 우수사례 발표 ▲로컬 브랜드 전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의원, 지자체 및 정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기조강연은 한양대학교 박창용 박사가‘지방 소멸 시대, 지역 활성화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로컬크리에이터가 중심이되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에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경북지역 문제 해결, 기업 성장을 이끈 사업 추진과정,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로컬 비즈니스의 성과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술과 음식 문화를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을 알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