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軍의 성범죄 전투력 약화 우려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군대는 타국의 침략을 방어, 퇴치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 조직이다. 군대가 비축하는 물자 즉 군비는 자국의 병력. 전투장비. 보급. 훈련. 각종 시설뿐만 아니라 이를 관리. 운용. 지휘 통솔력 등을 포함한 총체적 군사력을 총칭하는 말이다. 군대가 언제부터 존재 했는지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정치학에서는 군대는 국가사회의 조직이 바뀌고 병기가 진보함에 따라 크게 변화되어 왔다고 한다. 원시사회에서는 전투요원과 비전투요원의 구분없이 남녀노소가 종족간의 싸움에 종사해 왔고, 그후 인간의 집단생활이 점차 규모화 되고 사회생활이 복잡해지면서 전문적인 전투요원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고대 아테네에는 용병이 있었다. 유럽에서는 중세 이후 자발적인 시민군은 기사단이 중심이 되는 봉건제 군대가 국왕의 군대로 성립되었다. 인류의 탄생 이후 전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대규모 장기화 전쟁은 12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된 백년전쟁(1337~1453)이며 16세기 이후 유럽 각국에 상비정규군이 생겨나게 나면서 절대군주의 몰락을 가져왔다. 전제군주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프랑스 혁명(1789)으로 폭발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59> 긴 턱 입으로부터 턱끝까지의 사이가 넓어서 턱이 길게 보이는 모양새이다. 분수를 지킬 줄 알고 주위 사정을 고려할 줄 아는 분별력이 있다. 평온하고 원만한 가정을 꾸리고 애정 많은 부모로 행복한 인생을 보낸다.
칼럼 중공의 세계 공산화 전략을 아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공산당은 당원수가 8,026만 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중공(中共)이란 중국 공산당을 지칭한다. 중공은 집권 정당이며, 1949년 정권을 잡은 이후 현재까지 일당 독재 체제로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1921년, 창당 당시 중공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1917년, 레닌은 러시아에서 10월 혁명을 일으켜 러시아 제정을 무너뜨리고 공산 정권을 수립한 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침몰된 국제적 사회주의 조직을 꿈꾸었다. 중국인들은 사회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무산계급에 의지한 혁명을 통해 중국 최초의 공산주의 소조를 건립하면서 중공은 지구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모순, 배치되는 특히 경제적인 난관에 봉착하자 경제분야에서는 자본주의를 모색, 개혁개방한 사람은 등소평(鄧小平, 덩샤오핑)이다. 등소평은 <인민은 배가 불러야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먹고사는 것만은 자본주의를 선택했지만 엄격하게 인민을 감시한다. 개방으로 인한 붕괴를 우려해서다. 양회로 불리는 전국정협은 중공(공산당), 중국국민당혁명위등 각 당파, 인민단체, 각
권우상 (權禹相) 명시 감상 연꽃은 연꽃은 다른이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비가 와서 가슴을 흔들어도 바람이 와서 다리를 흔들어도 가슴과 다리는 서로 붙잡고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꽃은 순결한 정신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그러나 굳이 누가 와서 지키지 않아도 그 절개는 저의 몸을 붙잡고 몸이 더러운 뻘밭에 빠져도 그 생각은 언제나 같은 곳에 머물어 있다 연꽃은 저 혼자 있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벌과 나비들이 달아날 때 그 실망과 어둠으로 저 혼자 아름답기 위해 연꽃은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가끔은 외로움을 버리고 다 함께 있고 싶지만 그 외로움을 버리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고 있을까.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일간 뉴스경남. 한남일보. 뉴스앤부산 등에 칼럼 집필 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1년 2월 현재) ▪ 문학작품 -
칼럼 암호거래 가상화폐는 없애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전자 화폐란 온라인으로만 거래하며 금전적 가치를 전자정보로 저장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이다. 정보를 담는 방식에 따라 IC 카드형과 네트워크형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네트워크형 전자화폐를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 칭한다. 가상화폐는 실물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화폐는 민간 개발자가 발행하고 통제하며 정부 규제가 없는 화폐로 알려져 있다. 처음 이 화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항간에서는 중국이 만들었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실체가 없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이 화폐를 누가 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에 초점을 맞춘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세계 자유국가에 암약하고 있는 공산당 첩자들이나 테러집단이 그 나라에서 암약하면서 돈을 본국으로 송금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학문적으로 공산주의 실체에 대해 깊이 들어가 보면 공산당의 첩자나 테러 집단의 자금 조달이나 송금 수단으로 이용될 개연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적지않다. 국
칼럼 자유로워지려면 사랑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한 인류학자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정신적 필요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태양의 주위를 도는 행성들로 이루어진 태양계의 중심에 태양이 있는 것처럼 사랑은 모든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의 중심에 있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어린이는 사랑을 받고 자란 어린이와 생화학적으로 생리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매우 다르다. 전자는 심지어 후자와 매우 다르게 성장한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은, 인간이란 마치 삶과 사랑이 하나인 것처럼 살기 위해 태어난다는 것이다. 세상의 학식 있는 그 사람이 인정했듯이, 인간의 복지에 있어서 사랑의 중요성에 관한 이 진리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제 겨우 세상의 학식 있는 사람들이 그 진리를 인식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 진리는 1900여 년 전에 성서에 기록돼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이렇게 쓸 수 있었다. “그런즉 믿음, 소망(희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사랑이라.” (성서 고린도 전 13:13) 지상에 있는 모든
칼럼 권력이든 돈이든 과욕은 불행을 초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군중심리에 의한 ‘네슬리의 법칙’이 있다. 의자에 앉은 쥐처럼 ‘에라 모르겠다’고 저지르는 우발적인 일이 운명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1970년대의 산업화로 살기가 좋아지면서 대형 술집이 번창하기 시작했다. 유흥가에서는 영업의 안전과 경비를 위해서 지배인과 영업부장을 채용하면서 폭력조직이 개입되었다. 살기 위한 ‘나와바리(勢力圈)’ 즉 영역 싸움은 생존의 위한 싸움이었다. 술을 파는 곳에서 한창 피크타임 때 술 한 잔 마시고 취한 사람이 행패를 부릴 때는 우선 그것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업소와 건달들이 공생하면서 기생한다. 그와 함께 건달조직은 이러한 자리를 확보하여 취직을 시키거나 주류판매 및 기타 납품도 하는 영업권을 따낸다. 한국은 1980년대 경제성장을 하면서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았다. 때로는 전당대회의 각목사건, 용팔이사건 등에 폭력배 등이 동원되기도 했다. 이런 싸움이 규모화 하여 한 세력이 큰 집단을 형성한다면 마치 부족끼리 벌리는 전쟁을 방불케 할 것이다. 일본은 전국시대 <‘오닌(應仁)의 난’이 시작되는 오닌 1년(1467)부터 오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58> 짧은 턱 아랫입술에서 턱 끝에 이르는 거리가 짧고 뒤로 젖혀져서 턱이 없다시피 보이는 모양새이다. 끈기가 부적하여 쉽게 자포자기 하고 남을 위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만년이 고독할 뿐만 아니라 거처할 곳이 마땅치 않는 불행한 상이다. 여성은 남편운이 나쁘다.
