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가는 포대당 5만6천원으로 공공비축벼 또는 산지 거래가격에 비해 5천원에서 1만원이 높은 가격이다. 최근 구미와 경북지역에서 지명도가 높은 메뚜기쌀은 황토지대인 송림리, 내예리, 외예리 104농가 77㏊에 계약을 맺고 시에서 추진하는 無항공방제, 볏짚 썰어 넣기, 화학비료 덜 쓰기 등 엄정한 친환경재배 메뉴얼에 따라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한 벼는 전량 외예리 저온저장고에 보관 연중 햅쌀처럼 시중 유통시키고 있다. 메뚜기쌀은 공군회관과 싱글벙글복어 체인점, 구미산업단지 여러 입주 업체에 납품되고 있고, 원호리 고아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일반시민들에게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또한 전년도에 건립한 오로리 벼건조장을 통해 고아읍 배정 공공비축벼 2만1천포대와 별도로 밥맛이 좋은 일품벼, 새추청벼 등을 7만포대 매입 마무리 단계로 수매제 폐지와 공공비축벼 감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아주 실질적인 편익을 주고 있다. 한편 고아읍(읍장 강재용)에서는 지난 가을 추수기를 앞두고 구미지역 최대 곡창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밥맛 좋은 고아쌀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서리전에 모두 추수를 마쳐 밥맛 좋은 고아쌀을 만드는데 한 몫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