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철호), 구미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이상호), 고령성주칠곡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석원)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가칭) "KTX구미산단약목역" 신설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공식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구미시의회에서 모인 세 지역위원회는 역 신설 추진 경과와 필요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사업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임을 강조하며, 국정 과제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치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세 위원회는 구미와 칠곡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이 KTX 역 신설을 위해 (가칭) "KTX구미산단약목역 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역 신설에 필요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국토교통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 주민 공감대 형성 등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위원회 준비단을 구성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준비단은 위원회 구성원 선정,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철호 구미시(갑) 지역위원장은 "KTX구미산단약목역 신설은 구미 산단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세 지역위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대통령 공약이 조기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구미시(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는 "KTX 역 신설은 구미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만큼, 지역위원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석원 고령성주칠곡 지역위원장은 "경북 서남부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큰 틀에서 이 사업을 바라보고 있다"며, "칠곡군 약목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KTX 역의 성공적인 신설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세 지역위원회는 추진위원회 준비단 구성을 서두르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의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KTX 역 신설의 당위성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