권우상(權禹相) 장편 역사소설 제3부 제76회 다라국의 후예들 서량이 다섯 살이 되면서부터 그는 그림을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작은 공간이라고 있으면 서량(徐亮)은 그림을 그렸다. 서량이 그림을 그릴 때는 영감이 떠 올랐다. 그래서 서량에게 필요한 것은 화신(畵神)의 힘 뿐이었다. 물질적인 것은 불쌍하고 필요한 사람들의 것이었다. 서량은 아침 해가 뜨면 늘 나무 꼬챙이로 마당에서 그림을 그렸다. 하늘에 달아 다니는 참새나 까치등 새나 기어 다니는 개와 같은 동물보다는 한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나무들을 그렸다. 때로는 냇가 개 모래밭에 나가 모래 고챙이로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때 서량(徐亮)의 그림을 보고 잘 그린다고 동네 아이들이 서량에게 칭찬을 해 주었다. 칭찬을 받을 때마다 서량은 더욱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졌고 더 잘 그릴려고 노력했다. 아무리 그림에 노력해도 누구 한 사람 서량에게 그림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서운세만 서량에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가끔 동네 사람들은 서량에게 웃음을 던지기도 했다. 가난한 집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어 곡식이라도 한 톨 더 건져 올리는 것이 좋지 돈도 안되는 그림을 그려서 무엇
칼럼 출산장려책, 부부관계 즐거워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인구동향'을 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지난해 2월 보다 1306명, 5.7% 감소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 2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조혼인율은 3.8건이다. 사망자 수는 2만3774명으로 전년보다 1656명, 6.5%) 감소했다. 사망자수는 1월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25~34세 인구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짙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30대 미혼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24.4%가 결혼에 대해 부정적(하고 싶지 않은 편 19.8%, 절대 하지 않을 것 4.6%) 답변을 했다. 향후 출산 의향에 대해서는 절반(53.1%)이 긍정적(꼭 낳을 것 14.8%, 낳고 싶은 편 38.3%)으로 생각했지만, 부정적(낳고 싶지 않은 편 20.3%, 절대 낳지 않을 것 11.4%)인 응답을 한 사람도 31.7%를 차지했다. 결혼이란 말처럼
권우상 명리학자의 얼굴의 운명 <257> 모진 턱 턱의 아랫부분이 넓으면서 하악골 뒤부분이 불거져 있어서 귀에서 내려오는 가장자리가 턱밑과 마주친 곳에서 각을 이루는 모양새이다. 인내심이 강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기의 신념을 관철해 낸다. 60대 이후에는 운이 쇠약해져 파멸을 맞기 쉽다.
권우상(權禹相) 장편 역사소설 제3부 제75회 다라국의 후예들 고씨는 혼비백산 해서 넋을 잃고 말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한 자식을 어찌 이렇게 허망하게 하루 아침에 잃어 버린단 말인가? 간밤에 별다른 아픈 징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무슨 연유로 세상을 버렸다는 말인가? 고씨는 당장 통곡이라도 하고 싶으나 곧 마음을 지그시 누르고 평정을 되찾았다. 연로하신 시어머니가 아직 잠에서 일어나지 않는 탓이었다. 고씨는 애간장이 끊어지는 심정으로 이미 숨이 끊어진 서량(徐亮)을 등에 업고 발소리를 낮춰 부엌으로 나갔다. 먼저 솥에서 시어머니의 밥을 퍼 따뜻한 방 아랫목에 묻은 다음 남편의 밥을 퍼서 반찬 몇 가지를 곁들여 함지박 속에 담았다. 그런 와중에도 눈물은 쉴새없이 볼을 타고 흘러 혹여 시어머니와 남편의 밥에 눈물 한 방울이라도 떨어뜨릴까봐 고씨는 몇 번이고 얼굴을 돌려 혼자 고스란히 눈물을 받아냈다. 고씨는 함지박을 머리에 이고 남편이 일하고 있는 밭으로 나갔다. 서운세는 잠시 일손을 멈추고 밭둑에 앉아 아내가 차려 온 아침밥을 맛 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날과는 달리 아내의 표정이 어두워 보이기는 했지만 등에 업은 서량을 더욱 정성스럽게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