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로 3개소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임대은행에서는 트랙터, 이앙기, 사각베일러 등 총 57종 220대의 농기계를 확보, 저비용(일일 사용료 농기계 구입가격의 0.2%)으로 임대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희망하는 농업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은행은 농업인의 영농편익 도모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으로 농업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기계를 대다수 확보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임대 예약이 가능하도록 농업인의 편익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늘어나는 농업인의 수요를 감안하여 금년에도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부권역(대항, 봉산면, 대곡, 대신동) 농업인이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봉산면 신리에 농기계 임대은행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