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9일(화) 회의를 개최하여 안전행정실, 농축산유통국, 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등 소관 부서로부터 산불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산불 피해 현황, 이주민 주거지원, 장마철 2차피해 방지대책,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지원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특위위원들의 향후 계획과 대응 방안에 대한 질의로 이어졌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까다로운 대출 조건이 도차원에서 준비한 지원책을 유명무실하게 할 수 있으므로 신용보증재단 등과 해소방안을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청도)은 “안동 남후농공단지 중소기업 폐기물 처리와 철거비 지원 문제 등을 조속히 협의하여 줄 것과 이와는 별도로 성금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현재 주민들이 특별법에 대한 기대가 크므로 국회에 발의된 특별법안에 경북도의 요구사항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특별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신효광 위원(청송)은 “피해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특별법안에 반영할 것과 피해지역 과수농가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이달 구미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교 145개교(원)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 용역업체(디에이치유(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통해 진행되었다. 용역업체는 각 학교 급식소를 방문하여 조리기구 중 칼, 도마, 식판, 행주의 시료를 채취하여, 대장균 및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했다. 대장균과 살모넬라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이번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조리기구 구분사용과 세척·소독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급식의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급식시설은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미생물 검사 외에도 다양한 식중독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최근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군인·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지부를 찾아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역에서의 ‘대량음식 주문 후 연락 두절’, ‘전투식량 대금 대납 요청’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군인·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는 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해 도시락, 치킨, 과일 등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다른 물품 대금 대납을 빙자해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이에 구미경찰서에서는 예방 대책과 홍보활동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고,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사례와 범죄유형을 공유하였으며 관련 사례 발생시 신속한 신고 및 대응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대량·단체 주문을 받을 때에는 선결제 및 예약금을 요구하거나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100% 사기이므로 비슷한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에서 주최하고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16지역에서 주관하는 제14회 도전! 자전거 여행이 11주년을 맞아 4월 26일(토)~27(일)(낙동강자전거길 150km)종주를 안전하게 마무리하였다. 이에 앞서 4월 12일(토), 4월 19일(토) 이틀 동안 2회기에 걸쳐 사전 강습을 실시하였다. 제14회 도전! 자전거여행은 다문화 가정 자녀 14명이 4월 26일(토)~27(일) 1박2일 동안 자전거여행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여행을 통한 자기발견과 청소년기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전거 여행(낙동강 자전거길 150km) 종주를 위해 지난 해 강습에 이어 올해에도 종주 전 박창민 강사(전 국가대표 자전거 선수)의 2회기 강습을 진행하여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였다. 강습 기간 동안 트랙 주행, S코스 주행, 개인 및 그룹 주행 등 다양한 라이딩 기법을 익히며 학생들의 기량을 높였다. 이번 낙동강 자전거길은 안동댐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상주 상풍교를 거쳐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를 거쳐 칠곡보를 종점으로 하는 약150km에 이르는 장거리코스임에도 사전강습에서 연습한 내용과 안전교육
㈜그린텍이 4월 25일 구미 고아제2농공단지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12월 계약 체결 후 약 1년 4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이번 준공식은 고아제2농공단지 분양 시작 이후 1호 준공식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여권택 (사)경북수출기업협회 회장, 나창식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와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공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주)그린텍 신축공장은 구미 고아제2농공단지(고아읍 오로리) 약 3,821.2㎡ 부지에 건축면적 1,995㎡,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기존 구미 고아농공단지 본사의 구미제2농공단지 확장이전을 통해 구미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아제2농공단지가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텍은 물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펌프 전문 기업이다. 환경부가 선정한 혁신형 물기업인 ㈜그린텍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고난도 펌프 기술을 개발하며 2024년 12월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신기술을 인증받는 등 독보적인 혁신 기술로 국내 물 산업 진흥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사)한국방역협회 경북지회의 지원을 받아 보장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장구 소독·세척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방역협회와 함께 ㈜스마트앤홈(대표 방연실), 늘푸른협동조합(대표 김진환), 청춘클린(대표 최희종)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했다. 보장구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장비다.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는 사용자에게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 참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먼지와 오염이 쌓이기 쉽고, 청결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소독과 세척이 필수적이다. 이번 서비스는 사전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동 및 전동 휠체어에 고압 스팀을 분사해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보장구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척 서비스를 받은 한 이용자는 “휠체어를 꼼꼼하게 세척해줘서 너무 만족스럽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 기관과 기업을 대표해 ㈜스마트앤홈 방연실 대표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발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440여 명의 유망주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4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종목별 1위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우선 선발되었으며, 2025년 국내․외 대회 공인기록에 따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조하림(문경시청) 선수는 3,000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 59초 05의 기록으로 마의 10분 벽을 깨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선수는 성인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10초 4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스마일 점퍼’로 잘 알려진 우상혁(용인시청) 선수는 2m 30을 넘으며 우승,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시청 소속으로는 손경미 선수가 400m 허들에서 1분 00초 45의 기록으로 우승하였고, 조홍조, 신가영, 주승균, 김진영 선수는 4x400m 혼성 계주에서 3분 31초 02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또 주승균 선수는 4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구미시민운동장에서, 4월 22일(화) 삼성전자(주)가 총 3억원을 후원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전달식은 류일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센터장과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장호 구미시장과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류일곤 구미지원센터장은 “구미에서 열리는 국제 경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삼성의 후원이 선수들과 대회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주)가 대회의 공식후원사라는 것이 매우 든든하고 뿌듯하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센터장님의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차질없이 대회가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교육용 키오스크를 기탁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구미시가 여성의 안정적 고용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권상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지역 정착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청년 여성의 지역 내 고용 안착을 유도하고,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인증 기업에 대해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의 기업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시 우대 혜택 등을 부여한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미상공회의소는 ESG 바우처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5월 중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6월에는 기업 인증과 현판 전달, 환경개선비 집행 및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식)는 지난 22일 금리단상생센터에서 ‘구미 라면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정책개발센터(센터장 김귀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책연구위원과 축제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구미 라면축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축제 사례와 정책 환경을 바탕으로, 구미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병국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는 ‘구미 라면축제의 글로벌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맡아 해외 선진 축제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연구본부장, 홍순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황병중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축제의 자생력 강화, 지역관광과의 연계, 브랜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특히 ‘라면’이라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실천 전략과 협력 모델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축제의 주제성과 지역 산업
구미시가 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사회공헌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가 지역의 민관 협력을 이끄는 중추 기관으로 안착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사회공헌지원센터는 2023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는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총 12건의 사회공헌 협약과 8건의 기금매칭을 통해 1억 2천만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 대여사업(2대), 중장년 위기 고립 가구를 위한 ‘따뜻한 밥상’(10세대),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치 설치(23세대), 이동식 경사로 지원 ‘턱없는 식당’(5개소), 장난감도서관 연계 장난감병원 지원(3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했다. 또한 54회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단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복지기관에서 47건, 기업 9건, 공공부문 8건 등 총 64건의 제안을 수렴하여 실행에 옮겼다. 7월과 10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기업 및 복지기관 관계자 83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카데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안동시에 있는 봉정사에서 전통 사찰 및 중요문화재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점검은 전통 사찰 및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화재 위험 요인 사전 확인, 발생 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박성열 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관계자들에게 봄철 건조한 날씨 속 화재 발생 위험성, 소방시설의 올바른 관리·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효율적인 소방 훈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안전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 사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평소 화재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 안전관리 실천을 통한 화재 및 인명사고 예방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소방본부장의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4월 11일부터 도내 전통 사찰 172개소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 ▴소방 간부의 안전 지도 담당제 운영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 등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종합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